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の「抵抗詩人」金芝河さん、再審で無罪判決

 【ソウル=豊浦潤一】韓国で朴正煕政権下の1974年、日本人を含む180人の民主活動家らが起訴され、8人が死刑になった民青学連事件で死刑判決を受けた詩人金芝河(キムジハ)さん(71)に対する再審で、ソウル中央地裁は4日、無罪を言い渡した。

金さんは70年に軍事政権や国会議員ら特権階級を痛烈に批判した長編詩「五賊」を発表し、投獄された。74年に民青学連事件に関与したとして死刑判決を受けた後、減刑され約7年間服役した。韓国の「抵抗詩人」として知られる。

 

産経新聞 1月4日(金)23時2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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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저항 시인' 김지하 재심에서 무죄 판결

 서울 = 토요우라 쥰이치] 한국에서 박정희 정권하의 1974, 일본인 포함하여 180명의 민주 운동가들이 기소 돼 8명이 사형 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 판결을받은 시인 김지하 (71)에 대한 재심에서 서울 중앙 지법 4 무죄를 선고했다.

김씨는 70 군사 정권 국회의원들의 특권 계급 통렬하게 비판한 장편 "오적" 발표, 투옥되었다. 74년 민청학련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사형 선고받은 후, 감되어 7년간 복역했으며, 국의 '저항 시인'으로 알려져있다.

 

산케이신문 1월4일(금)23시2분 배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