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에이스테크[088800]의 목표주가가 기존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상향조정됐다.
5일 하나대투증권은 에이스테크에 대한 목표주가를 이처럼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올해도 이익 성장세가 예상되며 적자 사업인 방산 부문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에이스테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516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다.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는 131억원 줄었지만 전 분기에 비해선 108% 늘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인도에 이어 올해 중국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동남아시아에 추가 매출처를 확보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생길 것”이라며 “군 통신망 업그레이드 이슈가 큰 편이며 군납 관련 영업 인력이 강화되고 제품 개발이 완료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방산 부문에서 매출액이 지난해 190억원에서 올해 780억원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