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식품업계, 국내산 곡물 활용 식사대용 간편식 뜬다

[KJtimes=김봄내 기자]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사대용 간편식이 식품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손쉽게 포만감과 영양가까지 챙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제격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식품업계는 국내산 곡물을 활용한 간편 대용식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농가 발전과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대약품이 선보인 ‘365MEAL’은 간편하고도 든든하게 영양분을 섭취하고 포만감도 느낄 수 있는 간편 대용식으로, 곡물 특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고식이섬유와 고단백질, 이천쌀 등 총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이천쌀 타입은 이름 그대로 이천쌀 분말을 함유한 제품이다. 식사 대신 든든하게 밥심을 챙길 수 있는 간편식으로, 쌀 토핑도 함유돼 씹히는 식감과 함께 든든하게 마실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식사 대용 음료 '오늘의 밀(meal)'을 출시했다. 프락토올리고당, 단백질 등이 함유된 RTD(Ready to drink) 형태의 식사 대용 음료다.

 

 

유산균으로 발효한 15가지 국내산 곡물과 헤이즐넛 페이스트를 넣어 부드럽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190칼로리로 바쁜 아침 또는 하루 중 출출할 때 식사 대용으로 마시기 좋다.

 

 

오리온의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가 선보이고 있는 !그래놀라 다이제는 국산 쌀, 귀리, 호밀 등 다섯 가지 곡물을 가공해 만든 제품이다.

 

 

간편대용식 !그래놀라와 스테디셀러 다이제를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으로, 다이제의 주원료인 통밀의 고소한 맛과 영양은 그대로 살리면서, 그래놀라의 바삭한 식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켈로그는 팥을 함유한 신제품 첵스 팥맛을 새롭게 내놨다. ‘첵스 팥맛'은 전북 고창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팥 100%를 사용하여 팥맛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여기에 새알심을 연상시키는 하얀 마시멜로우를 넣어 달콤하고 진한 단팥죽과 같은 추억의 맛과 재미를 더했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현장+]노동부, 쿠팡 ‘직장 내 괴롭힘’ 인정…勞 “집단 괴롭힘”vs使 “상사 1인 문제"
[KJtimes=견재수 기자]쿠팡이 과로사 문제에 이어 직장 내 괴롭힘이 확인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쿠팡 직원 A씨가 상사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며 제출한 진정서를 토대로 조사를 벌여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된다고 판정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내 괴롭힘을 방관한 쿠팡을 규탄하고 괴롭힘 없는 쿠팡 만들기를 요구했다. 앞서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지난 4월 22일 ‘괴롭힘, 성희롱 없는 쿠팡에서 일하고 싶다!’라는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노동자 A씨의 직장 내 괴롭힘 사례를 고발한 바 있다. 당시 A씨는 노동조합 관련 밴드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상사로부터 괴롭힘을 당했고 이를 쿠팡윤리채널에 신고를 했으나 쿠팡은 자체조사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이에 “쿠팡의 방관과 외면은 이후 가해자들이 추가되고 집단 괴롭힘으로 확대되는 등 더 큰 문제를 야기했다”며 “A씨는 상사로부터 부당한 간섭 및 협박을 당했다면서 5월 13일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그 결과 고용노동부는 쿠팡에서 벌어진 해당 사건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