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新製品開発に消費者が参加、車や食品など

企業が企画段階から商品化まで、消費者を巻き込んだ製品開発に力を入れている。世界日報が伝えた。消費者のアイデアを反映し満足度が高い製品を開発することが、成功につながるとの判断に基づく。自動車業界では、起亜自動車が2月に女性マーケティング担当者の第2期グループを発足させた。女性客を取り込むマーケティングの一環だが、女性の意見を製品開発に活用することも考えている。現代自動車は、消費者の意見を取りまとめる窓口「オート・プロシューマー」の拡大を検討中だ。昨年は消費者と電子メールでやりとりしたが、今年から直接ミーティングを行い、生の声を聞く方向に転換した。


プライベートブランド(PB)商品開発が活発な小売業界も消費者の声を重視。ロッテマートはPB商品開発に参加する顧客2万人を募集している。2011年から消費者の意見を基に約60の商品を開発してきたが、その人員を2倍に拡大する。


食品メーカーでは八道が昨年、消費者の意見を取り入れた即席麺を発売した。セムピョ食品や東源F&B、オットゥギなどもこうした製品の開発で好評を得ている。外食業界ではミスタービザが04年から、一般消費者が対象のコンテストの受賞作を商品化している。

 

NNA 4月16日(火)8時30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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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제품 개발에 소비자가 참여, 자동차 식품 등

기업 기획단계부터 상품화까지 소비자 끌어 들인 제품 개발 주력하고있다고 세계 일보 전했다. 소비자 아이디어를 반영, 만족도가 높은 제품을 개발하는것이 성공으로 이어질 것 이라는 판단에 근거한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기아차가 2월에 여성 마케팅 담당자의 제 2기 그룹 발족시켰다. 여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이지만, 여성의 의견을 제품 개발 활용하는 것도 생각하고있다. 현대 자동차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인 "오토 프로슈머" 확대 검토 중이다. 지난해는 소비자와메일로 교환했지만, 올해부터 직접 회의를 하고 육성을 듣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개인 브랜드 (PB) 상품 개발이 활발한 유통 업계도 소비자의 목소리를 중시. 롯데 마트는 PB상품 개발에 참여하는 고객 2만명을 모집하고있다. 2011년부터 소비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60상품을 개발하여 왔지만, 인원을 2배로 확대한다.

식품 업체에서는 팔도 지난해 소비자 의견을 받아들여.즉석 국수를 출시했다. 샘표 식품과 동원 F & B, 오뚜기 등도 이러한 제품 개발에서 호평을 얻고있다. 외식 업계에서는 미스터 피자 2004년부터 일반 소비자 대상 공모전 수상작 상품화하고있다.

 

NNA 4월16일(화)8시30분 배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