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건설사 비중확대’ 제시한 이유

“하반기 중동 수주 가능성 크다”

[KJtimes=김바름 기자]신영증권이 국내 대형 건설사에 대해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신영증권은 이 같은 의견을 제시하면서 그 이유로 올해 하반기 중동 지역의 건설 발주가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꼽았다.

 

하반기에는 쿠웨이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터미널 등 중동 지역에서 대형 공사 발주 가능성이 있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 등 건설업에 긍정적 이슈도 예정돼 있다는 게 신영증권의 설명이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해외 수주의 주요 변수는 저유가로 지연된 중동 발주 재개와 이란 핵 협상 타결에 따른 플랜트 신규 수주가 될 것이라며 걸프 지역 국가의 올해 발주 실적은 현재 계획 대비 7%에 그쳐 하반기 집행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