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분석한 ‘6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들어보니

“인하 가능성 크며 수출관련 업종 주도주 부상 가능성 있다”

[KJtimes=김바름 기자]대신증권이 29일 한국은행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놔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신증권은 일본과의 환율 전쟁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면 한국 통화 당국의 정책 대응이 수반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는 6월 중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지에 대해선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달 금리가 인하된다면 원화 약세의 긍정적 효과가 극대화되며 수출관련 업종이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처지에선 엔화 약세에 따른 부정적 파급 효과를 최소화시켜야만 향후 예상되는 환율 흐름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긍정적 효과를 이끌어 내려면 원화의 약세 정도가 엔화보다 커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경기부양책의 하나로 한국 정부가 6월에 발표할 예정인 해외투자 활성화 정책은 원화 강세 현상을 없애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정책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면서 하지만 이것만으로 양적완화에 힘입은 엔화 약세에 대응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