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걱정보단 시장의 랠리 즐겨라”

‘당분간 유동성 랠리의 위세 쉽게 꺾이지 않을 것’ 판단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증권이 당분간 유동성 랠리의 위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삼성증권은 유동성 랠리의 끝이 어디인지를 가늠하기 쉽지 않다며 아직은 걱정보다 시장의 랠리를 즐길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동성 장세에선 모든 자산 가격이 동시에 상승세를 보이는데 현재 국내 주식과 채권의 경우도 수익률 상관계수가 플러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5월 초까지 급한 오름세를 보였던 글로벌 금리가 안정화되는 추세인데 성장률 부진과 정책 방향의 재확인이 금리 안정화의 핵심 요인이라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6월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공식적으로 종료됐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 완화에도 차질이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유동성 랠리에선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높은 종목의 상대적인 강세가 지속된다면서 최근 화장품과 제약·바이오 주식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점도 유동성 장세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