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이케아, COP26 파트너로 기후변화 대처 위한 노력에 동참

[KJtimes=김봄내 기자]이케아가 오는 1031일부터 1112일까지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

 

 

이케아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경영을 목표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자원을 재생산하며 사람과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2030년 기후안심기업선포 후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전체 밸류 체인에서 배출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지구 기온 상승을 1.5이내로 유지하는 파리협정에 대한 실천이기도하다. 이케아는 이번 COP26에 파트너로 참여함으로써 지속가능성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우리 모두의 안식처인 지구의 건강한 미래를 지키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케아는 풍력 터빈, 태양광 발전, 태양광 패널 설치 등 재생에너지에 투자하며 2020년 기준 비지니스 운영 과정의 에너지 소비량 132%에 달하는 재생에너지를 이미 생산했으며, 2025년까지 전 세계 이케아 매장과 건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까지는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기 위해 가구 배송 서비스 시스템에 전기차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알록 샤르마(Alok Sharma) COP26 의장은 이번 COP26에 이케아가 파트너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모든 파트너들이 서로 협력하여 COP26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스퍼 브로딘(Jesper Brodin) 잉카 그룹 CEO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향후 10년을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COP26는 그 의미와 중요성이 더욱 크다기업과 정부, 사회가 모두 힘을 모아 적극적인 노력과 행동을 실천한다면 넷제로(net-zero)’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32개국에서 이케아 리테일을 운영하는 잉카 그룹은 ‘We Mean Business’, ‘WEF CEO 기후리더동맹과의 협업, RE100 EV100과 등의 핵심 기업으로 참여하며 더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잉카 그룹은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 리테일 캠페인의 설립 멤버로서, 더 많은 글로벌 리테일기업들이 기후 행동 사례를 공유하고 과학기반 탄소감축 목표(SBT: Science-Based Targets)를 설정하여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케아 코리아 또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략에 따라 매장 내 태양광 패널 등 친환경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재생에너지 시설 투자 계획과 함께 2025년까지 국내 가구 배송을 100% 전기 트럭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매장 내 자원순환 허브, 바이백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이 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현장+]‘기후악당’ 포스코, 10년 전 탄소배출 감축 약속 공염불…‘그린 워싱’ 우려
[KJtimes=견재수 기자]2020년 기준 국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1, 2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포스코가 2030년 탄소배출 20% 감축, 2050년 탄소 중립을 선언했지만 10년 전 유사한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채 개념이 모호한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아산을)은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 및 산하기관 종합 국정감사에서 포스코의 진정성 있는 목표 설정과 이행 로드맵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강훈식 의원은 증인으로 나온 김학동 포스코 사장에게 “포스코의 탄소중립 이행계획이 과장된 채 홍보된 측면이 있어 그린워싱이라는 비판을 받을 우려가 있다”면서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등 정부에게 필요한 지원을 요구함과 동시에 실현 가능한 목표와 로드맵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국민과 약속해 달라”고 촉구했다. 강훈식 의원은 “2030년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40%를 달성하려면 가정용 생활폐기물 재활용률을 현재 62%에서 83%까지, 사업장은 90% 이상 높여야 탄소배출량이 800만톤이 줄어든다”면서 “포스코가 한해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