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 TV=정소영 기자] 건강보조식품 효소를 수개월 째 복용하던 중 살아있는 애벌레가 나와 소비자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소비자 A씨에 따르면, 엘앤디엔자임(대표 전지용)이 판매한 '상쾌한아침 티파인효소'를 지난해 4월과 7월, 구매해 먹던 중에 올해 1월에 벌레가 나왔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유통회사 엘비디스트리뷰션컴퍼니, 제조회사 두루원)은 현재 민트효소로 리뉴얼해서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KJtimes>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해 4월 11일 네이버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상쾌한아침 티파인효소' 대용량을 구매했고, 7월 구매한 3g씩 별도로 포장돼 있는 같은 제품에서 벌레가 나왔다"며 "(해당 제품을) 먹고 1월 초부터 시작된 복통과 설사가 일주일 넘도록 진행됐다"고 토로했다. 소화제를 복용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효소를 안 먹은 뒤부터 속이 괜찮아졌다는 A씨는 "효소를 가위로 자르고 그 안을 살폈더니 실같이 얽힌 모양으로 돼 있었다. 그 안에서 구더기 같이 생긴 살아있는 벌레 한 마리가 나와 정말 놀랐다"며 "이 제품을 (벌레 발견 전까지) 계속 먹었다는 거 자체가 충격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가전렌탈업체 청호나이스가 미국 정수기회사 ‘컬리건’과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 이후 청호나이스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이에 회사는 투자 유치를 위한 검토일 뿐 지분 매각 등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노동계는 내부적으로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만큼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은 이달 초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청호나이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각 과정 투명한 공개, ▲노사협의체 구성, ▲고용승계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날 청호나이스 자회사 나이스엔지니어링의 노조인 청호나이스지부 윤달오 수석지부장은 기자회견 발언자로 나서 “청호나이스는 2018년 특수고용노동자들을 자회사 나이스엔지니어링을 설립해 채용했다. 나이스엔지니어링은 청호나이스 계열사 두 곳이 80%가 넘는 지분을 가지고 있고 청호나이스는 지분 19%만 가지고 있다”며 “지금과 같이 매각이나 경영상의 이유가 생겼을 경우 우리는 청호나이스의 노동자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저는 지금도 현장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지난달 27일, 한 방송을 통해 서울에 위치한 한 동물카페의 동물학대 실태가 방영된 이후 동물자유연대는 해당 업체에서 끔찍한 동물학대가 반복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6일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방문객 사이에서도 동물학대를 우려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동물들의 정서 상태가 매우 불안정했고, 악취를 풍기는 등 사육 환경 또한 열악했다. 뿐만 아니라 제보를 통해 운영자가 개를 폭행하고, 아픈 동물을 치료하지 않아 죽음에 이르게 한 사실이 드러났다. 동물자유연대는 "해당 업장에서 작년 9월부터 현재까지 목숨을 잃은 동물만 10마리가 넘는다"며 "업주에게는 돈벌이로, 어떤 사람들에게는 오락의 도구로 이용되기 위해 서울의 한 야생동물카페로 모여진 동물들은 뚠이, 타순이, 유월이와 같이 세상을 떠났고, 혹은 떠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일갈했다. 이어 "그도 아니면 더이상 돈벌이로 쓸모를 다해 어디론가 팔려가기도 한다"며 "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요청드린다. 더이상 해당 업장에서 동물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희생되지 않도록, 어딘가로 사라지지 않도록, 잔혹한 동물학대가 반복되지 않
[KJtimesTV=정소영 기자] 최근 한 방송을 통해 방영된 동물카페에서의 학대 사건에 시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동물자유연대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자체를 대상으로 해당 시설에 남은 동물 구조를 요청하고, 정부에 동물카페 금지를 촉구했다. 동물자유연대 위기동물대응팀 최민정 활동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해당 업장에서 심각한 동물학대가 과거부터 계속 이어져 왔다고 판단, 동물보호법 위반 및 동물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마포구청과 서울시청에 동물학대 재발 방지 및 남은 동물의 구조 및 보호 조치를 요구했다"면서 "지자체가 동물 구조를 위해 조속히 책임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정재연 사회변화팀 활동가는 발언을 통해 국내동물전시체험시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부에 동물전시체험시설 전수 조사 시행 및 동물카페 금지를 요구했다. 정재연 활동가는 "지난 11월24일 동물원법, 야생생물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앞으로 야생동물카페는 금지될 전망이지만 학대에 취약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전시업은 부실한 법령 아래 지속되고
[촬영 편집=정소영 기자] [KJtimesTV/촬영 편집=정소영 기자] 겨울철 야생조류들은 먹이가 부족해 탈진하거나 굶어 죽는 일이 다반사다. 특히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에는 야생동물들의 이동이 어렵고 먹이 찾기도 쉽지 않아 굶어 죽는 개체수가 많다.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야생조류보호협회를 비롯해 각 지자체, 산악인들로 구성된 등산동호회 등이 주축이 돼 사료, 옥수수, 해바라기씨 등의 먹이를 산이나 들판에 뿌려 주는 등 야생동물과 공존을 위한 먹이주기 행사를 매년(11월∼익년 3월 사이) 진행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2월은 야생조류의 먹이가 가장 부족한 시기다.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청계산에는 박새, 꿩, 직박구리, 소쩍새, 참새 등 36종의 야생조류와 너구리, 멧토끼, 다람쥐 등 12종의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계산에는 10개 이상의 먹이대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Jtimes TV>는 사람과 야생동물들의 공존 스토리를 영상에 담았다.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과학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함에 따라 인류는 편리하고 풍요로움을 누리게 된 반면 과학의 발전이 야기한 환경오염, 동.식물의 생태계파괴로 인해 기후위기라는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류는 탄소중립, ESG 경영,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의 자연 친화적인 정책과 캠페인을 통해 생존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KJtimes>는 기후 위기라는 대명제 앞에서 생태계의 신비로운 세계와 환경보존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생태계 멍 시리즈’를 기획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의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정소영 기자] 과학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함에 따라 인류는 편리하고 풍요로움을 누리게 된 반면 과학의 발전이 야기한 환경오염, 동.식물의 생태계파괴로 인해 기후위기라는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류는 탄소중립, ESG 경영,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의 자연 친화적인 정책과 캠페인을 통해 생존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KJtimes>는 기후 위기라는 대명제 앞에서 생태계의 신비로운 세계와 환경보존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생태계 멍 시리즈'를 기획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의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
[영상 = 류호정 의원실 제공] [KJtimesTV=정소영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류호정 정의당 의원 국내 1위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노동자의 노동실태를 지적했다. 류 의원은 ‘스타벅스, 위선의 가면을 벗을 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스타벅스 노동자들의 처우 실태를 알리고,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지난해 10월 스타벅스 노동자 트럭시위 이후 10개월이 지났지만, 지난달 뉴스타파 탐사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내놓은 개선방안이라는 것이 과연 이행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정용진 부회장님, 스타벅스 1700여 개 매장 2조3000억 원이 넘는 매출액, 대한민국 커피전문점 1위 타이틀 누가 만들어줬느냐”며 “정용진 부회장입니까, 여기서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정용진 부회장은 ‘항상 활기차고 친절하게 맞아주는 파트너 여러분들의 따뜻한 정성과 열정 덕분에 스타벅스는 정말 많은 고객에게 점점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확신합니다’라고 말했다”며 “지금의 스타벅스, 노동자가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사실 아주 정확하게 알고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정소영 기자] 환경부에 따르면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기상청 8월 7일 발표)된 가운데 지난 8일 서울 관악구 도림천이 범람해 인근 신림역 사거리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동작구 흑석동 한 아파트단지에서는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면서 수백대의 차량이 긴급 대피하는 등 역대급 폭우로 인해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한편 9일 기상청은 지난 8일 밤 10시까지 600여 개 관측소 중 360.5㎜의 비가 내린 서울 동작구가 가장 많은 '일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경기 광명에 291.00㎜, 서울 구로에 282.00㎜ 등 수도권 상당수 지역에 300㎜ 육박한 비가 내렸다. 특히 침수로 수천대의 차량이 침수된 서초구와 강남구에는 각각 269㎜, 247.5㎜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기록적인 폭우에 서울과 경기에서는 7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정소영 기자] 관광잠수함 운항으로 인해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문섬 암반과 산호 군락의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잠수함 운항을 중단하고, 현장 정밀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녹색연합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은 지난 12일 관광잠수함 운항으로 인해 제주 문섬의 암반과 산호군락이 훼손된 점을 지적하며, 천연기념물 서귀포 문섬 연산호 군락 훼손 정밀조사 시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문섬은 다양한 식생과 연산호 군락이 확인되고, 신종·미기록종 해양생물들이 다수 출현하는 생물다양성이 뛰어난 곳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청, 해양수산부, 유네스코에서 중복지정한 보호구역이다. 문섬은 2000년 천연기념물 제421호으로 지정되었으며, 관광잠수함 업체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천연기념물 현상변경허가를 받아 잠수함을 운항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8일 녹색연합은 관광잠수함 운항구역인 문섬 북쪽면(동서 150m, 수심 0~35m) 의 암반과 산호 군락 훼손이 심각하고, 법정보호종 산호 9종이 위협에 방치돼있다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어 6월 17일 전용기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