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신영증권이 17일 무학[033920]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6천6000원으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무학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조정하면서 그 이유로 최근 인기인 칵테일 소주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을 꼽았다. 예컨대 무학은 소주업계에서 칵테일 소주 영업에 가장 적극적이며 10여개 업체 중 두 번째로 칵테일 소주를 출시했고 관련 제품도 업계에서 가장 많은 네 가지를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칵테일 소주는 가격 경쟁력이 우수해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이고 무학의 칵테일 소주는 서울 영업망 구축에도 일조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적극적 영업에 힘입어 무학의 영업이익이 오는 2019년까지 연평균 19.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