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주’…투자해? 투자하지 말어?

교보증권 “대규모 투자 속 랠리” 전망

[KJtimes=김바름 기자]반도체 장비주들의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반도체장비주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을 내놓은 곳은 교보증권이다. 8일 교보증권은 삼성전자의 3D 낸드(NAND)와 비메모리 증설 재개, 평택 라인 건설, SK하이닉스의 신공장(M14) 이전 투자 등 대형 반도체 투자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D 낸드 투자 재개 시점은 시장의 기대보다 이른 올해 하반기로 예상한다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투자도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예측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전날 평택 반도체 단지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라인 건설에 착수했다면서 평택 라인의 첫 투자는 D(DRAM)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며 비메모리 투자도 병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이와 관련해 원익IPS[030530]와 테스[095610], 제우스[079370] 등 반도체 전공정 장비주의 주가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들에 대한 매수를 추천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