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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저감·인권 경영' 투명하게… KCC, 12번째 지속가능 보고서 발간

EU 공급망 실사 기준 도입하고 전 사업장 대상 인권영향평가 전격 실시 공정위 CP평가 'AA' 획득 및 이사회 역량지표 최초 공개로 투명성 극대화

[KJtimes=김승훈 기자] 글로벌 규제 당국이 기업의 환경오염 방지뿐만 아니라 인권 보호와 공급망 투명성까지 법적으로 강제하는 추세 속에서, 국내 정밀화학·소재 대표 기업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교한 지속가능경영 청사진을 제시해 주목된다. 단순한 친환경 선언을 넘어 이사회의 전문성을 지표화해 공개하고, 전 사업장의 인권 실태를 정밀 진단하는 등 경영 전반의 체질 개선 성과를 명문화한 결과물인 셈이다. KCC는 16일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2026 지속가능성보고서'를 공식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는 KCC의 경영이념인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창조'를 실현하기 위해 2014년 첫 보고서를 내놓은 이래 열두 번째로 발간된 지속가능성 보고서다. KCC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공급망 관리정책을 제정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진단을 시행하는 등 공급망 전반의 리스크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 감축 계획에 기반해 사업장 환경 리스크를 관리하고 제품 단위의 탄소 배출량 산출을 확대했다. 친환경 구매 기준을 수

KT넷코어 하청노동자 또 추락사…KT새노조 "반복되는 죽음, 박윤영 사장 답하라"

포항 사망 사고 5년 만에 또 비극…KT, '원청 책임론' 속 자회사 다단계 하청 비판 직면 ​부산 크레인 사고로 5명 사상…KT새노조, '위험의 외주화' 다단계 하청 구조 맹비난

​ ​[KJtimes=견재수 기자] 국가기간통신망의 말단을 지탱하는 하청 노동자의 작업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나, 원청인 KT는 구조적인 다단계 하청 구조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KT새노조는 지난 6월 부산에서 발생한 KT넷코어 협력업체 노동자의 사망 사고를 폭로하며, 이 비극이 5년 전 포항 사고의 재판(再版)이자 구조적 대금 미지급과 안전 전가가 낳은 ‘예고된 인재’라고 규정했다. 특히 사고 발생 닷새 뒤 ‘중대재해 제로’를 자랑하며 발간된 KT의 ESG보고서를 두고 ‘안전 분식’이라는 비판을 쏟아내며, 박윤영 대표이사를 향해 무거운 책임과 즉각적인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 “원청 안전관리·재발방지 대책 미흡” 지적…위험의 외주화 문제 제기 ​국가기간통신망을 유지·보수하는 현장에서 노동자 5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보름이 넘도록 사회에 알려지지 않았던 참담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5일 KT새노조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 오전 11시 20분경, 통신전주를 적재하고 있던 KT넷코어 부산협력사 소속의 2.5톤 크레인 차량이 브레이크 오작동으로 통신 작

스타벅스지회 출범…'노동 강도 심화·스케줄 불안정' 집중 제기하며 본격 행보

고질적 스케줄 근무 및 임금 문제 제기, 산업재해 신청 장벽 완화 등 핵심 요구안 제시 시위 거쳐 노조 출범까지... "사측의 임시방편식 대처가 자발적 조직화 불씨 지폈다"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대표 커피 전문 브랜드인 스타벅스코리아의 매장 및 본사 노동자들이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산하의 공식 지회를 출범하고, 헌법이 보장하는 단체교섭권을 바탕으로 사측과의 대등한 노사관계 재정립 및 실질적인 근로조건 개선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 스타벅스지회(이하 지회)는 16일 설립 선언문을 발표하고 노동조합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에 설립된 지회는 현장 매장에서 근무하는 파트너뿐만 아니라 지원센터(본사) 및 팀장급 파트너 등 스타벅스코리아에 재직 중인 모든 노동자를 가입 대상으로 삼고 대대적인 조직화에 돌입했다. ◆ 지회 "낮은 임금·불안정한 스케줄·산재 신청 어려움 개선해야" 지회는 출범 선언을 통해 그간 현장 노동자들이 겪어온 누적된 피로감과 소통 부재를 노동조합 설립의 직접적인 배경으로 꼽았다. 이들은 "그동안 수 차례 트럭시위와 화환시위 등의 집단행동을 통해 회사 측에 현장 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측은 매번 '공감회'라는 형식적인 소통 창구만을 열어 파트너들의 의견을 제한했으며, 직접적인 근본 대책을 내놓기보다 임시방편으로 당장의 논란을 무마하는 식의 운

KT-서울신용보증재단, 청년 소상공인 지원 사격 나선다

'KT Y -프렙 아카데미' 청년 소상공인 성장 지원 업무협약 체결

[KJtimes=김봄내 기자] KT(대표이사 박윤영)는 15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청년 소상공인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 창업자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의 청년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와이로운가게’와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의 청년 외식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 ‘프렙 아카데미’ 간 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창업 경쟁력 강화 위해 뭉친다 양 기관은 청년 창업 매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딩·마케팅, 콘텐츠 제작,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프렙 아카데미를 통해 우수 청년 창업 매장을 발굴·육성하고, KT는 Y 브랜드 자산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창업자들의 사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협업을 통해 ▲Y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한 브랜드·매장 디자인 개발 ▲Y퓨처리스트의 매장 소개·리뷰 영상 제작 ▲Y박스와 SNS 채널 홍보 등 Y 브랜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청년 창업자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청년 창업자의 창업 준비부터 매장 오픈까지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콘텐

SKT, AI로 휴가철 통신 품질 미리 살핀다

7월 20일부터 43일간 특별 소통 상황실 운영… 8월 초중순 집중 관리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CEO 정재헌)은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관제 기술을 활용한 ‘하계 휴가철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하고,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마련하여 통신 품질을 집중 관리한다고 16일 밝혔다. SKT는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구간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과 실시간 관제를 병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이동 중이나 휴가지에서도 원활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SKT는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A-One(에이원)과 스파이더를 활용해 트래픽을 예측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한다. A-One은 커버리지 분석과 과거 이벤트 데이터 기반 트래픽 예측, AI 에이전트 연계 품질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스파이더는 코어 네트워크 모든 장비의 알람과 통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신속한 조치 방안을 제시한다. ◆자회사, 협력사와 유기적 협력 SKT는 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 등 자회사와 협력사 전문 인력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코어·전송·무선·로밍·재난 대응까지 전 영역에서 선제적인 점검과 실시간 관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SKT는 휴가철

동서식품, 다문화가정 아동과 북촌서 K-컬처 체험 봉사활동 진행

다문화가정 아동과 함께 인력거 투어·자개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북촌 일대에서 다문화가정 아동과 함께 K-컬처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다문화가정 아동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직원과 함께 사회공헌 ‘눈길’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다문화가정 아동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인력거를 타고 북촌 일대를 둘러보며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한국 전통 문양을 활용한 자개 공예품을 만들며 전통의 멋을 체험했다. 또한 팀별 미션 프로그램인 ‘서울 문화탐험대’ 게임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식품 황성호 대리는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웅제약, 육아휴직 복직률 96%…'돌아올 수 있는 일터' 만든다

12년 연속 가족친화 인증…제약업계 첫 '가족친화 최고기업' 성과 ESG 사회 부문 A+…경력단절 예방·유연근무 확대 등 조직문화 투자 결실

[KJtimes=김승훈 기자] 정부가 육아휴직 제도를 확대하며 일·가정 양립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대웅제약이 육아휴직 복직률 96%를 기록하며 경력단절을 최소화하는 조직문화 구축에 성과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발간한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임직원의 복직률이 96%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오는 8월부터 단기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하는 등 육아휴직 활성화 정책을 확대하는 가운데, 단순한 휴직 지원을 넘어 복직 이후 안정적인 업무 복귀와 경력 유지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복직 지원·유연근무 확대…ESG 평가도 한 단계 상승 대웅제약은 복귀 전 기존 부서와 인사팀, 복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 체계를 운영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직무 전환 프로그램(CDP)을 통해 새로운 경력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육아휴직 복귀 이후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핵심 사업을 이끌거나 승진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이와 함께 출산 후 복귀한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휴가 사용 문화를 개선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조직문화는 정부 인증과 ESG 평가에서도 성과로 이어졌

'하늘을 나는 택시' 현실로…정부, 2028년 UAM 상용화 시동

첫 시범운용모델 공개…운항거리 50㎞·조종사 탑승 의무 국내 1호 UAM 조종사·정비사 양성 착수…해외 의존 줄인다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2028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초기 운항 기준을 처음 마련하고 국내 1호 조종사·정비사 양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2026 드론·UAM 박람회'를 계기로 초기 시범서비스에 적용할 운항 조건과 안전기준 등을 담은 시범운용모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범운용모델은 기존 항공교통체계와 연계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기에는 시범운용구역에서 최대 50㎞ 거리만 운항하고, 모든 항공기에 조종사가 직접 탑승하도록 했다. 또한 기존 항공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운항 경험과 안전 데이터를 축적한 뒤 단계적으로 운항 범위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성 검증 후 상용화 확대…국내 첫 전문인력도 육성 정부는 이번 모델을 토대로 지방정부와 산업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28년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관련 제도를 순차적으로 정비한다. 특히 상용화 초기 해외 전문인력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 UAM 조종사와 정비사 양성 프로젝트도 시작한다. 선발된 인원은 글로벌 기체 제작사의 전문 교육과 자격 취득 과정을 지원받으며, 이후 국내 실증사업과 시범운항에 참여하게 된다. 또

공정위,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 기업결합 심의 착수…"LDPE·EVA 시장 경쟁 제한 우려"

대산 석유화학 사업재편 첫 심사…공정위, 시정명령 의견 담은 심사보고서 송부 롯데·HD현대 "시정방안 제출"…최종 승인 여부는 전원회의서 결정

[KJtimes=김은경 기자] 국내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의 첫 사례인 '대산 1호 사업재편'이 공정거래위원회 심판대에 올랐다. 공정위는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 계열의 기업결합이 국내 일부 석유화학 제품 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인 심의 절차에 착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케미칼, 롯데대산석화,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케미칼이 추진 중인 석유화학 사업재편 관련 기업결합에 대해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하고 심의 절차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심사보고서는 기업결합이 국내 저밀도폴리에틸렌(LDPE)과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시장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과 함께 시정명령 의견을 담고 있으며, 이날 각 기업에도 송부됐다. 이번 거래는 HD현대케미칼이 롯데대산석화를 흡수합병한 뒤 롯데케미칼이 합병법인 지분을 추가 취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HD현대케미칼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는 공동 최대주주가 되며, 대산산업단지 내 양사의 나프타분해설비(NCC)와 석유화학 생산시설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시장 경쟁 저해 우려"…시정방안 반영해 최종 판단 공정위 심

영국 앤 공주, HD현대중공업 방문…한·영 조선협력 확대 논의

정기선 회장 만나 함정 건조·엔진 생산시설 시찰 영국 방산기업 협력 현황 점검…조선·방산 협력 강화 기대

[KJtimes=김승훈 기자]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방한 기간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찾아 조선·방산 분야 협력 현황을 살펴보고 한·영 조선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중공업은 15일 앤 공주가 티머시 로런스 경,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함께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선 HD현대 회장과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부회장, 주원호 사장 등 경영진은 앤 공주 일행과 만나 회사의 조선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고, 양국 간 조선·해양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방문단은 선박과 함정 건조 현장, 엔진 생산시설 등을 둘러보며 HD현대중공업의 선박 건조 역량을 확인했다. 특히 영국 방산기업인 롤스로이스(Rolls-Royce)와 뷰포트(Beaufort) 등과 진행 중인 협력 사업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방산 협력 확대…영국과 이어온 인연 재조명 HD현대중공업은 롤스로이스와 2012년 한국 해군 호위함 사업을 계기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롤스로이스가 함정 추진용 'MT30' 가스터빈을 공급하면 HD현대중공업이 이를 추진 패키지로 통합해 대한민국 해군 차세대 호위함에 적용하고 있다. 또 영국 생존장비 전문기업 뷰포트와는

대웅제약, '미니 간' 기술 확보…동물실험 대체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간 오가노이드 기술이전 계약 체결 FDA 동물대체시험 확대 대응…비임상 독성평가 정밀도 높인다

[KJtimes=김승훈 기자] 대웅제약이 사람의 간 기능을 구현한 '간 오가노이드(미니 간)' 원천기술을 확보하며 차세대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 제약업계가 동물실험을 줄이고 인체 기반 대체시험법 도입을 확대하는 흐름에 맞춰 비임상 독성평가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대웅제약은 15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간 오가노이드 제작 및 약물평가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손명진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3차원 인간 간 오가노이드 제작 및 독성 평가 플랫폼'을 도입한다. 간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활용해 실제 사람의 간 조직과 기능을 재현한 3차원 인공 장기로, 신약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독성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차세대 연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2차원 간세포 기반 시험은 실제 인체와 구조적 차이가 커 약물 독성을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에 도입하는 기술은 간 조직뿐 아니라 담즙산이 배출되는 간내 담관 구조까지 구현해 임상 이전 단계에서 독성 예측 정확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제표준 추진…글로벌 신약개발 기반 강화 대웅제약은 이번 기술 확보를 계기로

미래에셋운용, 공격형 사모투자 공모펀드 출시…'알파셀렉션'으로 라인업 확대

롱온리 중심 전략에 롱숏 병행…시장 초과수익 추구 사모펀드 소액 분산투자 가능…안정형·공격형 선택지 완성

[KJtimes=김은경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상장주식 중심의 공격형 전략을 담은 사모투자 재간접 공모펀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투자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기존 안정형 상품에 이어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까지 추가하면서 투자자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5일 '미래에셋 알파셀렉션 혼합자산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내 주요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재간접 공모펀드다. 상장주식에 투자하는 '롱온리(Long Only)' 전략을 중심으로 운용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에는 '롱숏(Long-Short)' 전략 펀드를 편입해 위험을 관리하는 구조를 갖췄다. ◆안정형 이어 공격형까지…사모투자 공모펀드 라인업 완성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7년 국내 최초로 사모투자 재간접 공모펀드인 '미래에셋 헤지펀드셀렉션 혼합자산'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을 개척해왔다. 기존 헤지펀드셀렉션은 이벤트드리븐, 채권, 메자닌, 멀티전략 등 다양한 전략의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안정형 상품인 반면, 새롭게 출시된 알파셀렉션은 상장주식 투자 비중을 높여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모투자 재간접

법원, '고려아연 의결권 제한' 1심서 영풍 손 들어줘…박기덕 대표에 1억 원 배상 판결

영풍 "의결권 박탈은 고의적 불법행위" vs 고려아연 "MBK 청구는 기각, 경영권 영향 무(無)" 법원 "호주 폐쇄회사 SMC, 상법상 자회사로 보기 어려워"…영풍 의결권 제한 위법 판단 배경 주주평등 원칙 훼손에 엄중 책임…고려아연 측 "대법원 재항고 심리 중, 항소로 소명"

[KJtimes=견제수 기자] 법원이 지난 2025년 1월 임시주주총회 당시 고려아연이 최대주주인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행위를 위법으로 판단하고, 당시 주총 의장이었던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의 민사상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다만 고려아연 측은 이번 판결이 대세에 영향이 없는 '일부 위자료 지급 판결'일 뿐이며, 공동 소송을 제기한 MBK파트너스 측의 청구는 전부 기각되었다고 맞서고 있어 양 측의 법리 공방과 여론전이 다시 한번 격화되는 양상이다. ​◆ 법원, "영풍 의결권 제한은 위법"…박기덕 대표에 1억 원 배상 명령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17부(부장판사 장지혜)는 지난 10일 영풍이 고려아연 박기덕 대표이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고, 박 대표에게 손해배상금 1억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소송의 발단은 2025년 1월 고려아연 임시주총 당시, 고려아연 측이 호주 해외 계열사인 SMC를 활용해 상호주 관계를 형성했다는 이유로 최대주주인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하면서 시작됐다. ​재판부는 호주 회사인 SMC가 주식 양도·주주 수·상장 등에 제한을 둔 폐쇄적 구조를 지녀 우리 상법상 주식회사와 동종

[시크릿노트] 국세청 ‘정보보안’의 경고등…시스템 이대로 괜찮나

"밀알정보 가치 살리되, 업무 전반 고도화 해야”

[KJtimes=견재수 기자] 요즈음 세정가 사람들을 만나면 단골메뉴처럼 나오는 화두 중 하나가 ‘정보보안’이다. 국정원만큼이나 철통같았던 국세청의 정보보안이 예전보다 느슨해졌다는 게 화두의 핵심이었다. 국세청을 오래 출입하고 있는 본지 <기자>가 봐도 그렇다.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국세청의 정보에 대한 보안은 철통같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국세청은 국민의 재산과 소득에 대한 모든 자료가 보관되고 있다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드는 생각은 ‘국세청이 정보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 ◆ “국세청, 정보보안이 최우선인가” 단적인 실례가 얼마 전 일어난 충격적인 국세청 용인세무서 정보 유출 사건이다. 지난해 2월 용인세무서 소속 사무관인 A 과장이 용인지역 납세자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전임 과장이었던 지인인 B씨에게 무단으로 전달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용인세무서 내 개인사업자 이름,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등록번호, 상호, 사업장 소유 구분, 개업일자 등 총 6개 항목이다. 해당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면 이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국민의 개인정보와 과세 정보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신뢰를 흔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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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 기업결합 심의 착수…"LDPE·EVA 시장 경쟁 제한 우려"
[KJtimes=김은경 기자] 국내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의 첫 사례인 '대산 1호 사업재편'이 공정거래위원회 심판대에 올랐다. 공정위는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 계열의 기업결합이 국내 일부 석유화학 제품 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인 심의 절차에 착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케미칼, 롯데대산석화,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케미칼이 추진 중인 석유화학 사업재편 관련 기업결합에 대해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하고 심의 절차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심사보고서는 기업결합이 국내 저밀도폴리에틸렌(LDPE)과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시장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과 함께 시정명령 의견을 담고 있으며, 이날 각 기업에도 송부됐다. 이번 거래는 HD현대케미칼이 롯데대산석화를 흡수합병한 뒤 롯데케미칼이 합병법인 지분을 추가 취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HD현대케미칼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는 공동 최대주주가 되며, 대산산업단지 내 양사의 나프타분해설비(NCC)와 석유화학 생산시설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시장 경쟁 저해 우려"…시정방안 반영해 최종 판단 공정위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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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정부] "야구장 좌석까지 핫도그 배달" 정부, 조리식품 이동판매 허용
[KJtimes=김은경 기자] 프로야구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야구장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좌석에서 핫도그 등 조리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맥주를 제외한 조리식품의 이동판매 가능 여부가 명확하지 않았지만, 정부가 적극적인 법령 해석을 통해 판매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경기장을 찾는 관람 문화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규제합리화위원회는 야구장 등 체육시설에서 조리식품 이동판매를 허용하는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프로야구 관중 증가와 함께 경기 관람 중 좌석을 떠나지 않고 음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현장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규제합리화위원회 민생분과위원회 박용진 부위원장이 관련 제도 개선을 제안하면서 논의가 본격화됐다. 정부는 2016년 야구장 내 맥주 이동판매를 제한적으로 허용했던 사례를 참고해 이번에는 적극행정 차원의 법령 유권해석을 통해 조리식품 이동판매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이에 따라 야구장뿐 아니라 체육시설에서도 일정한 위생 기준을 충족하면 핫도그 등 조리식품을 좌석 주변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관람 편의 확대…위생관리 기준도 함께 마련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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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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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정부] 폐통신장비 속 1800억 광물 찾는다…정부, '도시광산' 키우기 나서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통신장비 폐기 과정에서 버려지는 희토류와 코발트 등 핵심광물을 국내에서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 인공지능(AI)과 통신 인프라 확대에 따라 핵심광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자원안보 강화와 탄소중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폐통신장비 순환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연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에서 발생한 폐통신장비는 약 1만3600톤 규모다. 기지국, 중계기, 서버 등에서 회수 가능한 핵심광물 가치는 약 1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구리와 네오디뮴, 팔라듐, 코발트, 탄탈럼 등 전략광물이 다수 포함돼 있어 자원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폐통신장비는 재활용업체를 통해 해체·선별된 후 재활용되고 있지만, 일부 핵심광물은 국제 시세와 수요에 따라 해외로 유출되거나 최종 유통 경로를 추적하기 어려워 국내 순환체계 구축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AI·통신 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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