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유안타증권에서 ‘목표주가’ 상향조정한 이유

“어벤져스2, 중국 초강세… 세자릿수 성장률 유지할 것”

[KJtimes=김바름 기자]유안타증권은 19일 중국에 진출한 CJ CGV[079160]의 목표 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이처럼 CJ CGV의 목표주가를 조정한 이유에 대해 어벤져스2’가 중국 개봉 1주 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올해 2분기 중국 박스오피스(흥행수익)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늘어난 608000만 위안으로 세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어벤져스 2’는 개봉 1주차에 전작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경신했고 중국 역대 최다관객을 동원한 분노의 질주 7’보다 초반 흥행세가 가파르다최다관객 동원 기록을 다시 쓸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CJ CGV의 연결대상 상영관의 정상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기계약 점포 142곳이 정상화 수준에 도달하면 중국 상영관의 미래 영업이익은 568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