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교보증권에서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 이유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2분기 실적 기대감도 크다”

[KJtimes=김바름 기자]교보증권이 세아베스틸[001430]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을 이처럼 평가한 이유는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는데 있다. 실제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535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00억원으로 17.0% 늘었다.

 

교보증권은 세아베스틸의 2분기 매출액의 경우 1분기보다 4.1% 증가한 5578억원, 영업이익은 7.6% 증가한 646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성수기 진입에 따른 물량 증가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며 세아창원특수강 인수 효과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광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판매량 증가와 원가 절감으로 1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21.2% 웃도는 영업이익을 발표했다면서 신차 효과에 따른 자동차용 특수강 판매량이 늘었고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비용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률 11.2%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