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이 강남구 청담동에 업계 최초의 패션 특화 공유오피스 S.I_랩(LAB)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3일 문을 연 S.I_랩은 패션업계에 종사하거나 패션에 관심이 많은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프리랜서들에게 사무공간과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공유오피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증가하고 사업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가 많아져 이들을 위한 특화된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패션 관계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S.I_랩은 월 회원제로 운영되며 월 15만원을 회비로 내면 사무공간과 커피 머신, 냉장고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라운드 테이블, 탁자형 테이블, 소파 등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업무공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규 사업을 위한 새로운 콥텐츠가 필요할 경우 S.I_랩회원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브랜드 론칭 행사나 패션 관련 강연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유 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승석 신세계인터내셔날 기획담당 상무는 “S.I_랩은 패션 관련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라며 “스타트업과 개인, 대기업과 스타트업, 개인과 개인이 상생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