글로벌 공정시장

[신종코로나 확산] 공유업계도 비상, 공유경제 시장 위축 ‘불가피’ 전망

아시아계 인종차별이 확대 추세…공포심 높이는 거짓 정보들 확산

[KJtimes=김승훈 기자]‘신종코로나 바이러스확산 여파가 공유 업계에도 미치고 있다.



중국인=바이러스란 인식이 번지면서 아시아계 인종차별이 확대되는 가운데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사용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신종코로나 여파로 공유경제시장 자체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3일 손흥민(토트넘)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잔기침을 하자 신종코로나와 연관된 조롱 섞인 글들이 SNS에 다수 게재됐다. 지난 131일에는 독일 베를린 북부 모아비트 지역에서 지하철역으로 가던 20대 중국 여성이 여성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프랑스에서는 아시아계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지 않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고 중국인 이민자가 많은 호주에서는 공포심을 높이는 거짓 정보들이 번지는 중이다.

 

아시아계 인종 차별 확산에 승차 거부에 소비자 심리 위축 현상까지

 

문제는 이 같은 인종차별이 차량공유 시장에서 아시아계 승객 기피현상으로 퍼진다는 점이다. 최근 CNBC에 따르면 우버와 리프트 등 공유 운전자들이 아시아계 승객들을 차별하고 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아시아계 승객 호출 및 탑승을 거부하거나 꺼리는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승객이 아시아계 외모를 가졌을 경우 중국인으로 간주, 무조건 승차를 거부하는 일마저 발생한다고 CNBC는 전했다.


국내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3번째 감염 확진자가 지난 124일까지 개인 렌트카를 이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차량 공유에 대한 심리적 위축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일산에 사는 대학생 박정민(22·가명)씨는 서울이나 지방으로 볼일이 있어 갈 경우 카셰어링을 이용하곤 했는데 앞서 누가 사용했을 지 모를 차를 이어 사용하는 게 불안해 졌다당분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차·소독·마스크 등 예방·방역에 총력

 

상황이 이렇다보니 차량공유 기업들은 저마다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타다차량 정기 세차 후 소독제 2차 세차 차량 내 손 소독 티슈 비치 드라이버 운행 전 손 세정 의무화 드라이버 발열 여부 체크 등을 내용으로 한 대책을 내놨다.


쏘카도 모든 차량의 정기 세차 및 소독 정기 세차 이후 추가 멸균 작업 진행 차고지내 손 세정제 비치 등을 13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공유킥보드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스윙은 전동 킥보드를 매일 세차한 뒤 소독제를 활용해 2차례 기기 소독을 실시키로 했고 킥고잉은 서비스 이용 시간 중에도 수시로 킥보드를 수거해 소독을 진행한다.


글로벌 공유숙박업체인 에어비앤비는 본사 차원에서 우한 폐렴 관련 가이드라인을 준비 중이다. 에어비앤비는 28일까지 우한이 속한 중국 후베이성 거주자 혹은 해당 지역에서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는 호스트들이 수수료 없이 예약을 취소키로 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내 차량공유 기업들도 예방과 방역에 적극적이다. ‘디디추싱은 우한 디디추싱 택시 운전자에게 마스크와 소독액을 발급했고 매일 반드시 차내 소독, 창문 환기 등 예방 조치를 취했다.


일각에서는 신종코로나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공유 시장 자체가 경색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사용 기피 현상이 심화되는데 더해 서비스 중단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실제 우버는 트위터를 통한 공개 성명에서 멕시코 운전기사 2명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한 승객을 태워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멕시코 이용자 240명 계정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원 등에 대한 수당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두 배로 일괄 인상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액만큼 선거비용제한액을 함께 늘리도록 했다. 현행 지급되는 수당과 실비의 수준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 인상되지 않고 28년째 동결돼 1994년에 책정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에 대한 수당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휴일의 수당은 평일보다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선거사무원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의 선거사무장, 연락


김정훈 “배민, 기본 배달료 7년째 동결…배달노동자 기만 멈춰라” [라이더 시대③]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배민은 배달료 거리할증에 있어 기존의 직선거리 방식에서 내비실거리제를 도입했지만 정확한 실거리가 측정되지 않고 있다. 작게는 100~200m 많게는 600~700m까지도 실거리와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25일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 지부(이하 배달플랫폼노조) 기자회견에서 김정훈 서부분회장은 “저희가 수집한 콜들을 보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흔히 저희가 생각하는 내비실거리 측정 방식과 오차가 심한데, 문제는 오차가 심한 것도 문제지만 80% 이상의 콜들이 거리가 작게 측정됐다. 그만큼 배달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서부분회장은 “배민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료를 무려 7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며 “임금을 인상해도 부족한데, 오차가 심한 엉터리 거리측정 방식으로 오히려 배달료가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김 서부분회장은 “처음에는 실거리 측정 방식이 자동차 기준이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 기준인가 생각했다”며 “도보나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일방통행, 육교 계단, 등산로 등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길을 갈 수 있어서 실거리 측정이 자동차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

강득구 의원 "尹정부 권성연 교육비서관, 과거 여론조작, 연구 부당 지원, 44억 혈세 낭비"
[kjtimes=견재수 기자]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지난 2014년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화 찬성 여론을 조작하고 보수단체에 국정화 연구과제를 몰아 지원하는 등 위법행위를 했음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이 확보한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조사 결과 보고서’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백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였던 2014년 9월 2일과 14일 당시 권 팀장이 경기대 이 모 교수와 고려대 홍 모 교수 등 국정화지지 교수의 기고문이 문화일보와 조선일보에 실리도록 했다. 또 진상조사위 조사 문건에 따르면, 권 비서관은 당시 조사를 받으며 “사전에 이들 교수와 소통한 적이 있다”며 기고한 글을 교육부가 직접 보수 매체에 게재를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 권 비서관은 또한 국정화 지지 인사와 새누리당 의원들의 TV 토론회 출연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8월 30일 진행된 KBS <심야토론>에 국정화 지지 토론자로 고려대 홍 모 교수와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 간사였던 강은희 의원


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