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목표주가 12.5% 올라간 진짜 이유

유진투자증권 목표주가 사향조정에 투자의견 매수 제시

[KJtimes=김바름 기자]CJ[001040]의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유진투자증권은 CJ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이 이처럼 CJ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이유는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올해 CJ그룹의 경영전략이 성장 위주에서 수익 위주로 전환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내년에도 지속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CJ푸드빌 등 주요 비상장 자회사가 올해 실적 반등(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면서 이익 기여도가 큰 CJ제일제당을 중심으로 주요 상장 자회사들 역시 내년 수익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CJ제일제당의 경우 올해 식품부문의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 증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매출 원가 개선이 이뤄졌다면서 내년에도 해외 바이오 부문 등에서의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