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자동차주’ 비중확대 의견 낸 이유

출하 증가율 소폭 회복과 이익 증가 국면 전환으로 바닥권서 회복 기대

[KJtimes=김바름 기자]하나대투증권이 자동차주에 대해 비중확대의견을 제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하나대투증권은 자동차주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내고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목표주가로 각각 22만원과 55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업종 주가가 어느 정도까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은 낮은 성장률 속에서 박스권 주가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현재 박스권 하단의 낮은 주가 밸류에이션(평가가치)를 보이고 있지만 출하 증가율 소폭 회복, 이익 증가 국면으로의 전환 등이 주가를 일정 수준으로 회복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세계 자동차 수요 증가율은 3% 초반의 낮은 수준을 지속할 전망이라면서 당분간 환율 같은 외부 가격 변수의 움직임이 실적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