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では最近は「ベビーカー」というらしいが、本来の「乳母車」という日本語は傑作だと思う。実の母に代わって赤ちゃんにお乳を与えたり育てたりする女性を意味する「乳母(うば)」という言葉自体が今や死語に近いが、ベビーカーを乳母のような役割と見立てたところがなかなかいい。
日本語の「乳母車」は韓国ではハングル読みで「ユモチャ」といって韓国社会に定着しており、ベビーカーなどと気取らず今でも「ユモチャ」といっている。「乳母車」が韓国に残っているのはうれしい。
ところがそのユモチャが最近、社会問題になっている。「反日」とは関係なくて、輸入物でノルウェー産の高級ユモチャ(日本円で10万円以上もする)が韓国では飛ぶように売れていることに対する批判だ。この外国メーカーは韓国だけで全体の13%も売れているほど人気なので、韓国に支社を設けることになったという。
ママたちの輸入高級品好みをメディアなどが「ぜいたくだ!」と批判しているのだ。子供の塾通いや海外留学などものすごい教育投資にも通じる「子供だいじ」の話で、目くじら立てることもないと思うのだが。ついでにママたちに聞いてみると「紙オムツや哺乳ビンは日本製に限る」のだそうな。(黒田勝弘)
産経新聞 2012年12月29日(土)19時9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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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유모차가 한국에서 인기, 젖병과 기저귀는 일본제
일본에서는 최근 "베이비카"라고 부르는것 같은데, 본래의 '유모차'라는 일본어는 걸작이라고 생각한다. 친 엄마 대신 아기에게 젖을 주거나 양육하는 여성을 뜻하는 '유모"라는 말 자체가 이제 사어에 가까운, 유모차를 보모 같은 역할 비유 한 곳이 꽤 좋다.
일본어의 '유모차'는 한국에서는 한글로 "유모차"라고 읽고, 한국 사회에 정착하고 있어, 베이비카 라는것에 신경 쓰지 않고 지금도 "유모차"라고 불리우고 있다. "유모차"가 한국에 남아있는 것은 기쁘다.
그런데 그 유모차가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있다. '반일'과는 상관없이, 수입물에서 노르웨이산 고급 유모차 (일본엔으로 10만엔 이상 하는)가 한국에서 불티 나게 팔리고있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 이 외국 업체는 한국에서만 전체의 13%나 팔리고 있는만큼 인기이므로, 한국에 지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한다.
엄마들의 수입 명품에 대한 호감을 미디어 등이 "사치다!"라고 비판하고있다. 아이들의 학원 등교나 해외 유학 등 엄청난 교육 투자에도 통하는 "아이를 최우선으로 "의 이야기로, 눈꼬리 세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말이 나온김에 엄마들에게 물어 보면 "종이기저귀와 우유병은 일본제가 좋다" 라고 한다. (쿠로다 카츠히로)
산케이신문 2012년12월29일(토)19시9분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