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현대모비스[012330]의 실적 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KDB대우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실적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는 한편 12개월 목표주가 31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완성차 재고조정 영향 감소와 조업 개선, 기아차 RV 차량의 글로벌 출고 증가, 현대차 LF쏘나타의 중국 생산 등 매출 호전 요인이 본격화될 전망에 따른 것이다.
박영호·윤태식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장기성장 비전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며 “첨단운전자지원(ADAS) 시스템 부품의 매출 확대와 중국, 멕시코 등 현대·기아차의 해외생산 확대에 힘입어 2016년 이후 성장 모멘텀이 다시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연결 영업이익은 2분기부터 전년보다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4분기에는 현대·기아차의 신차판매 위주 생산 호조에 힘입어 9277억원의 영업이익(영업이익률 9.1%)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