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국내 5대 석유화학·정유 기업인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LG화학, 롯데케미칼, GS칼텍스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이들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평가한 결과 5대 기업 모두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기술적 투자가 부족해 실질적인 감축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에쓰오일이 최하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글로벌 환경단체 기후솔루션은 “멈춰선 탄소중립: 한국 석유화학기업의 길 잃은 약속” 보고서를 내고, 국내 석유화학 및 정유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에 대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5대 석유화학 및 정유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평가한 결과 SK이노베이션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LG화학, 롯데케미칼, GS칼텍스, 에쓰오일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석유화학 및 정유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6820만톤에 달한다. 석유화학산업의 배출량은 5200만톤, 정유산업의 배출량은 1620만톤으로 2002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KJtimes=정소영 기자]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부터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까지, 대한민국은 대혼돈에 휩싸여 있다. 이 과정에서 비상계엄 해제와 탄핵소추안 가결이 가능할 수 있었던 그 중심에 국민들이 있었다. 특히, MZ세대로 대변되는 2030세대들의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강한 열망이 'K-시위' '응원봉 시위'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21세기 민주주의의 횃불로 승화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범국민촛불대행진에는 전국 225만 8000여명이 함꼐했다. 이들은 평범하지만 다양한 목소리로, 내란범 윤석열 대통령을 막아 세웠다. 'KJtimes'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펼쳐진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영상에 담았다.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 TV=정소영 기자]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역대 3번째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피해가 컸다. 기자는 지난 주말 등산을 위해 청계산을 다녀왔다. 등산로 초입부터 눈 무게를 못이기고 쓰러진 나무들이 즐비했다. 기록적인 폭설에 수백년 된 아름드리 고목들까지 바닥을 향해 맥없이 부러져 있었다. 해발 570m 매바위까지 오르는 동안 곳곳에 나무들이 쓰러지면서 등산로를 막아 우회해서 올라야만 했다. 매바위 정상에서 수백년 온갖 풍파를 견뎌온 소나무 고목도 기록적 폭설의 위력을 피해 가지는 못했다.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지난해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5명(하청노동자)이 사망해 '2024 최악의 살인기업'' 1위에 선정된 바 있는 롯데건설 공사현장에서 또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해 안전불감증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2시 10분쯤 롯데건설이 시공 중인 서울 광진구 자양동 광진구청 신청사 건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지하 3층에서 지하 5층으로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인근 대형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자가 사망할 시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사망 사고 등 중대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적용된다. 롯데건설은 앞서 지난 7월에도 서울 광진구 구의역에 위치한 롯데건설 시공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엘리베이터 부품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중대재해처벌법과 업무상 과실 여부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정소영 기자] 광주지역 청년기업인 ㈜아이밀의 상표(아이밀)를 침해해 소송에서 패소하고도 항소를 통한 소송 갑질 등을 일삼던 대기업 일동후디스(주)가 소송 패소와 이준수 일동후디스 대표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 등의 압박에 못이겨 자의반 타의반으로 (주)아이밀측에 사과와 손해배상 및 위로금을 지급하는 선에서 전격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이 중재자로 나서 이 같은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진욱 의원(광주 동남갑)은 “식품업계 대기업인 일동후디스가 광주지역 청년기업인 ㈜아이밀이 등록한 ‘아이밀’ 상표를 침해한 소송전을 중재해 (주)아이밀에 유리한 합의안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일동후디스가 온라인 매출이 대부분인 지방 청년기업의 상표 ‘아이밀’의 키워드 광고를 장악해 법원의 상표권 침해금지 판결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소기업의 상품 노출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준 사례다. 일동후디스는 2023년 11월까지 이같은 행태를 지속하다 2023년 12월 법원에서 5억원의 손해배상 판결이 나온 후에야 키워드 광고를 중단했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불법리베이트 의혹으로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대표이사 김중현·이하 메리츠화재)를 정조준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자사의 보험판매 수수료 명목으로 특정업체와 전속대리점 계약을 하고 100억원대의 불법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주요 골자다. 최근 리베이트가 반사회적 비용으로 불리며 수사기관의 집중적인 수사와 세무당국의 세무조사로 확대, 금융당국의 조사가 단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메리츠화재를 향한 불법리베이트 의혹은 보험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예고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와 본지 취재를 종합해 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 초까지 특정업체와 전속대리점 계약을 맺고 책임보험 영업과 관련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메리츠화재 전 기업영업본부장 A씨와 자동차관련 협회 B씨 그리고 대리점 계약을 맺은 업체 C사가 이 같은 의혹의 중심에 있다. A씨는 지난 2019년 B씨를 통해 C업체와 보험영업과 관련된 대리점 계약을 하고 4년여 동안 약 200여 회에 걸쳐 영업수수료를 지급했다. B씨를 통한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정소영 기자]광주지역 청년기업인 ㈜아이밀의 상표(아이밀)를 침해해 소송에서 패소하고도 항소를 통한 소송 갑질 등을 일삼던 대기업 일동후디스(주)가 소송 패소와이준수 일동후디스 대표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 등의 압박에 못이겨 자의반 타의반으로 (주)아이밀측에 사과와 손해배상 및 위로금을 지급하는 선에서 전격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이 중재자로 나서 이 같은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진욱 의원(광주 동남갑)은 “식품업계 대기업인 일동후디스가 광주지역 청년기업인 ㈜아이밀이 등록한 ‘아이밀’ 상표를 침해한 소송전을 중재해 (주)아이밀에 유리한 합의안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 "일동후디스, 청년기업 상표 '아이밀'의 키워드 광고 장악해 막대한 피해 입혀...법원의 상표권 침해금지 판결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소기업의 상품 노출 차단 '갑질'" 이번 사건은 일동후디스가 온라인 매출이 대부분인 지방 청년기업의 상표 ‘아이밀’의 키워드 광고를 장악해 법원의 상표권 침해금지 판결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소기업의 상품 노출을 차단하는 방식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올해 10월 1일 건국 76주년 국군의 날을 앞둔 28일 서울 상공애서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비행 예행연습이 펼쳐졌다.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팀을 구성해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특수 비행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이다. 블랙이글스는 해외 에어쇼 참가 등 국방외교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격 제고와 방산 수출, 국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블랙이글스 조종사는 공군 전투조종사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돼 있다.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김지아 기자] 롯데마트 현장에서 8개월 임산부 직원이 과도한 업무로 '조산'을 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참고로 롯데그룹은 2016년 출산장려 일환으로 국내 대기업 최초 전 계열사에 남성육아휴직을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여성 직원은 출산 후 별도의 휴직계 제출 없이 자동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올해부터 기존 10만원이었던 첫째 출산축하금을 100만원으로 높이는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내놨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그룹 차원의 정책이 계열사에는 제대로 미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 8월 30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롯데마트에서 근무하는 30대 후반 여성'으로 소개한 A씨가 8개월차 임산부에게 벌인 '비인간적이고 비도덕적인 롯데마트 직원들의 행태'를 알리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롯데마트 모 지점에서 근무하던 8개월 차 임산부 직원 A씨가 올린 글의 골자는 "회사 측의 과도한 업무지시, 육체적 노동 강요 등으로 조산했다"는 내용이었다. A씨는 "과도한 업무 및 육체적 노동 강요, 부서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김지아 기자] 통신공룡기업 KT에게 이 '낙하산' 논란은 현재도 진행중인 아픈손가락이다. 대표이사, 계열사 대표에 이어 최근에는 노조위원장도 '낙하산'으로 인사가 진행된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KT의 대표 노동조합으로 단체교섭 등을 진행하는 KT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이 임기 종료 직후 KT 계열사의 이사장으로 취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KT의 이런 인사는 비단 이번만이 아니다. 벌써 여러 차례 KT 노조위원장이 자회사 임원으로 취임했다. 일각에서는 "노조위원장 퇴임 후 자회사 임원으로 취임하는 당연해진 '낙하산루트'라며 비판하기도 한다. 노조위원장이 이사장으로 취임했다는 계열사는 'KT희망지음'이라는 곳이다. 2024년 4월 KT 계열사 'KT희망지음' 이사장으로 취임한 최 모 이사장은 과거 KT노동조합 14대 위원장이었다. 1월 노조위원장 임기를 마쳤고, 퇴직한 지 석 달 만에 계열사 이사장으로 취임한 것이다. 특히 이사장 직함은 '경영'이 아닌 '경영 감독'의 위치라 노조위원장의 직함으로는 시선이 더욱 곱지 않다. 올해 3월 KT희망지음이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