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歳詩人」の死を異例の大きさで伝えた韓国

このほど101歳で亡くなった詩人、柴田トヨさんは韓国でも人気だった。詩集「くじけないで」は韓国語に翻訳され5万部も売れた。外国モノの詩集では珍しいベストセラーだ。出版社には「生きる勇気をもらいました。何かを始めるのに年齢など関係ないですね」「本当にカッコよく素晴らしい。人生のお手本です…」と多くの読者から感想が寄せられた。

韓国各紙は「100歳詩人」の死を異例の大きさで伝え、その死を惜しんでいる。生きる喜びやさりげない日常への感謝、感動をつづった彼女の詩は韓国の読者の共感を呼んだ。

ソウル中心部の光化門交差点にある大型書店「教保文庫」の高層ビルの壁面には、季節ごとに古今東西の名詩を紹介する大きなパネルが掲げてある。「光化門名物」として市民に親しまれているが、柴田さんの詩も2011年秋に登場した。日本人では一茶の俳句に次いで2番目だった。

韓国では芥川賞を75歳の黒田夏子さんが受賞したことも大きな話題になっている。高齢化社会の到来が切実になりつつあるため“シルバーニュース”に関心が高いのだ。柴田さんの本を翻訳出版した「図書出版・知識旅行」の尹煕六社長は「一度、韓国にお招きしたかったのに…」と残念がっている。合掌。(黒田勝弘)

 

産経新聞 1月26日(土)20時27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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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시인" 죽음 이례적인 크기로 전한 한국

최근 101세에 죽은 시인 시바타 도요 씨는 한국에서도 인기였다. 시집 "좌절하지마" 한국어로 번역되어 5 만부나 팔렸다. 외국의 시집으로는 보기드문 베스트셀러다. 출판사에는 "삶에대한 용기를 받았습니다. 무언가를 시작하는데있어 나이 등은 관계가 없네요" "정말 멋지고 훌륭한 인생 표본입니다 ..."라고 많은 독자 의견이 전해졌다.

한국 각신문은 "100 시인" 죽음 이례적인 크기로 전하고 죽음 안타까워하고있다. 삶의 기쁨 현명한 일상 감사, 감동을 담은 그녀 한국 독자의 공감을 불렀다.

서울 중심 광화문 사거리에있는 대형 서점 "교보문고" 고층 빌딩 벽면에는 계절마다 동서고금시를 소개하는 패널 내걸고있다. "광화문 명물" 시민에게 사랑 받고 있지만, 시바타씨의 시는 2011 가을 등장했다. 일본인으로는 잇사의 하이쿠에 이어 두 번째였다.

한국에서는 아쿠타가와상 75세 쿠로다 나츠코씨 수상한 것도 큰 화제가 되고있다. 고령화 사회 도래가 절실 해지고 있기 때문 "실버 뉴스" 에 관심이 높다. 시바타 책을 번역 출간 한 '도서 출판 · 지식 여행 " 희육사장은 "한번 한국 초대하고 싶었는데 ... "라고 아쉬워하고있다.  (쿠로다 카츠히로)

 

산케이신문 1월26일(토)20시27분 배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