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의 IT계열사인 효성ITX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기업인 H3C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효성ITX는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H3C의 라우터, 스위치, 네트워크 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엔트리 레벨부터 하이엔드까지 네트워크 장비를 갖춘 효성ITX는 향후 사업 영역과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H3C는 2003년 화웨이와 쓰리콤(3Com)이 공동으로 설립한 네트워크 장비 합작회사로, 2015년에 중국 칭화유니그룹에 인수된 이후 중국 내 디지털 인프라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했다. 2022년에는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와 블레이드 서버 분야에서 중국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글로벌 IT 제품 및 솔루션의 국내 공급사로써 20여년간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공급해온 효성ITX는 H3C의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데이터센터와 중소∙중견기업(SMB)의 네트워크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 이외에도 H3C가 제공하고 있는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등 첨단 솔루션 관련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5를 앞두고, 영국 런던 하늘을 생동감 넘치는 홀로그램 캔버스로 탈바꿈 시켰다. 1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쇼디치(Shoreditch) 지역에서 100피트 상공에 대형 홀로그램 쇼케이스를 선보이며, 더욱 진일보하는 모바일 AI의 시대를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홀로그램 옥외광고 영상은 모바일 기기와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을 통해 사용자의 추억을 손쉽게 찾아주는 컨셉으로, 차기 갤럭시 S시리즈 라인업과 갤럭시 AI가 제공할 직관적인 모바일 경험을 암시한다. 또한, 온라인에서도 갤럭시 계정에서 홀로그램 옥외광고를 증강현실로 구현한 소셜 게시물을 만나 볼 수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돼 서울구치소에 머물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출석요구에 불응하기로 했다. 석동현 변호사는 오늘 대통령이 공수처에 출석하지 않으며 첫날 공수처 조사에서 충분히 입장을 밝혔고, 일문일답식 신문에 답할 이유나 필요성이 없다고 보기 때문에 조사에 불응한다는 입장을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수처에 체포된 지난 15일 10시간 40분가량의 1차 조사를 받았으며, 공수처 검사의 질문에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다음날인 16일에는 서울구치소에 머물며 공수처의 2차 요구에도 불응했다. 공수처는 체포 사흘째가 되는 17일 오전 10시까지 출석을 요구를 했지만 여전히 불응하고 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잇따른 조사거부와 체포시한 종료가 임박함에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구속영장 청구 기한도 이날 오후 9시 5분까지다. 당초 체포 시부터 48시간 내에 구속영장 청구가 가능한 이날 오전 10시 33분까지였으나, 윤 대통령의 체포적부심 청구로 인해 기한이 미뤄진 것이다. 법조계에서는 공수처가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서울서부지법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와 현대ADM바이오(대표 김택성, 김광희)는 15일 'Biotech Showcase 2025'에서 POLYTAXEL과 CSC-X 병용 요법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고통 없는 암 치료를 통한 완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무고통 항암제 POLYTAXEL 단독 투여가 유선암 종양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고통 없는 암 치료의 가능성'이 입증됐다. 이어 암줄기세포 타겟 항암제 CSC-X의 병용 투여로 ‘암 완치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반려견 항암제 임상3상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 효능 실험으로, 자연발생 유선암(사람의 암 병기 기준으로 3기~4기에 해당하는 상태)에 걸린 반려견을 대상으로 무독성 용량(No Observed Adverse Event Level, NOAEL) 이내 용량(4.5㎎/㎏)의 POLYTAXEL을 주 1회씩 3회 연속 휴지기 없이 투여한 결과, 유선종양 크기가 76.78% 감소했고, 림프절에 전이된 종양 크기도 74.01% 줄어들었음이 확인됐다. 골수억제·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후, 살아남은 암이 다시 커지면서 딱딱해지는 현상이 나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5일 서울과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렸다. 하얀 겨울왕국으로 변한 올림픽공원을 찾아 눈 내린 날 풍경을 영상에 담았다.
[KJtimes=정소영 기자]“최근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의 대규모 전쟁 발발과 장기화는 주요국 방산 생태계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미국과 유럽은 올해 초부터 각각 방위산업 생태계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미국은 역대 최초로 국가방위산업전략서(NDIS)를 발표해 탈냉전 이후 쇠퇴해 온 방산 생태계를 ‘21세기형 방산 생태계로 현대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도 올해 3월 유럽방위산업전략서(EDIS)를 발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방위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산업연구원(장원준 연구위원, 박혜지 연구원)은 ‘글로벌 방산 생태계 최근 동향과 K-방산 혁신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국내 방위산업 생태계 개념도(현재)> 보고서는 K-방산도 보다 강건하고 탄력적이며 혁신적인 미래 방산 생태계로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최근 K-방산 생태계는 수출 급증세에 따라 기업 매출과 수출액, 고용이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보이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소요군(내수) 및 방산기업(공급자), 연구소(인프라) 위주의 ‘협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최근 엑스박스(Xbox)와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에서 수백 개의 게임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webOS 게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업으로 LG전자는 webOS에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서비스를 추가해 LG 스마트 TV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국내를 포함해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최신 LG 스마트 TV에 곧 탑재한다.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Xbox Game Pass Ultimate)’ 구독 고객은 출시를 앞둔 대형 RPG 기대작 ‘어바우드(Avowed)’를 비롯해 해리포터 세계관을 섬세하게 구현해 호평 받은 ‘호그와트 레거시(Hogwarts Legacy)’ 등 다양한 인기 게임을 LG 스마트 TV의 대화면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현재 webOS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인기 게임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전 세계에서 총 4,000여 개의 게임을 제공 중이다.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게이
[KJtimes=김봄내 기자]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고창군과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심덕섭 고창 군수, 이정성 대상㈜ 종가 RPD 부문장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는 협약 주요 내용에 대한 세부 실천 계획과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생명산업지구 추진상황 및 비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전통식품인 김치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국가 김치 산업 거점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가 선정한 2025년 농생명산업지구 7개 지구 중 1호로 체결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협약으로 대상㈜은 김치 생산, 수확, 보관 등 전 과정에 대한 기술 이전을 통해 김치 원료 생산의 농가 조직화, 품질 균일화 및 김치 산업의 품질 고급화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유통 활성화 등을 지원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은 농생명산업지구 내 농민, 기업 등이 원하는 추가 특례 발굴, 김치 원료 공급 거점화 단지 육성을 위해 생산 기반, 농기계 자동화 및 기업 유치 환경 조성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및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친환경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이쉐어(E-Share)’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행복드림(경기도 파주 소재)에서 환경부 김완섭 장관, 박정 국회의원, 최병갑 파주부시장,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권인욱 회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쉐어’ 친환경 차량 전달 및 충전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쉐어’는 지역사회 내 전기차 저변 확대와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환경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2022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추진해온 친환경 전기차 패키지 지원 사업이다. 현대차그룹 등은 2023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하며 매년 40개소의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각 기관마다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3기를 지원했으며, 지난 2년 동안 80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기차 총 80대와 공용 충전기 총 200기를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은 프로그램 운영 예산 기부와 전기차 지원을, 환경부는 공용 충전기 설치 및 관리
[KJtimes=김봄내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삼성 관계사 임직원들은 농축수산물과 자매마을 상품 구입에 나서며 국내 경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는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을 포함한 15개 상장사 전체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총 17개 회사다. 삼성 관계사들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사내 게시판·지자체 쇼핑몰·소상공인 직거래몰 등에서 온라인 장터를 지속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은 온라인 장터를 통해 ▲농축수산물 등 전국 특산품▲삼성전자가 지원한 스마트공장 제품 ▲자매마을 상품 등을 구매해 국내 소비 확대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 임직원들이 온라인 장터를 통해 구입한 상품 총액은 28억원 규모로, 매년 농어촌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익 증대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특히, 이번 설 명절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가 제조기술 노하우를 전수한 ‘스마트공장’ 업체 60개 이상이 참여해 홍삼액, 배도라지 농축액, 돌미역, 떡국떡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은 2011년부터 15년째 매년 명절마다 직거래장터 및 온라인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협력회사들이 명절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