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중공업이 국내 최대 에너지 산업 전시회에서 HVDC 등 차세대 전력망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효성중공업은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력∙에너지 융복합 엑스포인 ‘BIXPO(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2025’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로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올해 10회째 개최되는 BIXPO에서 효성중공업은 미래 전력망의 새로운 운영 방식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 △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플랫폼 ARMOUR+ △스마트글라스를 통한 전력기기 스마트진단 통합 솔루션 서비스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사업의 중심 역할이 기대되는 전압형 HVDC를 전면에 내세워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200MW 전압형 HVDC는 한국전력 양주변전소에 성공적으로 설치돼 안정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효성중공업은 독자기술로 시스템 설계, 기자재(컨버터, 제어기, 변압기 등)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 HV
[KJtimes=김봄내 기자]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국 상호 관세 시행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입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특판 대출 ‘관세극복도 하나로’를 출시하고,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신속한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인 ‘관세극복도 하나로’는 하나은행이 지난 2023년 10월 수출입 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출시한 ‘수출입 하나론’을 확대 개편한 상품으로 ‘수출입 하나론’의 특판 한도에 0.5조원을 추가해 총 1.5조원 규모로 자금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구조적 저성장 위기 극복과 국가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全)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 전략 TF’를 구축하고 △관세 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 금융 △금융소비자 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 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에 2030년까지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실시키로 한 바 있다. ‘관세극복도 하나로’는 수출입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물론 실적이 없더라도 무역업 고유 번호를 보유한 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일반대출(운전/시설
[KJtimes=김봄내 기자]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사장이 지난 31일 파주에서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On Air)’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구성원에게 지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등을 공유했다. 정 사장은 3분기4,310억원의 영업 이익 달성 성과를 설명하며,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구성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얻은 성과”라며, “3분기 모두 고생 많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에 비유했다. 그는 “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 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이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5~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공동 전시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최신 스마트 건설 기술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로, 올해는 25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삼성물산과 함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이번 LH와의 협업 전시를 통해 ‘모듈러 홈 솔루션’을 국내에도 소개하며 모듈러 홈 솔루션 사업을 국내외로 적극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삼성 ‘모듈러 홈 솔루션’은 모듈러 건축에 최적화된 스마트싱스 기반 AI 홈 솔루션이다. AI 가전과 센서∙조명∙도어락 등 IoT 기기, 냉난방공조 시설, 에너지 솔루션, 환기 시스템 등 건축물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기들이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연결돼 실내 환경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 모듈러 건축과 함께 턴키 방식으로 제공돼, 입주자는 입주 후 로그인만 하면 삼성전자 AI 홈이 제공하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일상을 바로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LH
[KJtimes=이지훈 기자] SK텔레콤은 ‘SK AI 서밋 2025’의 부대행사들로 앤트로픽 공동 개최 해커톤과 26회째를 맞은 장애 청소년 행복AI코딩챌린지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4일 밝혔다. SKT는 앤트로픽, AI 제품 분석 플랫폼 업체인 콕스웨이브(Coxwave)와 함께 3일 코엑스에서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Claude Code Builder Hackathon)’을 개최했다. 이번 해커톤은 2주간의 짧은 모집기간에도 불구하고,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몰리는 등 AI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최종 본선에는 단계별 심사를 통과한 개인 및 팀으로 구성된 100여 명의 AI 고수들이 참가했다. 실제로 참가자 가운데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 AI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현직 개발자들은 물론, 학계 연구원, 각종 프로그래밍 대회 수상자 등 대한민국 AI 실무 최전선에서 일하는 인력들이 다수 포함됐다. 최종 본선은 ‘일상업무의 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가 현장에서 제시돼 참가자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 앤트로픽의 AI 코딩 도구인 ‘클로드 코드’를 이용해 직접 솔루션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SKT는 이번 해커톤이 단순 아이디어 제안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대한축구협회(KFA)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기념해 ‘KFA X카스 파트너십 기념 한정판 응원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은 카스와 KFA의 6년간 이어질 파트너십을 기념하고, 11월 예정된 국가대표 경기에서 팬들과 함께 뜨거운 응원의 열기를 이어가고자 기획됐다. 세트에 포함된 한정판 맥주잔의 전면에는 KFA와 카스의 파트너십 로고가, 후면에는 축구국가대표팀 주요 선수 5인의 사인이 인쇄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한정판 패키지는 '카스 0.0 KFA팩'과 '카스 프레시 KFA팩' 두 가지로 선보인다. '카스 0.0 KFA팩'은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355ml) 12캔과 한정판 맥주잔 1개로 구성됐으며, 오비맥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11월 3일부터 온라인 단독 판매된다.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의 네이버 ‘넾다세일’ 기간 중 해당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A매치 홈경기 ‘카스존(Cass Zone)’ 관람 티켓이 추첨으로 증정된다. ‘카스 프레시 KFA팩’은 카스 프레시(350ml) 12캔과 한정판 맥주잔 2개로 구성됐다. 11월 6일부터 편의점 스
[KJtimes=김봄내 기자]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지난 7월 20대 청년이 장시간 근로로 인해 과로로 사망했다는 의혹이 있는 유명 베이커리 카페인 런던베이글뮤지엄 본사와 인천점을 대상으로 감독에 착수했다. 이번 감독과정에서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면담 등을 통해 일부 법 위반 정황이 확인되어 4일부터 런던베이글뮤지엄 전 지점과 함께 ㈜엘비엠 계열사(18개 사업장) 전체로 감독 대상을 확대하고, 각 지점 감독 시 관할 지방관서 근로감독관들도 추가로 투입하는 등 감독팀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시간 근로, 휴가·휴일 적정 부여, 임금체불 등 근로기준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 산재 신청이 63건이 접수·승인 처리된 만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감독을 통해 해당 법인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법 위반 확인 시 철저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 면서 “위법·탈법적 사업 운영 방식이 마치 기업혁신이나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비춰지는 일이 없도록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발본색원하겠다.”라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시가 소상공인이 스스로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소상공인 더성장 펀드'를 조성해 이달 7일부터 운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영세 소상공인 자금난 해결이나 융자 등 '보호'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소상공인이 자력으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성장과 육성'을 돕는 정책으로 전환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시는 당초 50억원 규모로 계획했던 펀드를 131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262% 증 조액)하고, 이 가운데 45억원 이상을 서울 소재 소상공인 발굴·육성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기관이 공동 출자한 '민관협력형 성장 투자 기반'으로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4년에 걸쳐 총 30억원을 출자하게 된다. 투자 대상은 ▲ 서울시 유망 소상공인 발굴사업 선정 기업 ▲ 소상공인진흥공단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 지원 기업 ▲ 생활문화 분야에서 제조 기반이나 서비스 혁신 등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 등 기업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서울 소재 소상공인이다.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중소기업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협업해 냉각솔루션 적용 방식과 활용 방안을 다양화한다. 양사는 최근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Coolant Distribution Unit), 데이터센터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Computer Room Air Handler)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된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된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화된다. 양사는
[KJtimes=김지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코스피 5000pt 시대'를 준비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코리아 투자도 TIGER ETF 적립식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APEC 회의에서 한∙미 관세 협상이 최종 타결되며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4000pt를 돌파한 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조선, 반도체 등 대형주 위주의 장세가 전망되면서 '코스피 5000pt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TIGER 200 ETF[102110]'는 코스피 상승의 대표적인 수혜 ETF다. 연 총 보수 0.05% 등 낮은 수준의 실투자비용으로 장기 투자 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일평균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하는 등 풍부한 유동성을 갖추고 있다. 10월 'TIGER 200 ETF' 일평균 거래대금은 1861억원으로 전월(890억원) 대비 109.1%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코스피 5000pt 시대'를 준비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코리아 투자도 TIGER ETF 적립식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3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해당 월에 'TI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