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米中日と厚い信頼を」 韓国・朴大統領が就任式

【ソウル=加藤達也】韓国の朴槿恵(パククネ)新大統領(61)の就任式が25日午前11時(日本時間同)から、ソウルの国会議事堂前広場で開かれた。女性初の大統領となる朴氏は就任演説で任期5年間の施政ビジョンを示した。外交では、米国、中国、日本の順で国名を挙げ「より厚い信頼を重ねていく」と述べたが、日韓関係については直接言及をしなかった。一方、経済分野で「第2の漢江の奇跡を起こす」と経済成長を掲げた。

演説で朴氏は父の朴正煕元大統領時代に果たした高度経済成長を引き合いに、「経済復興」「国民幸福」「文化隆盛」の3点を挙げ、国民に「大統領として、希望の新しい時代を開く覚悟をもってこの場に立っている」と呼びかけた。

また韓国をめぐる情勢については「グローバル経済危機と北朝鮮の脅威という安全保障の危機が続いている」と指摘した。

外交分野では「アジアの緊張と対立を緩和し、平和と協力がさらに広がるよう米国、中国、日本、ロシア、アジア大洋州の各国とさらに厚い信頼を重ねていく」と述べ、安全保障や経済面での戦略的な協力関係にも言及した。

式典には国民ら約7万人が参加。

日本からは麻生太郎副総理兼財務相や福田康夫、森喜朗両元首相、額賀福志郎元財務相ら日韓議員連盟幹部が参加。米国はドロニン大統領補佐官(国家安全保障担当)、中国は劉延東国務委員が出席した。朴氏は25日午後、大統領府で麻生氏と会談する。

 

産経新聞 2月25日(月)15時0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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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일과 두터운 신뢰를" 한국 · 대통령 취임식

서울 = 카토 타츠야 한국 박근혜 대통령 (61) 취임식이 25일 오전 11시 (한국 시간 동일) 서울 국회 의사당 앞 광장에서 열렸다. 여성 최초 대통령이 된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임기 5 년의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외교 미국, 중국, 일본 순으로 국명을 들어 "보다 두터운 신뢰를 쌓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지만, 한일 관계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반면 경제 분야에서 '제 2의 한강 기적을 일으킨다 "고 경제 성장 내걸었다.

연설에서 박대통령은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달성한 고도 경제 성장을 인용, "경제 회복" "국민 행복" "문화 융성 ' 3 가지를 들고, 국민에게" 대통령으로서 희망 새로운 시대 각오를 가지고 자리에 서있다 "고 호소했다.

또 한국 둘러싼 정세 "글로벌 경제 위기와 북한 위협이라는 안보 위기가 계속되고있다"고 지적했다.

외교 분야에서는 "아시아 긴장과 대립 완화하고 평화와 협력이 더욱 퍼지게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아시아 대양주 국가 더욱 두터운 신뢰를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전 보장 경제적 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 대해서도 언급했다.

식전에는 국민 7 만명이 참가.

일본에서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 장관과 후쿠다 야스오, 모리 요시로 두 전직 총리, 누카가 후쿠시로우 전 재무 장관 등 한일 의원 연맹 간부가 참가. 미국은 도로닌 대통령 보좌관 (국가 안전 보장 담당), 중국 리우 국무 위원 참석했다. 박대통령은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아소과 회담한다.

 

산케이신문 2월25일(월)15시0분 배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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