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하나대투증권이 자동차주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하나대투증권은 자동차주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내고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목표주가로 각각 22만원과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업종 주가가 어느 정도까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은 낮은 성장률 속에서 박스권 주가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현재 박스권 하단의 낮은 주가 밸류에이션(평가가치)를 보이고 있지만 출하 증가율 소폭 회복, 이익 증가 국면으로의 전환 등이 주가를 일정 수준으로 회복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세계 자동차 수요 증가율은 3% 초반의 낮은 수준을 지속할 전망”이라면서 “당분간 환율 같은 외부 가격 변수의 움직임이 실적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