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電脳戦」の韓国大統領選…SNS合法化で

 【ソウル=門間順平】19日投開票の韓国大統領選は、簡易投稿サイトの「ツイッター」や会員制交流サイト「フェイスブック」などのソーシャル・ネットワーキング・サービス(SNS)を使った選挙運動が初めて合法化された大統領選だった。朴槿恵、文在寅の両候補陣営とも、投票動向の読めない若者・無党派層の心をつかもうと、SNSの活用に知恵を絞った。

なかでも両陣営が力を入れたのが、スマートフォンなどによる無料通信ソフト「カカオトーク」だ。韓国放送通信委員会によると、韓国のスマートフォン加入者数は10月末現在で約3100万人に上り、全人口に対する普及率は6割。「カカオ」は韓国発祥で、スマートフォン使用者の多くが導入しており、これを利用してメッセージや写真を受け取る「カカとも(友)」は選挙戦最終盤に朴氏が約68万人、文氏が約54万人に上った。

両陣営とも遊説日程の告知や著名人の応援メッセージ、中傷への反論を配信する場として活用。さらに朴陣営は選挙戦最終盤の17日、水着姿の幼い朴氏が海水浴するシーンや、セーラー服の朴氏が友人と遊ぶ学生時代の写真を公開した。

陣営のチョ竜煥(チョヨンファン)SNS本部室長は「朴氏と言えば、父親の朴正煕(パクチョンヒ)大統領を真っ先に思い浮かべ、偏見が先行してしまう人もいる。朴氏自身の人間的な面を出すことで親近感をアピールした」と狙いを説明する。

一方、ツイッターのフォロワーは、朴氏が約25万人、文氏が約33万人と、こちらは文氏がリード。両陣営は「電脳戦」でも激しく争った。

 

読売新聞 12月20日(木)9時53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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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전" 한국 대선 ... SNS 합법화

 
【서울 = 몬마 준페이】 19일 투개표된 한국 대선은 간이투고 사이트인 "트위터"와 회원제 교류 사이트 '페이스 북'같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SNS)를 이용한 선거 운동이 처음 합법적 된 대선이었다. 박근혜, 문재인두 후보 진영 모두 투표 동향을 읽을 수없는 젊은이 · 무당파 층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SNS 활용에 지혜를 짜 냈다.

그 중에서도 양 진영이 힘을 쏟아 부은것이, 스마트폰 등의 무료 통신 소프트웨어 "카카오 톡"이다. 한국 방송 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의 스마트 폰 가입자는 10월 말 현재 약 3100 만 명에 달해 전체 인구 대비 보급률은 60%. "카카오 톡"은 한국 에서 만들어진 스마트폰 사용자의 대부분이 도입하고,이를 이용하여 메시지와 사진을받는 "카카카 친구 (友) '는 선거전 최종반에 박후보가 약 68만명, 문후보가 약 54만 명에 달했다.

양 진영 모두 유세 일정 공지 및 유명 인사의 응원 메시지, 중상에 대한 반론을 전달하는 장으로 활용. 또한 박 진영은 선거 최종반인  17 일, 수영복 차림의 어린 박씨가 해수욕하는 장면이나, 세라복의 박씨가 친구와 놀 학창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박진영의 조 용환SNS 본부 실장은 "박후보를 말하면,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편견이 선행 해 버리는 사람도있다. 박후보 자신의 인간적면을 내는 것으로 친근감을 어필했다 "고 목적을 설명한다.

한편, 트위터의 팔로우는 박후보가 약25 만명, 문후보가 약33 만명으로, 이곳은 문후보가 리드. 양 진영은 "컴퓨터전"에서도 치열한 경쟁했다.

 

요미우리신문 12월20일(목)9시53분 배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