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특허당국이 한국의 JW홀딩스가 혈액 검사로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 기술에 대해 특허를 내줬다. 이에 따라 JW홀딩스는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 7일 JW홀딩스는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조기 췌장암 진단 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 등록으로 해외 체외진단 시장 진입에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됐고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JW홀딩스에 따르면 이 기술은 췌장암 초기와 말기에 각각 발현되는 물질을 동시에 활용해 암의 진행 단계별 검사가 가능하도록 돕는 진단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췌장암 말기 환자에서 주로 발현하는 특이적 항원 ‘CA19-9’ 단백질을 검사하는 방법은 있었다. 하지만 초기 환자에서 나타나는 ‘보체인자B’(CFB)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기술은 JW홀딩스 보유 기술이 유일하며 JW홀딩스의 기술은 말기 환자의 ‘CA19-9’와 초기 환자에서 나타나는 ‘CFB’를 모두 활용해 암의 조기진단을 돕는다.
[KJtimes=김현수 기자]“승용차만으로는 수소차 보급에 한계가 있어 산업용 차량의 역할이 중요하다. 전국에 점포를 둔 편의점이 연료전지트럭을 도입하면 큰 가능성이 있다.” 도요타자동차가 일본 자동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소 연료전지트럭’을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개발한 것이 그 이유다. 7일 아사히신문과 NHK 등 일본 언론들은 도요타와 세븐일레븐이 전날 도쿄(東京)에서 새로 개발한 소형 연료전지(FC) 트럭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수소 연료전지트럭은 수소를 이용해 발전한 전기로 주행하기 때문에 유해가스나 이산화탄소 등 온난화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수소가 공기중의 산소와 화학반응해 만들어진 물만 배출한다. 도요타는 이 트럭 2대를 내년 봄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트럭은 적재량 3t이다. 도요타가 2014년 판매를 시작한 연료전지 승용차(FCV) ‘미라이’와 같은 연료전지를 탑재했으며 수소로 발전한 전기는 화물칸에 실린 화물냉장에도 이용한다. 1회 충전으로 적재화물의 냉장용 전기로도 쓰면서 200여㎞를 주행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도요타와 세븐일레븐의 이번 제휴가 연료전지차(FCV)
[KJtimes=권찬숙 기자]“암치료는 시간과의 싸움이기도 하다. 다른 암도 재현할 수 있는지 연구해 치료에 기여하고 싶다.” 일본 교토(京都)대학 물질-세포통합시스템거점(iCeMS) 연구팀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난소암 환자에게서 채취한 암세포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계란에 집어넣어 ‘환자의 암조직’을 재현하는데 성공, 개별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약을 빠르고 값싸게 찾아내는 ‘개별화 의료’를 가능하게 할 연구결과에 기인한다. 5일 아시히신문 등은 이 연구팀이 기존의 실험쥐에 비해 구하기 쉽고 비용도 저렴한 계란에 난소암 환자의 암세포를 주입해 ‘환자의 암조직’을 재현하고 관련 논문을 4일자 영국 과학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1개 65 엔(약 630 원)하는 유정란 껍질에 구멍을 내고 영양이 풍부한 막 위에 난소암 환자에게서 채취한 암세포를 주입했다. 그러자 3~4일만에 계란에 환자의 암조직이 생겨났다. 면역력이 없는 특수한 실험쥐를 이용하는 기존 방법에는 수만 엔(수십만 원)의 비용이 들며 암조직이 재현되는데도 수주일이 걸린다. 아시히신문은 보도를 통해 다마노이 후유히코(玉野井冬彦) 교토대 교수가 “난
[KJtimes=김현수 기자]“크루즈 팀의 통합적 접근과 빠른 적응능력이 사업의 성공을 이루리라는 확신을 하게 했다. 완전 자율주행을 통해 사고위험을 없애고 배출가스와 교통체증까지 해소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다.” 일본 소프트뱅크가 GM의 자율주행차 부문 크루즈에 22억5000만 달러(약 2조4250억원)를 투자하기로 해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현재 한국계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끌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눈길을 끄는 것은 IT 투자업계의 대표적 ‘큰 손’인 손 회장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비전펀드가 최근 IT 스타트업과 테크 업체들에 ‘실탄’을 제공하는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여겨지고 있다는데 있다. 31일(현지시간) 포브스·CNBC 등 미국 경제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금은 소프트뱅크가 전 세계 IT 분야에 투자하기 위해 만든 비전펀드에서 나오며 이번 투자로 소프트뱅크는 크루즈의 지분 19.6%를 취득하게 된다. 현재 크루즈는 GM의 독립사업부로 운영되고 있는데 GM도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위해 크루즈에 11억 달러(1조1850억 원)를 자체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는 두 단계로 나눠 크루즈의 자율주행차 개발에 9억 달러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화학기업 쿠라레가 한국에 ‘고부가 자동차 유리 PVB 필름공장 증설’을 추진해 그 목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쿠라레는 31일 울산시 남구 쿠라레코리아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마사키 이토 쿠라레 사장과 김형수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쿠라레가 5000만 달러를 투자해 고부가가치 필름공장을 준공한 것은 울산공장을 PVB 필름 아시아 시장 생산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유리 파손 때 파편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는 안전기능과 소음방지 기능이 강화된 어쿠스틱(Acoustic) PVB로, 고급 차종에 적합한 미래형 고부가가치 소재다. 울산시는 이와 관련 최초 매출이 발생하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7년간 신규라인 증설에 따라 증가하는 매출액은 약 5900억원으로 예상되며 공장 증축에 따라 추가로 직접 고용된 인원은 30여 명이고 7년간 발생하는 간접 고용유발 인원은 3236명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쿠라레는 자동차, 섬유, 의료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최첨단 합성섬유와 화학물질을 공급하는 글로
[Kjtimes=조상연 기자]“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 일본에 출시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는 현재 한국의 LG화학 제품이 유일하다. LG화학은 30일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쓰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에타너셉트 BS [MA]’(Etanercept BS [MA])의 일본 판매를 시작했다. LG화학에 따르면 이 제품은 다국적제약사 암젠이 개발해 화이자가 판매하는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로 주성분은 에타너셉트다. 지난 1월 일본 내 첫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받아 이번에 보험약가 등재를 마치고 선을 보였다. 사실 LG화학은 일본의 모치다제약과 공동 연구개발 및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진출을 준비해온 것은 지난 2012년부터다. LG화학 관계자는 “오송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일본에 공급하면 모치다제약과 판매 협약을 체결한 아유미제약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며 “아유미제약은 일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 의약품을 보유하는 등 관련 분야 영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KJtimes=권찬숙 기자]“최근 생물 다양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정책 대화가 중국, 일본의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3국 환경장관들이 오는 30일 서울 중구 프레이져플레이스남대문 호텔에 모인다.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제5차 한중일 생물 다양성 정책 대화’(이하 정책 대화)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29일 한국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정책 대화에는 한국 환경부와 중국 생태환경부, 일본 환경성 소속 한중일 공무원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붉은불개미, 등검은말벌 등 침입 외래 곤충 관리 협력방안, 2020년 이후 생물 다양성 협약 내 새로운 목표·이행체계 대응을 위한 각국의 정책 현황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정책 대화는 지난 2012년 ‘제14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3국 간 자연생태 분야 협력을 도모하고자 한국이 창설을 제안해 지금까지 총 4차례 진행됐다.
[KJtimes=조상연 기자]“자연인으로서, 예술가로서, 또한 사회운동가로서 많은 영감을 주는 사카모토 류이치의 삶의 궤적을 확인해 보길 바란다.” 일본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영화음악가인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 그를 서울 중구 회현동 언덕에 자리한 전시공간 피크닉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26일부터 데뷔 40년을 기념해 한국에서 첫 단독 전시를 열고 있어서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지난 1978년 1집 ‘사우전드 나이브스’(Thousand Knives)를 발표한 후 3인조 그룹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YMO)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1984년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 음악 감독을 시작으로 ‘마지막 황제’, ‘하이힐’, ‘폭풍의 언덕’ 등 다수 영화 음악을 작곡하며 이 분야 거장으로 떠오른 그는 특히 ‘마지막 황제’(1988)로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주제가상), 그래미상 등을 휩쓸며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피크닉에서 개막한 ‘류이치 사카모토: 라이프, 라이프’는 종합적인 멀티미디어아트를 선보이는 자리로 암과 싸우며 지난해 8년 만에 낸 앨범 ‘async’, 태국 영화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이 작업한 영상, 백남준과 함께한 ‘올 스타…
[KJtimes=권찬숙 기자]‘나고야,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삿포로, 부도칸, 오사카성 홀.’ 한국 아이돌그룹 2PM 이준호(28)가 앞으로 일본 팬들과 만날 장소다. 그는 오는 7월 11일 일본에서 미니 7집 ‘상상’(想像)을 내고 현지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008년 2PM으로 데뷔한 이준호는 올해 1월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이어 현재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자로도 활약 중에 있다. 2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부도칸과 오사카성 무대는 1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아레나로 여기서 공연하는 건 준호가 현지에서 K팝을 대표하는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의미”라면서 “이번 앨범에서 준호의 아티스트적인 면모와 함께 새로운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여름 일본에서 솔로 음반을 발표하고 전국 투어를 진행한 준호가 올해는 6월 30일과 7월 1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7월 4∼5일 오사카, 10∼11일 도쿄, 13∼14일 후쿠오카를 거쳐 21일 삿포로에서 공연한다. 이어 8월 20∼21일에는 부도칸에서, 9월 4∼5일에는 오사카성 홀에서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여권 소지자가 비자를 발급받지 않고 여행할 수 있는 국가는 189개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통계는 글로벌 국제교류 전문업체인 헨리앤드파트너스가 23일 발표한 최신 ‘헨리 여권지수’에서 나타났다. 여권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글로벌 여행 정보를 토대로 특정 국가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의 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이번에는 199개 여권이 조사대상이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국가 중 2위는 독일과 싱가포르 여권으로 188개국이다. 한국을 비롯한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등이 함께 여권지수 공동 3위 그룹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조사 때는 한국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국가가 170개국이었다. 4위 그룹에는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영국, 미국 여권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 콩고, 이란 등과 함께 92위 그룹에 이름을 올린 북한의 경우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는 43개국이었다. 북한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는 2015년 44개, 2016년 42개, 지난해는 40개였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언론이 들끓고 있다. 그간 주요영화제 수상자가 뜸했던 일본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일본 영화가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까닭이다. 이 같은 소식에 일본 열도는 흥분했고 일본 언론들은 앞다퉈 일제히 1면에 관련 소식을 전했다. 더욱이 이 상은 21년만에 받은 것이어서 뜨거운 반응이 일었다. 21일 산케이신문은 1면에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거장들이 늘어선 칸영화제의 정점에서 고레에다 감독이 빛났다”며 “고레에다 감독은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의 영화 작가”라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은 보도를 통해 일본 영화계가 고레에다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에 흥분하는 것은 일본 영화계가 오래간만에 배출한 세계 주요 영화제의 수상작이라는 이유에서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조간의 1면과 9면, 33면에 고레에다 히로카즈(是枝裕和) 감독의 영화 ‘만비키(좀도둑질) 가족’이 19일 프랑스 칸에서 폐막한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탔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영화가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1997년 이마무라 쇼헤이(今村昌平) 감독의 ‘우나기’ 이후 21년 만이다. 또 일본 영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무역흑자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지난달 흑자 규모는 7970억 엔으로 일본의 수출이 17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1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4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7.8% 증가했다. 4월 수출 증가율은 2월(1.8%), 3월(2.1%)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2016년 12월 이래 17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 예상치(8.7%)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일본의 대미 수출의 경우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이에 따라 3월 증가율(0.2%)보다 높아졌다. 일본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도 10.9% 증가했다. 또한 대(對) 유럽연합(EU) 수출은 14.1% 늘었다. 일본의 4월 수입은 지난해 4월보다 5.9% 증가했는데 예상치인 9.8% 증가를 크게 밑돌았지만 3월 0.6%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무역수지 흑자는 시장 예상치(4400억엔)보다 많은 6260억 엔(약 6조1000억원)을 기록했는데 올해 1월과 2월 적자를 기록한 이후 3월부터 2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한편 앞서 미국의 수입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등 미국과의 무역
[KJtimes=조상연 기자“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가지도록 취업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방침이다.” 일본 후쿠오카현이 한국 청년들 중 일본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나섰다. 한국 경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일본 후쿠오카현 중소기업진흥센터가 손을 잡고 청년의 일본기업 취업지원 협약을 한 것이다. 18일 후쿠오카현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기관들이 한국 청년 고용에 관심 있는 일본기업과 우량 기업에 청년들이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후쿠오카 중소기업진흥센터는 한국 청년 고용을 희망하는 우량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현지 취업박람회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경북도는 일본기업 취업 활성화를 위해 1차 서류합격자를 상대로 컨설팅하고 현지 면접과 인터뷰를 위한 항공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업박람회에 일본 취업관을 만들어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연수도 할 계획이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히타치(日立)사가 영국으로부터 파격적인 융자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이후 안전대책비가 늘면서 해외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일본의 원전 건설사들도 배경에 주목하며 희망을 가지는 분위기다. 17일 요미우리신문은 영국이 자국에서 원전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히타치에 2조엔(19조5296억원)을 융자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영국 정부와 히타치가 자금지원과 관련한 협의를 이번 주에 마무리 이달 안에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영국 중서부 앵글시 섬에 원전 2기를 건설, 2020년대 전반에 운영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히타치는 이르면 금주 내 영국 정부와 합의문을 교환하고 이달 말 이사회에서 사업계획을 정식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히타치의 나카니시 아키히로(中西宏明) 회장이 영국을 방문, 테리사 메이 총리를 만나 자금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현재 총사업비 3조엔(약 29조2944억원) 중 영국이 2조엔(약 19조5296억원) 이상을 융자하는 파격적인 지원을 할 것으로 보인
[KJtimes=권찬숙 기자]‘인력난에 허덕이는’ 일본에서 각가지 구인 아이디어가 동원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일손부족으로 인력쟁탈전이 치열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인데 그 방법이 기상천외한 것도 있어 화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있다. 사실 일본에서는 대학 신규졸업자를 일괄 채용하는 게 오랜 관례다. 일본의 신학기는 4월에 시작한다. 아직 학기 초지만 내년 봄 졸업예정자들의 취업활동은 이미 본격화했다. 취업정보회사의 조사에서는 5월1일 기준 내년 대졸 예정자의 42% 이상이 이미 취업 내정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중요한 것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구인시장의 모습은 사뭇 다르다는 점이다. 기존 사원의 연고를 활용한 다른 회사 인력 스카우트와 취업기회를 놓친 기존 졸업자를 발굴하고 있다. 심지어 다른 회사에 근무하는 지인을 소개해 채용에 성공할 경우 보상금을 주는 기업까지 등장했다. 17일 NHK에 따르면 도쿄(東京)에 있는 한 IT 관련 벤처기업은 전사원의 인맥을 총동원하는 새로운 채용전략을 도입했다. 사원 모두가 볼 수 있는 웹사이트 게시판에 마케팅과 IT엔지니어 등 구인직종을 올린다. 게시글을 클릭하면 성격과 능력 등 회사가 구하는 ‘인물상’을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