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4분기부터 오른다(?)…추천주는

유진투자증권 “우리은행과 BNK금융, 아주캐피탈” 추천

[KJtimes=김바름 기자]은행주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 악화에도 불구하고 4분기부터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유진투자증권은 은행주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그러면서 우리은행[000030], BNK금융, 아주캐피탈[033660] 등을 추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쉽지 않고 추가 인하돼도 내년 1분기부터는 순이자마진(NIM)이 상승 반전할 것이라며 주가의 선행성을 감안하면 늦어도 올해 4분기부터 은행주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전날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 연 1.75%에서 1.50%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주의 NIM0.03%포인트 추가 하락하고 하락 추세는 올해 3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이미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기존 손익 추정치에 이미 반영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진행 여부에 따른 소비위축 확대 가능성으로 추가 기준금리 인하 우려감이 존재하나 이는 78월 이후에는 확인될 수 있다면서 은행주 투자 불확실성도 향후 2개월 이후에는 해소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은행주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은행 대출의 부실화 규모를 가늠할 수 없었던 지난 2008년 리먼사태 이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수준이라며 주가상승률도 -1.5%로 코스피 대비 8.1% 낮아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높으며 은행주의 배당수익률은 1.73.0%1% 중반인 예금금리보다 높아 은행에 예금하는 것보다 은행주를 사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