米国進学適性試験の問題、韓国で事前に流出か

【ソウル=中川孝之】米国の大学に留学するための進学適性試験(SAT)の問題が、事前にソウルの複数の語学専門学校に流出していた疑いが浮上している。

同試験を運営する米教育団体は韓国での今月分の試験を中止し、ソウル中央地検は3日、学校の捜索などに乗り出したことを明らかにした。

SATは日本を含む各国で実施されており、英語読解や数学などで構成。聯合ニュースによると、同地検は試験問題を事前に入手し、受講生に漏らした疑いのある10校を捜索、今後、関係者の事情聴取を進めるという。韓国より先に試験がある東南アジアなどの受験者を買収し、問題を入手した可能性があるという。

韓国は、米国の大学・大学院への留学生が多い。韓国メディアは「韓国の品格を落とす恥さらし」(中央日報)などと語学専門学校を激しく批判している。

 

読売新聞 5月3日(金)21時6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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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학 능력 시험 문제, 한국에서 사전에 유출인가 

  서울 = 나카가와 타카유키 미국 대학에 유학하기 위한 진학 적성 시험 (SAT) 문제가 사전에 서울 여러 어학 전문 학교에 유출되고 있던 의혹이 부상하고있다.

이 시험 운영하는 미국 교육 단체는 한국에서 이번 달 시험 중단하고 서울 중앙지검은 3일, 학교 수색 등에 나섰다는 것을 밝혔다.

SAT 일본을 포함한 각국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영어 독해 수학 등으로 구성. 연합 뉴스에 따르면, 지검은 시험 문제를 사전에 입수해 수강생 누설한 혐의가 있는 10개 학교를 수색, 향후 참가자의 사정 청취 진행한다. 한국보다 먼저 시험이 있는 동남아 등 응시자를 매수하여 문제를 입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한다.

한국은 미국 대학 · 대학원 유학생이 많다. 한국 언론은 "한국의 품격을 떨어 뜨리는 망신"(중앙 일보) 어학 전문 학교를 격렬하게 비판하고있다.

 

요미우리신문 5월3일(금)21시6분 배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