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금호타이어[073240]의 워크아웃 졸업 가능성으로 인해 재무구조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SK증권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놓으면서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 졸업 여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의 부채비율은 지난 2010년 858%에서 올해 상반기 290%까지 낮아졌다. 신용등급도 BBB-에서 BBB로 올라갔다.
이윤석 SK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졸업 여부를 가릴 채권단의 실사가 시작됐다”면서 “연말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이 종료되면 재무구조 개선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또 “금호타이어는 요코하마타이어와 협력 관계 체결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중국산 타이어 제재에 따른 북미지역의 판매 상승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