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0 (월)
'음주 뺑소니' 김호중, 가석방 심사 통과....30일 출소
한국해비타트-서경덕, 6·25참전용사 주거 환경 개선 나선다
"그날의 외침으로, 날자! 민주주의" 6·10민주항쟁 39주년 기념식
"붕괴 직전까지 열차 달렸다"…서소문 고가차도 사고에 철도안전 관리체계 전면 도마
나영석-서경덕, '세종대왕 나신 날' 맞아 '한글 지킨 식물학자' 알린다
주왕산 실종 초등생,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실족 후 사망 추정
'김건희 주가조작' 항소심 신종오 판사, 숨진 채 발견
배우 박동빈, 개업 준비하던 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
'육룡이 나르샤' 배우 이남희 별세...향년 64세
[KJtimes=견재수 기자] 요즈음 세정가 사람들을 만나면 단골메뉴처럼 나오는 화두 중 하나가 ‘정보보안’이다. 국정원만큼이나 철통같았던 국세청의 정보보안이 예전보다 느슨해졌다는 게 화두의 핵심이었다. 국세청을 오래 출입하고 있는 본지 <기자>가 봐도 그렇다.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국세청의 정보에 대한 보안은 철통같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국세청은 국민의 재산과 소득에 대한 모든 자료가 보관되고 있다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드는 생각은 ‘국세청이 정보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 ◆ “국세청, 정보보안이 최우선인가” 단적인 실례가 얼마 전 일어난 충격적인 국세청 용인세무서 정보 유출 사건이다. 지난해 2월 용인세무서 소속 사무관인 A 과장이 용인지역 납세자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전임 과장이었던 지인인 B씨에게 무단으로 전달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용인세무서 내 개인사업자 이름,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등록번호, 상호, 사업장 소유 구분, 개업일자 등 총 6개 항목이다. 해당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면 이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국민의 개인정보와 과세 정보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신뢰를 흔들 수
[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서울 마포 한 식당에서 인근 대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과 오찬을 했다. 그 자리의 화두는 ‘주식투자’였다. 30대 중반의 A 과장은 “예전에는 출근하자마자 주식 앱부터 켰는데 지금은 몇 달에 한 번 볼까 말까 한다”고 말을 꺼냈다. 지난 2020년 처음 증권계좌를 만들었다는 그는 삼성전자와 미국 기술주를 사들이며 ‘나도 이제 투자자’라는 기대에 부풀었다고 한다. 당시는 코로나 19로 주가가 폭락하던 시기였다. 하지만 몇 차례의 급락을 겪은 뒤 거래를 멈췄고 지금도 계좌는 남아 있지만 사실상 잠들어 있다고 한다. ◆ “투자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 같았다” 옆자리에 있던 B 부장도 한마디 거들었다. 4년 전 증권계좌를 개설했었는데 언젠가는 다시 시작할 것 같아 증권 앱을 아직 지우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손실이 무서워서 그만둔 게 아니라 남들이 사니까 따라 샀던 제 자신이 더 후회됐다고 회고했다. 반면 같이 동석했던 C 차장은 정반대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때 손실을 보고 나서야 공부를 시작했다며 지금은 개별 종목보다 ETF를 매달 적립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그 얘기들을 들으면서 같은 시장을 경험했지만 5년은 누군가에게는 ‘
[KJtimes=견재수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유는 실적 때문이 아니다. 수주 때문도 아니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때문이다. 최근 몇 년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 방산업계의 대표 성공 사례로 평가받아 왔다.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은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고, 유럽과 중동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출 계약도 이어졌다. 실제 재계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두고 ‘방산 슈퍼사이클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기업의 경쟁력은 수주 실적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생산 현장의 안전 역시 중요한 경쟁력이다. 이번 대전사업장 폭발사고는 바로 그 지점을 다시 묻게 만든다. ◆ "세 번째 폭발이 남긴 질문" 공개된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대전사업장에서는 2018년 폭발사고로 5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2019년에도 폭발사고로 3명이 숨졌다. 뿐만 아니다. 2026년 6월 다시 폭발사고가 발생해 5명이 목숨을 잃었다. 8년 동안 세 차례 폭발사고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총 13명이다. 물론 현재 진행 중인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단정할 수는 없다. 사고마다 공정도 다르고 상
[KJtimes=견재수 기자] 또다시 개인정보 유출 사고다. 지난 2025년 들어서만 해도 가입자 2300만여 명 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 사태를 비롯해 블랙야크, 한국토픽교육센터, 티빙 등에서 잇따라 고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개인정보 유출은 이제 특정 기업의 일회성 사고가 아니라 국내 기업 전반의 구조적 리스크가 되고 있다. 하지만 사고가 반복될수록 더 커지는 의문이 있다. ‘과연 누가 책임을 지고 있는가’가 그것이다. ◆ “개인정보는 경영의 결과물인데 책임은 IT부서 몫” SK텔레콤은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로 약 2324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4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블랙야크 역시 해킹으로 34만여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돼 13억9000만원의 과징금을 받았다. 한국토픽교육센터도 약 8만4000명의 개인정보 유출로 제재를 받았다. 숫자만 보면 강력한 처벌처럼 보인다. 하지만 과징금은 기업이 낸다. 정확히 말하면 회사 돈으로 낸다. 결국 비용은 주주가 부담하고 고객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감수한다. 반면 최고경영자(CEO)가 개인적으로 부담하는 책임은 거의 없다. 수천억 원의 과
[KJtimes=김은경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 HDC 동일인인 정몽규 회장을 지정자료 허위 제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다수의 친족 회사가 장기간 계열사에서 빠진 사실이 확인됐으며, 이를 알고도 시정하지 않은 점에서 고의성이 인정됐다는 판단에서다. 공정위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총 20개 계열사를 누락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17개사, 2022년 19개사, 2023년 19개사, 2024년 18개사다. 이번에 문제가 된 기업들은 동생 일가가 지배하는 8개사와 외삼촌 일가가 지배하는 12개사로, 대부분 가까운 친족이 직접 경영하거나 지분을 보유한 회사들이다. ◆'알고도 누락' 판단…장기간 규제 공백 발생 조사 결과, 해당 누락은 단순 실수가 아닌 구조적인 관리 부실이자 의도적 누락으로 판단됐다. 정 회장은 2006년부터 동일인으로 지정돼 왔고,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에도 계열사 현황을 지속적으로 보고해 온 만큼 관련 정보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특히 자료 준비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친족 회사들이 계열사 요건에 해당한다는 검토 결과가 보고됐고, 누락 시 제재 가
[KJtimes=정소영 기자] 2022년 2월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4년째 지속되며 인도적·경제적 피해는 물론, 국제질서 재편과 군비 경쟁 격화 등 복합적 파장을 낳고 있다. 전쟁의 장기화로 양국의 군사력과 경제력이 고갈되고 있고, 국제사회는 평화협상 중재를 시도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성과는 여전히 미미한 상황이다. 최근 국회입법조사처 심성은 입법조사관은 ‘러우 전쟁 및 평화 협상의 현황과 전망, 우리나라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한 보고서를 발간해 전쟁의 현주소와 향후 한반도 및 글로벌 정세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교착 국면 빠진 평화 협상…"당분간 휴전 어렵다" 지난 5월, 이스탄불에서 3년 만에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면 회담은 미국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성사됐지만, 양측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러시아는 점령지역에 대한 주권 인정과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지위를 요구한 반면, 우크라이나는 조건 없는 전면 휴전을 고수하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내 휴전은 사실상 어렵다"며, 전쟁이 당분간 소모전 양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미국은 이스라엘-이란 갈등과 경제 침체 등 복합적인 대내외 문제에
[KJtimes=김지아 기자] 안마의자 제조기업 바디프랜드의 공동창업주인 강웅철 이사의 '법인카드 사용'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있다. 7일 이를 처음 보도한 <조선비즈>에 따르면, 강 이사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9개월 동안 강남 소재 한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로 총 1억1800만원을 사용했다. 자세히는 바디프랜드를 경영하던 당시인 2019년 6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강남 소재 한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로 총 1억1845만원을 사용했다. 이 기간 이 업소에서 법인카드로 결제한 횟수는 27건이며, 명목은 접대비였다. 사용 금액은 한 번에 적게는 290만원부터 많게는 875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당과 양식당에서도 법인카드를 과하게 사용했다. 강 이사는 2020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대표자가 동일한 서울 강남 소재 한식당과 양식당 두 곳에서 법인카드로 총 2억440만원을 사용했다. 명목은 역시 접대비였으며, 한 번에 100만~300만원을 썼다. 많을때는 1300만원, 3000만원을 결제했으며, 논란이 된 두 식당은 현재 폐업한 상태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1월까지는 병원비로 총 1554만원을 법인카드로 사용한 적
[KJtimes=김지아 기자]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삼표그룹 본사. 지난해 12월 9일 이곳에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수사관들이 들이닥쳤다. 뿐만 아니다. 그룹 계열사 10여 곳도 압수수색을 당했다. 압수수색의 명분은 그룹의 핵심계열사로 떠오른 에스피네이처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부당지원 의혹 수사였다. 당시 삼표그룹은 '압수수색을 한건 맞지만 정확하게 수사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다"란 입장만 밝혔다. 반면 재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했는데 그중 한동안 잠잠했던 부당지원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 아니냐는 관측이 주류를 이뤘다.◆에스피네이처, 삼표그룹의 모회사 될까대대적인 검찰 수사의 중심에는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있다. 그리고 정 회장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정대현 부회장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 재계 일각과 언론에서는 이들 부자가 검찰의 수사 대상에 있다고 보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의 경영승계 전략에 제동이 걸린게 아니냐’며 '장남 정대현 부회장의 빠른 승진과 승계 과정이 문제가 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면 재계 일각에서 이렇게 분석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재계에서 꼽는 근거는 지난해 12월 대대적으로 펼쳐진 압수수색에 있다
[KJtimes=김지아 기자] 최근 윤호중 한국야쿠르트(현재 hy) 회장의 배당금 기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배당을 받을 상황이 아닌데도 큰 액수의 배당을 받아갔다는 기사들이 게재되면서 윤 회장의 경영철학도 도마 위에 오른 모습이다. ◆배당곳간이 된 자산운용사 "hy의 배당은 계속된다" 최근윤호중 hy 회장이 100% 보유 중인플러스자산운용도 석연치 못한 현금배당을 진행해 구설수에 올랐다. 윤 회장의 이런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플러스자산운용이 8년간 66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했고, 이를 (당연하게) 그가 모두 가져갔다는데 있다. 사실 윤회장의 지분 100% 회사이기에 대주주가 가져가는 것은 당연하다. 지난 1월초 국내 한 언론사가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플러스자산운용 영업보고서를 취합해 분석했는데, 기사에 따르면 플러스자산운용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배당금총액 66억6600원을 공시했다. 윤호중 회장이 2015년부터 플러스자산운용 지분을 100% 보유했기에 66억 6600원이란 돈을 배당으로 챙겼다. 이 매체는 더 자세하게 플러스자산운용의 주식을 윤 회장이 모두 사들인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배당을 4년 연속 진행했으
[kjtimes=견재수 기자] 고용노동부의 쿠팡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부실심사를 지적하는 등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주영 의원(경기 김포시갑)이 더불어민주당 2024년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김주영 의원은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퇴행적인 윤석열 정부의 노동?환경 정책과 실정을 날카롭게 지적하고,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서 민생 국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퇴직금 지급 대상을 대폭 축소하는 취업규칙 변경에도 고용노동부가 불이익 변경 여부도 따지지 않은 채‘적정 승인’한 노동부의‘쿠팡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부실 심사를 지적하며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김 의원은 고용노동부에 관련 사건에 대한 전담팀 구성과 신속한 조사를 요구했고 실제 고용노동부는‘쿠팡CFS일용직 퇴직금 미지급 사건 전담 조사팀’을 꾸려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근로복지공단 삼성전자 피복 사건 중대재해 봐주기 논란△아리셀 모회사 스코넥 불법파견 은폐 의혹△콜센터 교육생 근로자성 인정 여부 문제△산재 조사'특별진찰'처리 장기화 등 고용노동부의 미흡한 사업을 질책하고 시정 요구했다. 아울러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