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연말 주목할 은행주는 기업은행”

[KJtimes=김바름 기자]연말에 주모할 은행주로 기업은행[024110]이 지목됐다.

 

교보증권은 9일 기업은행을 연말에 주목할 은행주라며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하면서 배당성향이 작년 수준인 25%를 유지할 경우 시가배당률은 2.8%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획재정부가 보유한 기업은행 지분 3.8%(2100만주)가 매각돼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문제가 거의 해소됐다며 추가로 정부 지분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또 기업은행 주가는 최근 3개월간 15.1% 하락하며 부진했으나 이런 주가하락으로 오히려 연말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2차례 기준금리 인하로 순이자마진(NIM) 하락우려가 커진 은행산업 내에서 NIM 방어가 가장 우수한 은행으로 부각되면서 기업은행 주가가 차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