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증시가 14일 하락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4일 일본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는 종가 대비 124.05포인트, 0.59% 하락한 2만1067.23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320.51포인트(1.51%) 낮은 2만870.77로 거래가 시작됐다가 장중 한때 440포인트(2.1%)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만1000선을 회복했다. 닛케이225는 지난 7일 이후 6거래일 동안 1191.5포인트, 5.4% 하락했다. 도쿄 증시 1부 전종목 지수인 토픽스(TOPIX)는 이날 6.16포인트(0.40%) 낮은 1534.98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다. 일본 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 성과에 낙관적인 시각을 보였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미·중 갈등에 대한 경계감이 누그러진 것이 하락폭을 줄이는 배경이 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14일 오후 3시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은 109.64~109.65엔을 기록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이 도교에서 열린 김 수출 상담회에서 한국산 김 출품 물량을 모두 사들였다. 이는 역대 수출 상담회 최대치다. 1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일본은 '제25회 대일 김 수출 입찰·상담회'에서 한일간 역대 최대 규모인 5000만 달러(약 592억원)어치 김 수입 계약을 맺었다. 해수부는 "이번에 이뤄낸 김 수출 계약 성과는 수요자와 공급자 요구에 맞춰 물량을 배분하는 등 일본 김 수출 관련 수입할당 제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일본은 국내 김의 최대 수입국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김 전체 수출액 5억2500만 달러(약 6239억원) 가운데 22.5%인 1억1800만 달러(약 1402억원)를 수입했다. 이번에 수출 계약이 맺어진 물량은 마른김 460만속과 김 조제품 22만속 등 총 682만속이다. 국내에서 행사에 참여한 47개 업체 출품 물량 전량 수준인 99.8%에 달한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이 2022년 항공자위대 산하에 우주 영역을 전문으로 하는 부대를 창설한다. 14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2022년까지 도쿄도에 위치한 항공자위대 후추(府中) 기지에 우주영역전문부대(우주부대)를 창설하고, 인공위성에 위협이 되는 우주 쓰레기 문제 대응과 중국, 러시아 등 인공위성 동향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길 방침이다. 야마구치(山口)현에 신설되는 고성능 지상 레이더 등으로 수집하는 각종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도 맡는다. 일본 우주부대는 수집하는 정보를 미군과 공유한다. 방위성은 우선 100명 규모로 우주부대를 출범시킨 뒤 업무량에 맞춰 증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항공자위대는 미 캘리포니아 공군기지에 있는 우주작전센터에 상주 연락관을 파견할 방침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작년에 새로 마련한 장기 방위전략인 '방위계획 대강'에 사이버, 전자파 분야와 함께 우주 분야의 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 과제로 넣었다. 이를 근거로 우주영역 감시체제 구축과 우주 이용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능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도쿄신문은 "항공자위대가 미 공군기지에 연락관을 두려는 것은 우주 분야에서 앞서가는 미국의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오사카부(大阪府) 일대 '모즈·후루이치(百舌鳥·古市)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14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심사하는 세계유산위원회(WHC)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지난 13일 모즈·후루이치고분군을 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게 타당하다는 권고를 일본 정부에 알렸다고 보도했다. 이코모스는 각국이 등재 신청한 유산을 조사한뒤 등재 권고, 보류, 반려, 등재 불가 네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결정한다.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다. 4세기 후반에서 5세기에 걸쳐 조성된 모즈·후루이치고분군은 일본열도 최대 규모 고분군이다. 전방후원분(前方後円墳)인 다이센료고분(大仙陵古墳. 大山고분으로도 부름)을 비롯한 49개 고분으로 이뤄졌다. 이중 사카이(堺)시에 있는 닌토쿠(仁徳)천황릉은 전체 길이가 500여m로, 이집트 쿠푸왕 피라미드와 중국 진시황릉에 맞먹는 최대급 왕릉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이 고분이 일본 최성기 고분문화를 대표하는 것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작업을 진행해 왔다.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6월3
[KJtimes=권찬숙 기자]“경기 기조 판단은 경기에 민감한 지표를 합한 지수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이 한층 농후해 졌다.” 13일 일본 내각부는 지난 3월의 경기동향 일치지수(속보치, 2015년=100)가 전월 대비 0.9%포인트 낮은 99.6을 기록해 2개월 만에 하락했다고 발표하면서 3월 지수가 낮아진 것에 대해 미국과 무역갈등을 겪는 중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제조업종의 생산 감소를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내각부는 향후 지수 추세를 예상하는 기조 판단을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음을 뜻하는 ‘악화’로 하향 조정했는데 정부가 경기 기조를 ‘악화’로 판단한 것은 제2차 아베 신조 총리 정권이 출범한 직후인 2013년 1월 이후 6년 2개월이다. 이날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는 다른 통계를 참고해 이달 하순의 월례 경제보고를 통해 경기 기조에 대한 공식 의견을 내놓을 예정인데 정부는 3월 경제보고 때 ‘완만하게 회복’이라는 표현을 유지했지만 이달 말 보고에서는 이 표현이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베 정부는 지난 2008년 있었던 세계 금융위기급의 경제위기가 닥치지 않는 한 소비세율을 예정대로
[KJtimes=권찬숙 기자]“현 시점에서는 정부가 어떤 방안을 선택할지 전망할 수 없다.” 일본 정부가 지난 2011년 수소폭발 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 제1원전의 처리수(방사능 오염수를 정화 처리한 물)의 처분방안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방안은 탱크에 장기 보관하는 방안을 새롭게 검토할 것이는 것이다. 13일 마이니치신문은 그간 일본 정부는 처리수의 해양 방출을 포함해 5개 처분방안을 검토해 왔지만 외부로 방출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 실현 가능성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고 이에 경제산업성의 전문가 소위원회는 이르면 내달 장기보관을 포함해 총 6개 방안을 두고 압축하는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6개 방안은 해양 방출, 대기 방출, 지하 매설, 파이프라인을 이용한 지층 주입, 전기분해, 원전 부지 내 저장탱크에 장기보관하는 방안 등으로 일본 정부는 지난해 열린 관련 공청회에서 처리수의 장기보관을 희망하는 의견이 다수 제기되자 처분방안으로 추가하게 된 것이다. 마이니치신문은 보도를 통해 계획상으로는 처리수 처분을 포함해 폐로가 완료되는 시점은 2051년으로 하지만 탱크는 현재 2020년까지만 증설 계획이 있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오는 10월부터 유아 교육과 보육을 무상화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주요 정책으로 추진해 온 보육 무상화 법안이 참의원에서 가결됐기 때문이다. 10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이날 열린 참의원 본회의에서 오는 10월부터 유아 교육과 보육을 무상화하기 위한 ‘아동·육아 지원법’ 개정안이 통과됐으며 무상화 대상은 모든 3~5세 아동과 주민세가 비과세되는 가구의 0~2세 유아로 연간 총 300만명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아동은 정부와 지자체 인가 보육원이나 인정 어린이집 등을 무상으로 다닐 수 있으며 인가시설보다 직원 자격과 설비 기준이 완화된 인가 외 보육시설이나 탁아 서비스 등을 이용할 때는 상한 기준에 따라 지원이 이뤄진다. 요미우리신문은 보도를 통해 이러한 경우 3~5세는 월 3만7000엔(약 39만원), 0~2세는 월 4만2000엔(45만원)을 상한으로 하고 나머지는 보호자가 부담하게 되며 개정안은 가계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에 대처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보육 무상화 법안과 저소득층 가구의 고등교육 부담을 경감해 주는 법안에 연간 1조
[KJtimes=권찬숙 기자]“현재 운용 중인 1호 펀드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SVF)’와 비슷한 규모인 10조엔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세계에서 참가하고 싶다는 소리가 계속 들리고 있다.” 10일 요미우리신문 등은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등에 투자할 10조엔(약 104조9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 계획이며 그는 새로 조성할 펀드를 통해서도 AI 관련 분야에 적극 투자할 계획인데 새 펀드의 조성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소프트뱅크그룹은 2018년도(2018년 4월~2019년 3월) 결산을 발표하고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0.5%나 증가해 사상 최고액인 2조3539억엔(약 24조71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 증가는 SVF를 통한 투자 이익 증가가 견인한 것으로 우버테크놀리지 등 투자 기업의 가치 상승으로 인한 영업이익은 2017년도보다 4배나 증가해 1조2566억엔(약 13조1864억원)에 달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보도를 통해 소프트뱅크는 2017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정부계 펀드에서 출자를 받아 SVF를 설립해 업종을 가리지 않고 활용·개발하는 기업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가 지난 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회의에서 WTO의 분쟁해결 체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개혁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혁안에 어떤 내용을 담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요미우리신문은 WTO의 후쿠시마 농산물 분쟁에서 한국에 패소한 일본이 WTO 회의에서 WTO를 개혁해야 한다고 공식 제안하면서 분쟁해결 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우려를 많은 가맹국과 공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WTO 개혁 방안으로 3가지를 제안했다. 상소기구가 한번 내린 판정이 향후 분쟁해결의 선례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 가맹국과 상소기구 사이에 정기적으로 대화의 장을 만들 것, 상소기구가 ‘늦어도 90일 이내’라고 정해진 판단 기한을 지킬 것 등이 그것이다. 요미우리신문은 보도를 통해 일본 정부가 상소기구의 판정이 다른 분쟁해결의 선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것은 한국과의 분쟁에서 패소한 것이 일본산 농수산식품의 수입을 규제하는 다른 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경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다른 분쟁해결
[KJtimes=권찬숙 기자]“고객의 이상적인 생활을 위해 진화를 계속하는 마을 만들기를 지향하겠다.” 일본 자동차 제조사 도요타자동차와 전자제품 제조사 파나소닉이 손을 답고 '인터넷 연결 마을 만들기' 나서 세간의 시선을 끌고 있다. 9일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은 도요타자동차와 파나소닉이 공동출자 회사를 설립하고 인터넷으로 차량과 주택을 연결하는 ‘커넥티브’ 분야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두 회사는 공동 출자를 통해 내년 1월 7일 새 회사를 설립하고 각사의 주택부문을 이 회사의 산하에 두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새 회사의 이름은 ‘프라임 라이프 테크놀로지’이다. 이 회사는 차량과 주택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마을 만들기’ 사업을 벌일 예정인데 도요타차와 파나소닉은 이런 차세대 마을 만들기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의 전기자동차(EV)용 차량탑재 전지사업에 대한 제휴도 확대할 방침이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은 언론을 통해 “앞으로는 사람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모든 물건과 서비스가 정보로 연결될 것”이라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데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언론은 보도를 통해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기업 가운데 도요타자동차가 처음으로 연 매출이 30조엔대를 넘어서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도요타자동차에 따르면 올 3월 결산 기준 연간 매출(2018년 4월~2019년 3월)이 전년 동기보다 2.9% 많은 30조2256억엔(약 320조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그룹사인 다이하츠공업과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도요타의 글로벌 판매 대수는 1.6% 늘어난 1060만3000대로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이 기간의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2조4675억엔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순이익은 24.5% 급감한 1조8828억엔에 그쳤다. 지분을 보유한 다른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의 주가 하락 영향 탓이다. 도요타자동차는 그룹의 글로벌 판매 대수를 올해보다 소폭 증가한 1074만대로 잡았다. 내년 3월 결산 기준 연간 매출을 0.7% 감소한 30조엔으로 예상하고 있는 회사는 영업이익을 3.3% 증가한 2조5500억엔, 순이익은 19.5% 늘어난 2조2500억엔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도요타자동차는 이날 기업설명회를 통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 확대가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며 유럽과 아시아 시장 판매
[KJtimes=권찬숙 기자]8일 일본 외무성. 이날 이곳에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모습을 나타냈다. 그리고 곧 이어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등장했다. 이날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은 미국과 일본의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이들이 만나 북한의 발사체 발사 등의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비건 대표는 여당 자민당 본부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조회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미국으로서는 초조함의 표출로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NHK 보도에 따르면 비건 대표와 가나스기 국장이 1시간에 걸쳐 회담했다며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인지 여부 등 분석 상황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또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비건 대표와 가나스기 국장이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발사체와 관련해 향후 대응 방침을 조정했으며 북한 비핵화를 위한 한미일 3국간의 긴밀한 연대를 확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교도통신은 보도를 통해 가나스기 국장이 비건 대표에게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조건을 달지 않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실현을 지향할 생각이라는 것을 설명하는 한편 북한에 의한 일본인
[KJtimes=권찬숙 기자]“교통편도 좋고 국회를 견학하는 아동들도 걸어서 갈 수 있다. 조기에 이전시키고 싶다.” 일본 정부가 도심에 운영 중인 전시관을 현재 규모보다 7배로 확장해 이전하기로 하면서 그 속셈에 대해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억지 주장을 강화하기 위한 의도가 숨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교도통신은 미야코시 미쓰히로 영토문제담당상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히비야공원에 설치된 ‘영토·주권 전시관’을 도쿄 도라노몬지구로 이전시키는데 이전 장소는 민간 건물의 1층으로 점유 면적은 현재의 7배인 약 700㎡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5일 도쿄 지요다구 히비야공원 내 시세이회관에 설치된 이 전시관은 일본 정부가 도쿄에 직접 설치한 첫 영토 문제 관련 홍보시설로 100㎡ 넓이의 전시관에는 독도에 대해 일본이 주장하는 자료와 중국과 일본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교도통신은 보도를 통해 이번 전시관 이전계획은 일본 정부가 전시를 충실히 해 관람객을 늘리고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증시가 미·중 무역 갈등 심화의 여파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도쿄 증시 1부 종목 중 유동성 높은 종목의 평균주가인 닛케이225 지수는 7일 전 거래일(4월 26일) 종가 대비 335.01포인트(1.51%) 떨어진 21,923.72에 거래가 끝났다. 전 거래일 대비 74.33포인트(0.33%) 빠진 22,184.40으로 출발한 닛케이225 지수는 이내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지난달 15일 4개월 만에 회복했던 22,00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오후장 들어 한때 383.62포인트(1.72%) 낮은 21,875.11까지 밀린 닛케이225 지수는 결국 22,000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이날 거래가 마쳤다. 그런가 하면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지수인 토픽스(TOPIX) 종가도 전 거래일보다 18.09포인트(1.12%) 낮은 1,599.84를 기록해 1,600선이 무너졌으며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는 이날 오후 2시 58분 현재 110.62~110.63엔으로 1.05엔(0.94%)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채 거래됐다. 이처럼 장기연휴를 끝내고 11일 만에 문을 연 일본 증시가 좋지 않은 성적을 보이면서 이날 일본 증시는
[KJtimes=권찬숙 기자]구마모토현 아소산의 제1분화구(해발 1506m)에서 소규모 분화가 또 발생해 긴장감이 맴도는 상황이 일어났다. 3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시작된 분화로 연기가 화구 가장자리에서 1600m까지 솟았으며 이에 따라 분화구 주변 1㎞ 정도에는 출입이 통제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분화에 따라 경계레벨 2단계(주변 출입규제)를 유지하면서 화구로부터 1㎞ 범위에서는 튀어 오르는 암석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이번 분화로 인한 인적 피해보고는 없는 상황이며 이 분화구에서는 지난달 16일과 19일에도 소규모 분화가 일어난 바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