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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개미들 덮친 ‘반대매매 공포’…롤러코스피에 잠 못 드는 투자자들

신용투자 개미들의 잔혹한 하루 "휴대폰 알림 울릴 때마다 심장 내려앉는다"

[KJtimes=김봄내 기자] #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참을 수 있다. 그런데 반대매매 문자가 오는 순간 손이 떨렸다.”(35·직장인 최모씨) # “계좌에 돈을 넣지 못하면 내 의사와 상관없이 주식이 팔린다. 그게 가장 무섭다.”(42·자영업자 정모씨) # “최근 상담 문의 중 상당수가 신용융자와 반대매매 관련이다. 손실보다 강제청산 충격이 더 크다는 사람들이 많다.”(증권업계 관계자) 최근 국내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이른바 '롤러코스피'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신용융자를 이용해 투자한 개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반대매매’ 우려가 다시 확산되는 분위기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신용융자 투자자들의 담보 유지 비율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시장이 상승할 때는 수익이 확대되지만 하락장이 시작되면 손실이 배가되는 구조 탓이다. ◆ "아침에 일어나면 계좌부터 본다"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최씨. 그는 <기자>와 인터뷰 중에도 스마트폰을 쥔 채 연신 증권앱을 확인하고 있었다. 최씨는 올해 초 5000만원의 자기자금에 신용융자를 더해 반도체와 2차

"'저속노화·항산화' 믿었는데"…식약처, 하스카프베리·알부민 식품 부당광고 21곳 적발

하스카프베리 식품 15개 업체 적발…'눈 건강·염증 예방' 광고로 9억4000만원 판매 알부민 식품 6개 업체 적발…'피로회복 영양제' 내세워 4억8000만원 상당 유통

[KJtimes=김은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저속노화', '항산화', '눈 건강' 등을 내세워 소비자를 현혹한 하스카프베리 식품과 알부민 식품 판매업체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식약처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은 온라인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하스카프베리 함유 식품과 알부민 식품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업체 21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하스카프베리 식품 판매업체 15곳과 알부민 식품 판매업체 6곳이다. 이들 업체는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이나 질병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해 총 14억2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해당 업체들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한편 수사 의뢰도 진행했다. ◆'저속노화' 열풍 편승…허위·과장 광고 기승 하스카프베리 식품 판매업체들은 일반식품임에도 불구하고 '항산화', '눈 건강'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염증 예방', '질병 예방' 등 의학적 효능을 암시하거나 '저속노화', '집중력 향상' 등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표현을 사용해 소비자를 현혹했다. 일부 업

신안산선 현장서 또 추락사…고용부, 포스코이앤씨에 '특단 조치' 착수

포스코그룹 계열사 대표 소집…중대재해 재발방지 대책 요구

[KJtimes=김지아 기자] 고용노동부가 반복되는 사망사고로 논란을 빚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전면 기획감독과 강제수사 등 고강도 대응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9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신안산선 복선철도 건설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개구부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본사와 전국 시공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서울 관악구 소재 신안산선 공사현장 내 전기 배관실에서 발생했다. 노동자는 작업 중 개구부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신안산선서만 4번째 사망사고…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추진 고용부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는 최근 수년간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연도별 사망자는 2023년 1명, 2024년 3명, 2025년 5명, 올해 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안산선 복선철도 사업 구간에서는 이번 사고를 포함해 총 4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2024년 10월 4-1공구, 2025년 4월 5-2공구, 2025년 12월 4-2공구에 이어 이번 3-2공구 사고까지 모두 4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고용부는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신안산선 건설현장 7개소에 대한 긴급 감독을 실시한다. 감독

개인정보위, 쿠팡에 6247억원 과징금 철퇴…"3755만명 개인정보 유출"

인증키 관리 부실·무단 정보수집 적발…역대급 제재 쿠팡풀필먼트서비스도 취업제한 명단·민감정보 처리 위반

[KJtimes=김지아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이용자 정보 무단 수집 행위가 확인된 쿠팡에 총 6246억8100만원의 과징금과 16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개인정보위는 쿠팡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과 법적 근거 없는 개인정보 수집·이용, 개인정보 파기 의무 위반 등을 확인하고 시정명령과 공표 명령도 함께 의결했다. 10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쿠팡에서는 약 3755만명 규모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회원 개인정보는 3322만여명, 회원이 아닌 배송지 등록 정보 주체는 최소 433만여명에 달했다. 조사 결과 이번 사고는 외부 해커의 고도화된 공격보다는 인증 서명키 관리와 접근통제 등 기본적인 보안 체계 미비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됐다. 해커는 과거 쿠팡에서 근무했던 전직 직원으로, 인증 서명키를 활용해 회원정보 수정 페이지와 배송지 관리 페이지 등에 접근하며 개인정보를 장기간 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위해 타사 이용기록도 무단 수집"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유출 외에도 쿠팡이 이용자 동의 없이 타사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방문 기록을 수집한 사실을 적발했다. 조사 결과 쿠팡은 자사 광고가 게재된 외

[변화하는정부] 폐통신장비 속 1800억 광물 찾는다…정부, '도시광산' 키우기 나서

과기정통부·기후부·통신3사 업무협약 체결 "희토류·코발트 등 핵심광물 국내 순환체계 구축 추진"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통신장비 폐기 과정에서 버려지는 희토류와 코발트 등 핵심광물을 국내에서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 인공지능(AI)과 통신 인프라 확대에 따라 핵심광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자원안보 강화와 탄소중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폐통신장비 순환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연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에서 발생한 폐통신장비는 약 1만3600톤 규모다. 기지국, 중계기, 서버 등에서 회수 가능한 핵심광물 가치는 약 1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구리와 네오디뮴, 팔라듐, 코발트, 탄탈럼 등 전략광물이 다수 포함돼 있어 자원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폐통신장비는 재활용업체를 통해 해체·선별된 후 재활용되고 있지만, 일부 핵심광물은 국제 시세와 수요에 따라 해외로 유출되거나 최종 유통 경로를 추적하기 어려워 국내 순환체계 구축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AI·통신 인프

삼성중공업, 하도급 '서면 지연발급' 논란에 113억 상생안 제시

"공정위 동의의결 절차 개시" 계약서 늦게 주고 작업 먼저 시켰다…하도급법 위반 혐의 심사 협력사 지원금·복지 확대 등 113억 규모 상생책 내놔…조선업계 파장 주목

[KJtimes=김지아 기자] 삼성중공업이 하도급 계약서를 제때 발급하지 않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가운데, 11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동의의결 절차에 들어갔다. 법 위반 여부를 다투기보다 협력사 지원과 거래 관행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중공업의 하도급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피해구제 및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하면 공정위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법 위반 여부 판단 없이 사건을 종결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사건은 삼성중공업이 선박 건조 과정에서 사내 협력업체에 선체 구조물 탑재를 위한 임가공 작업을 맡기면서 작업 개시 이후 계약서를 발급한 행위가 핵심 쟁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협력사들과 1년 단위 기본계약을 체결한 뒤 실제 작업 물량이 확정되면 개별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거래해왔다. 그러나 일부 거래 과정에서 협력사가 작업을 시작한 이후 개별 계약서가 발급되면서 하도급법상 서면 발급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도급법은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업무를 위탁할 경우 작업 착수 전에 계약 내용과 대

현대차그룹 올라탄 개미들…'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 ETF'에 1조 몰렸다

CES발 피지컬 AI 기대감에 자금 쏠림…연초 대비 순자산 8배 급증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집중 투자…엔비디아 협력설도 투자심리 자극

[KJtimes=김지아 기자] 국내 투자자들이 현대차그룹의 미래 성장성에 베팅하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등 이른바 '피지컬 AI(Physical AI)' 사업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에 투자하는 ETF가 올해 들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 ETF' 순자산은 9,35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114억원과 비교하면 약 8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으로 올해 개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만 3,778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14일에는 순자산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초 열린 CES 2026에서 현대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공개한 이후 시장의 평가가 달라졌다고 보고 있다. 기존 완성차 제조기업 이미지를 넘어 로봇과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엔비디아 협력 기대감까지…현대차그룹 재평가 본격화 최근에는 현대차그룹과 글로벌 AI 반도

LG CNS-LX판토스,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추진

LG CNS RX 플랫폼 ‘피지컬웍스’로 로봇 학습·운영

[KJtimes=김봄내 기자]LG CNS가 종합 물류기업 LX판토스와 로봇 기반 ‘차세대 스마트물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LX판토스의 메가와이즈 청라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과 셔틀 로봇을 연계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LX판토스는 전 세계 380여개 물류 거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포워딩, 계약물류, 라스트마일 배송, 이커머스 물류 등 전방위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 물류기업이다. 화물 운송과 함께 창고 및 재고 관리, 통관까지 엔드투엔드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휴머노이드와 셔틀 로봇을 연계해 LX판토스의 물류센터 업무 전 공정의 자동화를 검증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셔틀 로봇이 창고에서 출고 예정 물품을 반출하면 휴머노이드 로봇이 물품을 받아 자동분류 설비 또는 로봇에 적재하고, 분류된 물품이 목적지별로 출고되는 과정을 구현하는 것이다. ◆물류 현장 데이터 기반으로 로봇 학습 LG CNS는 LX판토스의 풍부한 물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을 학습시킨다. 학습에는 자체 로봇 학습 플랫폼 ‘피지컬웍스 포지(PhysicalWorks Forge)’를, 로봇 운영에는 통합

[변화하는정부] AI로 잡아낸 건설현장 '검은 하도급'…수도권서 29건 적발

무등록 업체에 공사 맡기고 재하도급까지…건설업계 고질병 여전 체불 대금 1억2580만원 해소했지만 불법 관행은 현재진행형

[KJtimes=김은경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석을 활용해 수도권 건설현장을 집중 점검한 결과 불법하도급 29건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60건이 적발됐다. 건설기계 대여대금 체불액 1억2580만원도 현장에서 해소됐다. 정부는 적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을 병행하는 한편, 반복적으로 불법하도급을 저지르는 업체에 대해서는 직접 처분 권한까지 강화하는 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11일부터 29일까지 수도권 건설현장 7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점검 결과 18개 현장에서 26개 업체의 불법하도급 29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토부와 지방국토관리청, 대한건설기계협회가 참여한 '건설현장 체불 해소 민관 합동 추진단'이 주도했으며, AI 분석을 통해 선별한 불법하도급 의심현장 63곳과 체불 신고현장 1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적발 유형을 보면 건설업 등록이 없는 업체에 공사를 맡긴 무등록 하도급이 2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공 자격이 없는 업체에 공사를 맡긴 무자격 하도급 4건, 발주자 승인 없이 공사를 다시 넘긴 재하도급 위반 5건이 확인됐다. 실제 서울 광진구 한 오피스텔 신축현장에서는 가설울타리 설

병원 퇴원 후 갈 곳 없던 시니어 잡아라…대웅개발, '중간 돌봄' 시장 출사표

하남에 단기 체류형 시니어 레지던스 '케어허브' 개소…2주~6개월 회복 지원 요양원·실버타운과 차별화…AI·디지털 헬스케어 결합한 '회복 플랫폼' 구축

[KJtimes=김승훈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의료와 돌봄의 경계에 놓인 이른바 '중간 돌봄(Intermediate Care)' 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병원 치료는 끝났지만 곧바로 일상으로 복귀하기 어려운 고령층이 늘어나면서 의료기관과 가정 사이의 공백을 메우는 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대웅그룹 계열사 대웅개발이 이러한 변화에 맞춰 단기 체류형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대웅개발은 오는 7월 6일 경기도 하남시에 시니어 전용 단기 레지던스 '케어허브(Care Hub)'를 개소하고 6월 한 달간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케어허브는 만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최소 2주에서 최대 6개월까지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건강관리 시설이다. 수술이나 입원 치료 후 회복이 필요한 시니어, 인지 기능 저하 예방이 필요한 고령층, 단기 집중 건강관리가 필요한 이용자 등이 주요 대상이다. 국내 시니어 산업이 요양원과 실버타운 중심으로 성장해 온 가운데 대웅개발은 '회복'과 '일상 복귀'에 특화된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퇴원 후 집으로 바로 가기 불안하다"…커지는 중간 돌봄 수요 고령화가 심

5개월 연속 완판 행진…개인투자용국채에 1.8조 몰렸다

금리 인상 효과에 투자자 대거 유입…10년물·20년물 인기 지속 미래에셋증권, 6월 2000억원 청약 실시…전 종목 출시 후 최고 금리

[KJtimes=김은경 기자] 금리 인상기 대표 안전자산으로 떠오른 개인투자용국채가 올해 들어서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연초 이후 청약 자금만 1조8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흥행이 지속되면서 정부가 공급하는 물량을 매달 초과하는 '완판 행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증권은 10일부터 16일까지 개인투자용국채 6월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2000억원으로 지난달과 동일하다. 이번 발행은 3년물 이표채 30억원, 3년물 복리채 70억원, 5년물 600억원, 10년물 1000억원, 20년물 300억원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투자자 선호가 높은 5년물과 10년물에 전체 물량의 80%인 1600억원이 배정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국고채 금리 상승이 개인투자용국채의 인기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6월 발행물은 가산금리가 일부 조정됐음에도 최종 적용 금리가 상품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예상 세전 수익률은 3년물 이표채 10.7%, 3년물 복리채 11.1%, 5년물 21.9%, 10년물 59.7%, 20년물 162.6%에 달한다. 연평균 수익률 기준으로는 각각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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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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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퇴원 후 갈 곳 없던 시니어 잡아라…대웅개발, '중간 돌봄' 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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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정부] 폐통신장비 속 1800억 광물 찾는다…정부, '도시광산' 키우기 나서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통신장비 폐기 과정에서 버려지는 희토류와 코발트 등 핵심광물을 국내에서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 인공지능(AI)과 통신 인프라 확대에 따라 핵심광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자원안보 강화와 탄소중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폐통신장비 순환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연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에서 발생한 폐통신장비는 약 1만3600톤 규모다. 기지국, 중계기, 서버 등에서 회수 가능한 핵심광물 가치는 약 1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구리와 네오디뮴, 팔라듐, 코발트, 탄탈럼 등 전략광물이 다수 포함돼 있어 자원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폐통신장비는 재활용업체를 통해 해체·선별된 후 재활용되고 있지만, 일부 핵심광물은 국제 시세와 수요에 따라 해외로 유출되거나 최종 유통 경로를 추적하기 어려워 국내 순환체계 구축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AI·통신 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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