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편의점업계를 이끄는 세븐일레븐재팬이 식품 폐기비용 줄이기에 나선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재팬은 올해 가을부터 전국 약 2만개 점포에서 판매기한이 임박한 도시락과 주먹밥 등 시간 경과에 따라 변질하는 상품에 대해 '실질가격 인하제'를 도입한다. 이 제도는 판매가를 유지하면서도, 고객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전자화폐 포인트로 최대 5%까지 환원하는 방식이다. 대상 상품은 판매기한이 4~5시간 남은 도시락이나 주먹밥, 면류 등 약 500개 품목이 검토중이다. 가격 인하분은 세븐일레븐재팬 본부가 부담한다. 통상 일본편의점들은 유통기한 내에 팔지 못하는 식품을 쓰레기로 폐기 처분한다. 이는 '식품 로스(Loss)'로, 최근 일본 니가타(新潟)에서 열린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총회 각료선언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로 채택될만큼 지구촌 공통 이슈로 떠오른 상태다. 일본에서만 지난 2016년 기준 640만t 이상 식품이 먹을 수 있는 상태로 폐기되면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때문에 세븐일레븐재팬의 '실질가격 인하제'는 기한 내에 팔리지 않는 상품이 줄면서 폐기 비용도 절약하게 될 것으로
KJtimes=권찬숙 기자]도요타자동차가 17년 전 생산을 중단했던 스포츠카를 부활시켰다. 도요타자동차는 2002년 생산을 중단했던 스포츠카 모델 '수프라'(SUPRA) 일본내 판매를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78년 생산된 수프라는 한때 도요타를 대표하는 스포츠카로 인기를 끌었지만, 2002년 시장에서 판매가 중단됐다. 수프라 신형은 2인승으로 도요타가 기획과 디자인을 맡았고, 엔진은 제휴 관계인 독일 BMW 제품을 장착했다. 도요타는 수프라가 보행자 등을 감지해 충돌을 피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가속과 운전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가격대는 최저가 기준 490만엔(약 5300만원)대다. 도요타가 젊은 층 등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고성능 운전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카를 부활시켰다는 일본 언론들의 분석이 나온다. 다다 데쓰야 도요타자동차 스포츠차량 총괄부장은 "스포츠카 시장이 어려운 때이지만 차 타는 것을 즐겼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전세계 팬에게 전하기 위한 차"라고 말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의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 고다이라 나오(33)가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이상화(30)에게 한국어로 진심을 담은 인사를 건넸다. 17일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고다이라 나오는 일본스케이트연맹을 통해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현역에서 은퇴한 이상화에게 격려했다. 고다이라는 이상화 은퇴 소식에 "함께 높은 곳을 목표로 했던 동료가 경기를 떠날 때가 와서 쓸쓸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이 교차한다"며 "직접 은퇴 선언을 듣기 전까지는 좀 더 나중 일이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그러나 어제 회견에서 은퇴를 결심한 이상화의 마음을 듣고 나니 그때가 왔구나라고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던 마음과 몸을 쉬면서 새로운 인생을 상쾌한 마음으로 활기차게 걸어가기를 빈다"며 "수고했어. 그리고 고마워요(スゴヘッソ クリゴ コマウォヨ)"라고 한국말을 섞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상화와 고다이라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라이벌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바 있다. 이상화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대회와 2014년 소치 대회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면서 올림픽 3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증시가 17일 상승마감했다. 17일 닛케이225는 전날 종가보다 187.11포인트(0.89%) 상승한 2만1250.0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닛케이225는 '10일 연휴'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4월26일(2만2258.73)보다 978.64포인트(4.40%) 하락했다. 도쿄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전날 종가대비 16.70포인트(1.09%) 오른 1554.25로 거래를 마쳤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가 갈수록 증가하는 고령자 추이에 대비해 70대 치매 비율 감축에 나선다. 17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16일 치매 대책을 포함한 새로운 행동계획인 '인지증(認知症·치매) 대강(大綱)' 원안을 전문가 회의에서 70대에서 차지하는 치매 인구 비율을 2025년까지 6%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일본 정부가 치매 인구와 관련해 수치로 목표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안은 내달 열릴 관계 각료 회의에서 결정된다. 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건강수명을 늘려 사회보장비를 줄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일본은 저출산 초고령사회에 돌입하면서 환자나 노약자 등을 곁에서 돌보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2025년에는 1947~1949년 1차 베이비붐 세대를 뜻하는 단카이(團塊) 세대가 75세 이상이 되면서, 치매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후생노동성 추산에 따르면 2015년 기준 65세 이상 치매 인구는 520만명으로, 65세 이상 인구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6년 뒤인 2025년에는 700만명으로 늘어나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치매 시기를 2019부터 2029년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의 한 병원에서 변기에 사산한 태아를 실수로 흘려보내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A(여·36)씨는 임신 14주 차였던 지난 3월, 태아 심정지 진단을 받고 사이타마(埼玉) 적십자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입원 이튿날 처치에 앞서 담당 의사 허락하에 처치실에 딸린 화장실을 방문했고, 이 자리에서 바로 사산하게 됐다. 그러나 A씨는 병원 직원 안내에 따라 처치실에서 대기하던 중 화장실 쪽에서 물 내려가는 소리와 또 다른 직원의 비명을 들었다. 화장실을 점검하던 청소담당자가 사정을 모르고 물 내리는 레버를 당긴 것. 도쿄신문은 "병원 측이 여성 환자에게 사죄하고, 유사한 일의 재발을 막기 위해 청소원 매뉴얼을 보완키로 했다"고 전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증시가 미국 정부의 화웨이 금수 조치로 미중 무역전쟁 격화가 전망되면서 반등 하루 만에 반락 마감했다. 16일 도쿄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25.58포인트(0.59%) 떨어진 2만1062.98에 거래를 마쳤다.전날 반등폭이었던 121.33포인트(0.58%) 이상 밀리면서 1개월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쿄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하락해 전날 종가보다 6.60포인트(0.43%) 떨어진 1537.55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보통신 보호 행정명령에 서명한 직후 미국 상무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려 수출길을 사실상 봉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하락을 부추겼다. 미·중간 무역전쟁이 격화될 것이란 우려 속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전자 부품주 등 연관 종목 매도세가 강해져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KJtimes=권찬숙 기자]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현지에서 3000억원 규모 파격 마케팅에 나선다. 일본내 모바일 송금 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해서다. 16일 네이버는 라인과 라인페이가 일본에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억엔(약 3258억원)에 달하는 포인트 제공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일부터 29일까지로, 해당 기간 일본 라인 이용자에게 1000엔(1만875원) '라인페이 보너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라인페이 보너스는 일종의 포인트로, 온·오프라인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 캠페인은 라인페이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모바일 송금을 활성화하는 시책"이라며 "레이와(令和·지난 1일 바뀐 일본의 새 연호) 시대에는 전자 결제가 생활 속에서 주요 지불 수단으로 뿌리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라인은 지난해 말부터 일본 현지에서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후발주자인 페이페이가 100억엔(약 1046억원)을 투입해 결제 금액 20%를 돌려주는 마케팅을 실시하자, 지난해 말부터 지난달까지 라인페이 결제액의 20%를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일본
[KJtimes=권찬숙 기자]케이블채널 OCN 시즌제 수사극 '보이스'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16일 OCN에 따르면 일본판 '보이스'는 '보이스 110긴급지령실(원제:ボイス 110緊急指令室)'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된다. '보이스 110긴급지령실'은 일본 최초의 민영방송이자 드라마 '마더'의 일본 원작을 방영한 니폰TV(Nippon TV)에서 7월부터 방송한다. 방송 시간대도 일본 현지 프라임 시간대인 매주 토요일 밤 10시로 편성이 확정됐다. 주연으로는 배우 가라사와 도시아키와 마키 요코가 나선다. 드라마 '하얀거탑' 일본 원작 주인공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가라사와 도시아키는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복수심을 불태우는 형사 히구치 쇼고 역을 맡는다. 또 마키 요코는 미세한 소리도 놓치지 않는 절대 청각으로 사건 해결에 나서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다치바나 히카리 역을 맡아 드라마에 출연한다. '히간바나 - 경시청 수사 7과', '도로케이 - 경시청 수사 3과' 등 인기 수사극을 연출한 오오타니 다로와 구보다 미츠루 등이 연출을, 수사 드라마 '절대 영도' 시리즈로 현지에서 호평받은 하마다 히데야가 각본을 맡았다. 서장호 CJ ENM 해외콘텐츠
[KJtimes=권찬숙 기자]초저금리 정책 등 여파로 일본 대형 은행들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두자리수 급감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쓰비시UFJ, 미쓰이스미토모, 미즈호, 리소나, 미쓰이스미토모 트러스트 등 5대 일본 은행그룹은 지난해(2018년 4월~2019년 3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2% 감소한 1조7916억엔으로 나타났다. 일본 5대 은행그룹들의 전체 영업이익은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으로 줄고 있다. 영업이익이 줄면서 순이익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5대 은행그룹의 지난해 전체 순이익은 24.0% 급감한 2조449억엔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즈호는 작년도 순이익이 무려 83.3%나 줄었다. 점포 정리 등에 따른 손실 비용으로 6954억엔을 반영한 영향이 순이익 하락을 견인했다. 일본 대형 은행들의 이익이 줄어드는 데는 초저금리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펼치면서 전통적 수익원인 예대마진 수익이 줄고, 인터넷 뱅킹 고도화 등 구조개혁을 위한 투자 비용은 급증하고 있어서다. 상황은 이렇지만,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달 금융정책 회의에서 내년 봄까지 현재의 장기 초저금리 수준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한 중견배우가 아베신조 총리의 열성팬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맡은 배역을 묘사하면서 발언한 것이 문제시됐기 때문이다. 15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중견 배우 사토 고이치(佐藤浩市·59)는 최근 만화 잡지인 '빅 코믹'과의 인터뷰에서 출연작 '항모 이부키'에서 자신이 맡은 일본 총리 역할에 대해 "스트레스 받으면 속이 안좋아져 설사를 하는 인물"이라고 묘사했다. '항모 이부키'는 24일 일본에서 개봉하는 영화로, 빅 코믹에 연재 중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사토 고이치는 조연급으로 출연했다. 그는 인터뷰 중 "일본은 항상 '전후(戰後·패전후의 평화 체제)'여야 한다"며 "처음에는 절대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소위 체제(정권) 입장에서 연기하는 것에 대한 저항감이 아직 우리 세대 배우들에게는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의 인터뷰가 나오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블로그 등에서는 사토 고이치가 의도적으로 아베 총리를 야유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아베 신조 총리는 2007년 집권 1년 만에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으로 사임했는 데 이를 두고 의도적으로 조롱한 것으로 여기도 분노한 것
[KJtimes=권찬숙 기자]'라쇼몽'(羅生門) 등 일본 걸작 영화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일본 배우 교 마치코(京マチコ)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였다. 15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교 마치코는 지난 12일 도쿄 한 병원에서 심장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1924년 오사카에서 태어난 교 마치코는 일본 영화 전성기인 1950~1960년대를 풍미한 여배우로, 출연작들이 해외 주요 영화제에서 잇따라 큰 상을 받으며 유명세를 탔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라쇼몽'(1950년·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지옥문'(1953년·감독 기누가사 데이노스케),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 수상작 '우게쓰(雨月)이야기'(1953년·감독 미조구치 겐지) 등이 있다. 쿄 마치코는 당초 일본에서 육체파 배우로 주목받았지만, 출연작들이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것을 계기로 세계 영화계에도 이름을 알렸다. 일본내에서는 ‘그랑프리 여배우’로 불리기도 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7거래일만의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15일 도쿄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는 전장대비 121.33포인트(0.58%) 오른 2만1188.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개장 직후 잠시 상승세를 타다가 바로 하락 반전해 2만1000선을 재차 무너뜨렸다. 하지만 반발 매수세를 받아내면서 다시 우상향 곡선을 그린 끝에 상승마감했다. 이로써 닛케이225는 7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지수인 토픽스(TOPIX)도 전 거래일보다 9.17포인트(0.60%) 상승한 1544.15로 거래를 마감해 닛케이225와 같은 추세를 보였다.
[KJtimes=권찬숙 기자]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내달 초 한국과 일본 방문을 검토중이다. 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31일부터 6월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에 참석한 후 6월2일~3일 한국을, 3일~4일에는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복수의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섀너핸 대행은 이번 방문을 통해 발사체 발사를 반복하는 북한 정세에 대해 한미일 3국간 연대 강화를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은 섀너핸 대행이 한국에서는 정경두 국방장관과 회담하며 북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한미 합동 군사훈련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섀너핸 대행이 일본에서는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예방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교도통신은 "섀너핸 대행이 싱가포르 안보회의에서는 트럼프 정권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안보 전략에 관해 연설할 예정"이라며 "이번 3개국 방문이 국제무대 데뷔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섀너핸 대행은 지난 1월 대행에 취임했다. 백악관은 지난 9일 섀너핸 대행을 새 국방장관으로 지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닛산자동차가 지난해 절반 이하로 감소된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도 줄어든 가운데 올해 실적마저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4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닛산자동차는 지난해 회계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 순이익이 전년도 대비 57.3% 줄어든 3191억엔(약 3조45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2017년 보다 3.2% 줄어든 11조5742억엔(약 125조4655억원)으로 집계됐다. 교도는 매출과 순이익이 줄어든 데 대해 주력 시장인 미국시장 판매 부진과 환경규제 강화 대응에 따른 비용 증가를 배경으로 꼽았다. 카를로스 곤 전 회장 구속에 따른 이미지 손상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검찰은 지난해 11월 유가증권 보고서 허위기재 등 혐의로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을 체포한 뒤 배임 혐의 등을 추가해 재판에 넘긴 바 있다. 그 배경에는 경영 주도권을 둘러싼 내부 알력이 있다는 의혹이 있다, 실적 부진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닛산자동차는 올해 예상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2.4%, 46.7% 감소한 11조3000억엔(약 122조5000억원)과 1700억엔(약 1조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