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오비맥주, 환경재단과 ‘물과 사람 일러스트 공모전’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와 재단법인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함께 1013일부터 1111일까지 물과 사람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삶의 필수 요소인 물의 소중함을 일러스트로 표현하고 물 보호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했다. 2015년부터 워터닷오알지(Water.org)’와 파트너십을 맺고 물 부족 개발도상국들에 깨끗한 물을 지원하고 있는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후원한다.

 

 

물과 사람 일러스트 공모전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싶은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물과 생활(우리 일상에서 함께하는 물), 물과 생명(모든 생명체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 물과 직업(우리의 직업과 연관된 물) 3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자유롭게 일러스트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전 참여는 네이버 그라폴리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출품 규격과 시상 내역 등 자세한 내용은 그라폴리오 내 물과 사람 일러스트 공모전접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주제 부합성, 작품성, 전달성, 참신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위원 점수(80%)와 그라폴리오 회원 투표점수(20%)를 합산하여 이뤄진다. 16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총 750만원 규모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그림비(grim_b)’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배성태 작가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물과 사람 공모전 수상작은 2021 세계 물의 날(322) 주간에 서울 시내 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 수상작 중 일부는 후원 브랜드인 스텔라 아르투아의 ‘2021 세계 물의 날기념 한정판 전용잔으로도 제작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삶과 생명에 직결된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물과 사람 공모전은 오비맥주와 환경재단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물 캠페인의 일환. 2018물과 사람 60초 영화제’, 2019물과 사람 사진 공모전에 이어 올해는 일러스트 공모전으로 열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단독]‘사라진 엄마들의 돈’…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태 그 후
[편집자주] 지난 2017년 6월 유아용 매트를 사용하던 아이가 잔기침을 하고 두드러기가 생겼다는 글이 인터넷 맘카페를 통해 확산되면서 대한민국 엄마들의 공분을 샀던 일이 있었다. 바로 ‘보니코리아의 아웃라스트 사태(이하 보니 사태)’다. 당시 한국기술표준원(www.kats.go.kr)은 유해성 논란이 불거지자 ‘리콜’을 권고했다. 하지만 보니코리아 홍성우 대표는 ‘재고 소진 후 환불하겠다’는 대응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유해성 의혹을 받고 있는 제품을 끝까지 팔아치우려는 비양심적 기업이라는 비난이 들불처럼 번진 탓이다. 결국 소비자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에 홍 대표는 ‘제품의 환불 및 리콜과 관련해 법적 절차에 따라 모두 처리할테니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홍 대표의 사과 이후 4년째, 기회를 달라던 홍 대표와 그의 환불 약속은 세월과 함께 종적을 감췄다. <kjtimes>는 월매출 수십억원을 올리며 급성장하던 회사가 보니 사태 직후 선량한 소비자들을 왜 피해자 상태로 방치하게 됐는지,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그리고 종적을 감췄던 홍성우 전 대표와 최근 혜성처럼 나타난 유아용품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