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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times=견재수 기자]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과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 등 대신증권 오너들이 책임론에 휩싸이는 분위기다. 종합부동산개발 사업에 뛰어든 계열사의 수익성 악화로 인해 보유세 폭탄이 예고돼 있다는데 기인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의 손자회사 대신에프엔아이는 서울 한남동 ‘나인원한남’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올 한 해 약 450억원 규모의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를 부담했다. 대신증권의 올해 반기보고서를 들여다보면 2분기 영업손실 190억원, 당기순손실도 238억원을 기록했다. 나인원한남으로 인한 보유세 폭탄이 악재로 작용한 것이다. 문제는 내년 이후다. 정부가 주택 공시가격의 대폭 인상으로 예고하고 있어 나인원한남의 보유세는 8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보유세율 인상에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며, 공시가격이 상승할 경우 보유세 부담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4일 대신에프앤아이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당초 주력사업인 부실채권투자 대신 부동산개발사업(나인원한남)에 집중하다 관련 비용의 부담이 높아져 수익성이 저조해지고 재무안정성 저하 가능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정소영 기자]야생동물들의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인한 탈진과 폐사를 방지하고 폭설·혹한기를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먹이주기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겨울한파가 일찍 찾아오면서 고라니 등 야생동물들이 먹잇감을 찾아 민가로 내려오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심지어 도심에서도 발견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차에 치이는 등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환경 관련 단체들이 직접 나서 동물들에게 먹이주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22일 사)자연보호 중앙연맹 대전 동구협의회 겨울철 야생동물과 조류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이영기)은 지난 16일 멸종위기야생생물급 산양의 주요 서식지인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일대에서 '산양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산양 외에도 다양한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 먹이주기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영상=김상영 기자] [KJtimes TV=김상영 기자]서울 강동구청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어려운 상황인 구민들에게 문화 항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일자산 잔디공원(총 15점)에서 ‘언택트 시대 소통과 치유’라는 주제로 야외조각전 개최하고 있다. 강동구에 따르면 이 전시회는 11월 17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로 누적된 국민의 사회적 어려움과 피로함을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회가 기획됐다. 이번 야외 조각전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차원을 넘어서 첨단미디어 기술을 적용해 증강현실(VR)을 구현하고 보다 입체적이고 심층적이며 이용자들에게 흥미를 배가할 수 있는 작품 배치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조은희 작가는 작품 ‘Smile Again’에 대해 “요즘 같이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에서 긴장되고 굳어 있는 현대인들의 표정 앞에 ‘Smile’이라는 주문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위안과 극복으로 다시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영상=김상영 기자] [KJtimes TV=김상영 기자]서울 강동구청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어려운 상황인 구민들에게 문화 항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구청 앞 열린뜰(총 11점)에서 ‘언택트 시대 소통과 치유’라는 주제로 야외조각전 개최하고 있다. 강동구에 따르면 이 전시회는 이달 17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로 누적된 국민의 사회적 어려움과 피로함을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회가 기획됐다. 이번 야외 조각전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차원을 넘어서 첨단미디어 기술을 적용해 증강현실(VR)을 구현하고 보다 입체적이고 심층적이며 이용자들에게 흥미를 배가할 수 있는 작품 배치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열린뜰에 전시된 총 11점의 작품 중 ‘희망을 연주하다’를 조각한 이선형 조각가는 “이 작품을 통해 혼돈과 희망의 꿈을 노래하는 메시지로 그려내고 있다”며 “음악을 연주하는 하모니를 통해 지치고 힘든 하루 일정을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뒤돌아봄의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보고 듣는 이에게 아름다움과 드라마틱한 음률을 선사한다”고 작품의 의미를 전했다.
[영상=김상영 기자] [KJtimes=김상영 기자]도심 속에 방치된 길고양이들은 늘 사람들의 민원 대상이 되곤 한다. 하지만 고양이들이 있으면 패스트, 유행성출혈열 등의 숙주인 지하의 쥐들이 올라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고양이 배설물 냄새만으로도 쥐들의 유입을 막을 수 있으며 길고양이가 잡는 쥐의 숫자는 하루 4마리 이상이라는 통계도 있다. 동물단체 ‘케어’에 따르면 고양이들이 한 지역에 적정 개체 수를 이루고 살아야만 쥐 등의 설치류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사람과 동물이 공존 해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길고양이들이 없다면 쥐들의 왕성한 번식을 막을 수 없으며 도심 속 생태계는 무너지고 말 것이다. 그런데 길고양이들의 대부분은 사람들이 먹고 버린 음식물쓰레기를 뒤져서 배를 채운다. 문제는 사람이 먹는 음식은 염분이 과다해서 고양이가 섭취하게 되면 내장이 망가진다. 이렇다 보니 사료를 주식으로 먹는 집고양이가 10년 이상 생존하는 것에 비해 길들여진 길고양이들의 수명은 2~5년으로 짧다. 케어 측은 고양이 전용 사료를 주고 물도 함께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지나치게 푸짐하고 정기적으로 먹이를 줄 경우 고
[영상=김상영 기자] [KJtimes TV=김상영 기자]한강 생태탐사 중에 반포대교 인근 한강 한복판에서 먹잇감 사냥중인 가마우지와 민물장어 간 목숨을 건 야생돌물들의 혈투를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 숨 막히는 혈투는 15분여간 진행됐다. 한강에 서식하는 야생동물들의 생존을 위한 피 말리는 먹이사슬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다.
[KJtimes TV=김상영 기자]기성세대라면 미국 소설가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 ‘큰바위 얼굴(The Great Stone Face)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책 ‘큰바위 얼굴’은 미국 남북전쟁(1861∼1865) 직후라는 역사적인 소재를 통해 여러 가지 인간상을 보여주면서 이상적인 인간상을 추구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호손의 것을 피천득이 번역한 단편소설 ‘큰바위 얼굴’에 실려 있다. 장차 훌륭한 인물이 될 것이라는 말을 어머니에게 전해들은 주인공이 날마다 큰바위 얼굴을 바라보며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간다. 그러다 나중에 진짜 큰 바위 얼굴이 된다는 내용이다. 이 콘텐츠는 세계 청소년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한때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을 만큼 ‘큰바위 얼굴’은 유명세를 탔었다. 그런데 전남 영암의 월출산에 한국판 ‘큰바위 얼굴’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최근 예선영 작가가 영암 ‘큰바위 얼굴’을 소재로 ‘큰바위 얼굴이 낳은 영웅! 진짜 매운 놈이 왔다’라는 소설 단행본(도서출판 한얼)을 펴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예선영 작가에게 영암은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다. 그는 “월출산이 있는 영암에 산지 어느 덧 10여년이 됐다. 나는
[KJtimes TV=김상영 기자]전효택(73)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우리나라에 환경지구화학 분야가 뿌리내리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한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KJtimes>는 서울대학교 내 ‘교수종합연구동’에서 전효택 명예교수를 만났다. 전 명예교수는 젊은 교수 시절 주로 자원지질과 지질공학, 지구화학탐사 분야를 연구했고 1990년도부터 지구화학탐사뿐만 아니라 환경지구화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일생을 바쳤다. 에너지자원공학 권위자인 그는 “(에너지자원공학과는) 지하자원의 조사와 탐사로부터 자원환경공학까지 전 과정을 다루는 복합 분야”라며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원과 금속광물 자원을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에너지자원공학의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및 해외자원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구촌을 위협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각종 자연재해를 계기로 지구환경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전 명예교수를 만나 지구환경과 자원 분야에 대한 고견을 들어봤다. <다음은 전효택 명예교수와 일문일답>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게 됐는데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근황이
[영상=김상영 기자] [KJtimes TV=김상영 기자] 지난 6월 26일 오후 5시경 한강 OO동 생태공원(국제멸종위기종 고라니 보호 차원에서 지명 비공개)에서 고라니 추정 생명체를 포착했다. 당시 생태탐방길을 걷다 워낙 순식간에 고로니와 마주친 상황이어서 바로 촬영을 할 수 없었고 수풀 너머로 사라져가는 모습만 간신히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그 후 7월 1일 오전 11시경 처음 고라니를 발견했던 곳에서 200여미터 떨어진 장소에서 고라니를 발견하고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국제 사회는 고라니를 희귀동물로 보호하고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농작물 피해 주는 천덕꾸러기로 취급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고리니와 인간이 공존하는 해법 찾아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