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대림산업[000210]과 현대건설[000720]이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됐다.
9일 LIG투자증권은 주택 경기 개선으로 건설업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중 확대 의견을 내는 한편 이들 기업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로 각각 11만8000원, 7만3500원을 유지했다.
LIG투자증권은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012630], 대우건설[047040], GS건설[006360] 등 5개사의 올해 주택 공급 계획은 13만3000가구로 지난해보다 9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기룡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1% 저금리 시대 도래, 멸실 가구 증가, 역사적 고점에 이른 전세가율은 실수요 기반 수요층 형성에 우호적 환경”이라며 “중동발 저수익 프로젝트의 순차적 종료로 수익성 훼손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하며 이는 해외 부분 마진율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