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교보증권이 세아베스틸[001430]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을 이처럼 평가한 이유는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는데 있다. 실제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535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00억원으로 17.0% 늘었다.
교보증권은 세아베스틸의 2분기 매출액의 경우 1분기보다 4.1% 증가한 5578억원, 영업이익은 7.6% 증가한 646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성수기 진입에 따른 물량 증가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며 세아창원특수강 인수 효과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광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판매량 증가와 원가 절감으로 1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21.2% 웃도는 영업이익을 발표했다”면서 “신차 효과에 따른 자동차용 특수강 판매량이 늘었고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비용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률 11.2%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