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1 (목)
나영석-서경덕, '세종대왕 나신 날' 맞아 '한글 지킨 식물학자' 알린다
주왕산 실종 초등생,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실족 후 사망 추정
'김건희 주가조작' 항소심 신종오 판사, 숨진 채 발견
배우 박동빈, 개업 준비하던 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
'육룡이 나르샤' 배우 이남희 별세...향년 64세
'저속 노화' 정희원, 사생활 논란에 식품기업 줄줄이 협업 중단
넷플릭스, 김치를 '신치'(辛奇)로 표기...서경덕 "환영할 일"
KBS, 이순재 별세에 이틀간 추모 특선 프로그램 편성
독일 대형 마트서 '중국 김치'로 버젓이 판매 "지속적 논란"
[KJtimes=견재수 기자] “같은 회사인데 완전히 다른 세계다.” 지난 주 저녁 재계 고위 관계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나온 말이다. 그 자리의 화두는 삼성전자였고 참석한 사람 중 한 명이 이 말로 삼성전자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이야기는 최근 삼성전자 내부에서 벌어지는 성과급 갈등으로 옮겨갔다. 참석자들의 의견은 대동소이(大同小異)했다. 단순한 임금 분쟁으로 보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었다. 겉으로는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 기준을 둘러싼 노사 충돌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훨씬 더 근본적인 변화가 감지된다는 것이었다. AI 반도체 시대가 시작되면서 삼성 내부 질서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게 그것이었다. ◆ “삼성 내부 질서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20년 넘게 재계 출입을 하면서 삼성을 봤을 때 ‘견고함’을 느끼곤 했다. 그 원천은 삼성이 오랫동안 ‘하나의 회사’처럼 움직였다는데 있었다. 반도체든 모바일이든 가전이든, 조직 문화와 보상 체계는 결국 ‘삼성맨’이라는 정체성 아래 묶였다. 사업부 간 차이는 존재했지만 최소한 내부 결속이 무너졌다는 인식은 드물었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무엇보다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부문과 DX(
[KJtimes=견재수 기자] 보험사들의 분위기가 이상하다. 또 조용하다. 그동안 취재현장을 다니면서 보험업계가 원래 조용할 때 더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자동차보험처럼 숫자 하나에 손익이 크게 흔들리는 시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겉으로는 사회적 책임과 정책 협조를 말하지만 속내는 전혀 다를 때가 다반사다. 최근 손해보험업계 화두는 ‘차량 5부제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이다. 관련 특약 출시가 11일부터 시행에 들어섰다. 실제로 업계에선 이와 관련된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사실 표면적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 정책이다. 교통량을 줄이고 친환경 흐름에도 맞는다. 가입자 입장에서는 연간 약 2% 수준 보험료 할인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 “보험료 올리면 욕먹고, 할인하면 적자 커지고” “또 자동차보험이냐.” 요즈음 <기자>가 보험업계 관계자들과 만날 때마다 듣는 반응이다. 실제 보험사 분위기는 썩 밝지만은 않다. 손보사들 입장에서는 자동차보험이 이미 ‘돈 안 되는 상품’으로 변해가고 있는 까닭이다. 자동차보험은 지금 손보업계의 대표적인 고민거리 중 하나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지난해 자동차보험 적자 규모는 약 7080억원
[KJtimes=견재수 기자] "이 정도는 괜찮겠지 했는데 어느 새 부채가 늘어버렸어." "클릭 한 번에 외상이 가능해 너무 좋았는데 누적되니 빚만 싸여." "소비가 가벼워졌는데 갚기가 더 어려워." 최근 취재 현장에서 자주 듣는 말 중 하나다. 소액 결제라고, 부담이 없다는 이유로 시작한 ‘후불결제’가 어느 순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불어났다는 하소연들이다. 이 같은 하소연 모두 주요 플랫폼이 앞다퉈 도입한 '선구매 후결제(BNPL) 서비스'를 말하고 있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클릭 몇 번이면 결제가 끝나고, 돈은 나중에 내면 된다는 것이다. ◆"외상 쉬워졌지만 갚기는 더 어려워져" 예전 우리는 선결제 없이 물건을 먼저 사고 나중에 돈을 내는 시절이 있었다. 한 마디로 ‘외상’이 통용되던 때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외상 문화가 사라졌다. 그러던 ‘외상’이 디지털 형태로 돌아왔다.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가 그것이다.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의 강점은 편리함은 분명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도 있다. 그 편리함이 ‘경계’를 지운다는 점이다. 취재 현장에서 만난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기자에게 “한 번의 결제는 작지만 여러 플랫폼에서 동시에 이용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KJtimes=견재수 기자] 롯데그룹이 잠잠하다. 과거처럼 경영권 분쟁도 없다. 대형 잡음도 들리지 않는다. 때문일까. ‘지금 내부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궁금증을 자아낼 정도다. 하지만 그간 재계 출입을 하면서 ‘대기업은 조용할 때 더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을 수없이 경험했다. 특히 롯데처럼 유통·화학·호텔·식품 등 계열사가 넓게 퍼진 그룹은 조용하고 은밀하게 시그널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외부 소음이 줄어든 시기에 내부 구조조정과 다음 전략을 준비하는 것이 대표적인 실례다. ◆수성전이 아니라 ‘재건전’에 가까운 롯데 유통 '고민 한가득' 롯데는 큰 발표보다 조용한 사전 정비가 먼저 나오는 스타일이다. 그러기 때문에 호텔 롯데의 의 향후 역할과 핵심 계열사 지분 정리, 비핵심 자산 조정 여부 등을 계속 주시해야만 한다. 공식 발표가 없어도 이런 움직임은 결국 시장 신호로 읽히곤 한다는 이유에서다. 롯데그룹의 경우 오랜 기간 복잡한 지배구조로 평가받아 왔지만 지배구조는 아직 끝난 숙제가 아니다. 시장에서는 롯데에게 ‘누가, 어떤 구조로, 얼마나 안정적으로 그룹을 이끄느냐’고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질문은 시장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도 하다. 지금
[KJtimes=김은경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 HDC 동일인인 정몽규 회장을 지정자료 허위 제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다수의 친족 회사가 장기간 계열사에서 빠진 사실이 확인됐으며, 이를 알고도 시정하지 않은 점에서 고의성이 인정됐다는 판단에서다. 공정위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총 20개 계열사를 누락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17개사, 2022년 19개사, 2023년 19개사, 2024년 18개사다. 이번에 문제가 된 기업들은 동생 일가가 지배하는 8개사와 외삼촌 일가가 지배하는 12개사로, 대부분 가까운 친족이 직접 경영하거나 지분을 보유한 회사들이다. ◆'알고도 누락' 판단…장기간 규제 공백 발생 조사 결과, 해당 누락은 단순 실수가 아닌 구조적인 관리 부실이자 의도적 누락으로 판단됐다. 정 회장은 2006년부터 동일인으로 지정돼 왔고,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에도 계열사 현황을 지속적으로 보고해 온 만큼 관련 정보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특히 자료 준비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친족 회사들이 계열사 요건에 해당한다는 검토 결과가 보고됐고, 누락 시 제재 가
[KJtimes=정소영 기자] 2022년 2월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4년째 지속되며 인도적·경제적 피해는 물론, 국제질서 재편과 군비 경쟁 격화 등 복합적 파장을 낳고 있다. 전쟁의 장기화로 양국의 군사력과 경제력이 고갈되고 있고, 국제사회는 평화협상 중재를 시도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성과는 여전히 미미한 상황이다. 최근 국회입법조사처 심성은 입법조사관은 ‘러우 전쟁 및 평화 협상의 현황과 전망, 우리나라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한 보고서를 발간해 전쟁의 현주소와 향후 한반도 및 글로벌 정세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교착 국면 빠진 평화 협상…"당분간 휴전 어렵다" 지난 5월, 이스탄불에서 3년 만에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면 회담은 미국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성사됐지만, 양측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러시아는 점령지역에 대한 주권 인정과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지위를 요구한 반면, 우크라이나는 조건 없는 전면 휴전을 고수하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내 휴전은 사실상 어렵다"며, 전쟁이 당분간 소모전 양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미국은 이스라엘-이란 갈등과 경제 침체 등 복합적인 대내외 문제에
[KJtimes=김지아 기자] 안마의자 제조기업 바디프랜드의 공동창업주인 강웅철 이사의 '법인카드 사용'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있다. 7일 이를 처음 보도한 <조선비즈>에 따르면, 강 이사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9개월 동안 강남 소재 한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로 총 1억1800만원을 사용했다. 자세히는 바디프랜드를 경영하던 당시인 2019년 6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강남 소재 한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로 총 1억1845만원을 사용했다. 이 기간 이 업소에서 법인카드로 결제한 횟수는 27건이며, 명목은 접대비였다. 사용 금액은 한 번에 적게는 290만원부터 많게는 875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당과 양식당에서도 법인카드를 과하게 사용했다. 강 이사는 2020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대표자가 동일한 서울 강남 소재 한식당과 양식당 두 곳에서 법인카드로 총 2억440만원을 사용했다. 명목은 역시 접대비였으며, 한 번에 100만~300만원을 썼다. 많을때는 1300만원, 3000만원을 결제했으며, 논란이 된 두 식당은 현재 폐업한 상태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1월까지는 병원비로 총 1554만원을 법인카드로 사용한 적
[KJtimes=김지아 기자]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삼표그룹 본사. 지난해 12월 9일 이곳에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수사관들이 들이닥쳤다. 뿐만 아니다. 그룹 계열사 10여 곳도 압수수색을 당했다. 압수수색의 명분은 그룹의 핵심계열사로 떠오른 에스피네이처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부당지원 의혹 수사였다. 당시 삼표그룹은 '압수수색을 한건 맞지만 정확하게 수사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다"란 입장만 밝혔다. 반면 재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했는데 그중 한동안 잠잠했던 부당지원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 아니냐는 관측이 주류를 이뤘다.◆에스피네이처, 삼표그룹의 모회사 될까대대적인 검찰 수사의 중심에는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있다. 그리고 정 회장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정대현 부회장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 재계 일각과 언론에서는 이들 부자가 검찰의 수사 대상에 있다고 보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의 경영승계 전략에 제동이 걸린게 아니냐’며 '장남 정대현 부회장의 빠른 승진과 승계 과정이 문제가 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면 재계 일각에서 이렇게 분석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재계에서 꼽는 근거는 지난해 12월 대대적으로 펼쳐진 압수수색에 있다
[KJtimes=김지아 기자] 최근 윤호중 한국야쿠르트(현재 hy) 회장의 배당금 기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배당을 받을 상황이 아닌데도 큰 액수의 배당을 받아갔다는 기사들이 게재되면서 윤 회장의 경영철학도 도마 위에 오른 모습이다. ◆배당곳간이 된 자산운용사 "hy의 배당은 계속된다" 최근윤호중 hy 회장이 100% 보유 중인플러스자산운용도 석연치 못한 현금배당을 진행해 구설수에 올랐다. 윤 회장의 이런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플러스자산운용이 8년간 66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했고, 이를 (당연하게) 그가 모두 가져갔다는데 있다. 사실 윤회장의 지분 100% 회사이기에 대주주가 가져가는 것은 당연하다. 지난 1월초 국내 한 언론사가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플러스자산운용 영업보고서를 취합해 분석했는데, 기사에 따르면 플러스자산운용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배당금총액 66억6600원을 공시했다. 윤호중 회장이 2015년부터 플러스자산운용 지분을 100% 보유했기에 66억 6600원이란 돈을 배당으로 챙겼다. 이 매체는 더 자세하게 플러스자산운용의 주식을 윤 회장이 모두 사들인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배당을 4년 연속 진행했으
[kjtimes=견재수 기자] 고용노동부의 쿠팡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부실심사를 지적하는 등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주영 의원(경기 김포시갑)이 더불어민주당 2024년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김주영 의원은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퇴행적인 윤석열 정부의 노동?환경 정책과 실정을 날카롭게 지적하고,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서 민생 국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퇴직금 지급 대상을 대폭 축소하는 취업규칙 변경에도 고용노동부가 불이익 변경 여부도 따지지 않은 채‘적정 승인’한 노동부의‘쿠팡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부실 심사를 지적하며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김 의원은 고용노동부에 관련 사건에 대한 전담팀 구성과 신속한 조사를 요구했고 실제 고용노동부는‘쿠팡CFS일용직 퇴직금 미지급 사건 전담 조사팀’을 꾸려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근로복지공단 삼성전자 피복 사건 중대재해 봐주기 논란△아리셀 모회사 스코넥 불법파견 은폐 의혹△콜센터 교육생 근로자성 인정 여부 문제△산재 조사'특별진찰'처리 장기화 등 고용노동부의 미흡한 사업을 질책하고 시정 요구했다. 아울러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