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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선수단장, 은메달 따고도 눈물 흘린 최민정 선수 격려

[KJtimes=김봄내 기자]베이징 현지에서 최선을 다하고도 끝내 눈물을 흘린 최민정 선수를 따뜻하게 보듬어 웃음을 되찾아준 윤홍근 선수단장의 세심함이 화제다.

 

 

 

 

 

지난 11일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쉬자너 스휠팅 선수에 이어 간발의 차이로 두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최민정 선수의 눈물은 응원하는 모든 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국가대표 에이스로서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한다는 부담과, 그간 최선을 다한 훈련에도 간발의 차이로 2위를 한 아쉬움이 복합된 최 선수의 눈물에 많은 네티즌과 국민들은 "우는 모습을 보니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한번 가서 꼭 안아주고 싶은 우리 선수들" 등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경기 다음날 윤홍근 회장은 최 선수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고생한 쇼트트랙 선수를 찾아 따뜻한 위로의 말과 격려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한국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서 최 선수의 이러한 노력을 처음부터 지켜봐 온 윤 단장은 은메달 획득에 대한 축하를 전하며, 내심 아쉬웠을 최 선수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었다. 또한 이어질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격려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최 선수는 응원에 보답하여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최 선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가벼워진 마음으로 그 치킨을 언급하기도 했다. 윤 단장은 응원하는 국민들이 꿈과 희망을 갖도록,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올린다면 고려해보겠다고 격려했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요진건설산업 중대재해법 위반 수사 착수...승강기 작업자 2명 사망
[kjtimes=정소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 판교 건물신축공사 현장에서 승강기가 추락해 노동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당일인 지난 8일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시공업체인 요진건설산업(대표이사 송선호)의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8일 오전 10시께 판교 제2테크노벨리 업무연구시설 신축공사현장에서 승강기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지상 12층에서 지하 5층으로 추락, 2명 모두 사망한 사건이다. 고용부 경기지청은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시공사의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적법하게 구축하고 이행했는지 여부와 특히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승강기 설치 공사를 도급하면서 추락사고 위험을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적법하게 했는지 등을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안전보건법과 관련해서는 원청뿐만 아니라 하청에 대해서도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의무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권기섭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예견할 수 있는 전형적인 사고위험을 방치해 사망사고를 일으킨 기업에 대해서는 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상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