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KT 윤경림 사장이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윤 사장은 이같은 결정을 이사회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현재 KT는 임원인사, 조직개편에 손도 못대 임직원만 2만명이 넘는 KT의 업무가 사실상 마비 상태가 됐다"며KT 안팎 혼란이 가중된 모습을 전했다. 여기에윤 후보의 사퇴로 당분간 경영 공백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KT측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사장이 주요 이해 관계자들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새로운 CEO가 선출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KT는 "조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하며 최근 우려스러운 KT의 분위기를 암묵적으로 부인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가 포스코이앤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 기술(P-Box Column)에 대해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녹색기술은 신재생 에너지, 탄소저감 등 사회, 경제활동 전 과정에서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오염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평가기관의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총괄) 외 7개의 부처로 구성된 녹색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다.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 기술은 포스코의 고성능 강재를 냉간 성형하여 제작하는 합성기둥으로, 콘크리트와 강재의 합성효과에 의해 압축강도를 2배 가량 향상 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2019년 건설신기술 제868호로 지정되어 기술 우수성을 이미 인정받은 공법으로, 이번 녹색기술 인증을 통해 기술우수성 뿐만 아니라 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임을 입증받았다.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을 적용할 경우 철근콘크리트 기둥(Reinforced Concrete Column) 대비△폐기물량 약 53%△폐기물 처리비용 약 59%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47%를 각각 절감시킬 수 있는 것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 LG가 25일, 26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AI 해커톤'을 개최하며 청년 AI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LG는 지난 2020년부터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AI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인'LG AI해커톤'을 매년 2차례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LG 에이머스(Aimers)'와'LG AI해커톤'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LG 에이머스'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며, 마지막 일정인 이번'LG AI해커톤'에는 33개 팀, 104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2월 한 달간 495개 팀, 898명이 참가한 온라인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LG AI해커톤'의주제는 '스마트 팩토리의 제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품 품질 분류 인공지능 모델 개발'이다. LG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 모두 LG의 스마트 팩토리에서 나온 실제 산업 현장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들이 이론을 넘어 실무 역량을 쌓으며 진로 선택과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27일 반도체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국가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울산/대구/광주 등 3개 과학기술원과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기로 협약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울산과기원(UNIST), 대구과기원(DGIST), 광주과기원(GIST) 등 과학기술원 세 곳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계약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 인원은 UNIST 40명, DGIST 30명, GIST 30명 등 연간 100명으로, 삼성전자와 세 학교는 5년간 반도체 인재 총 5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울산/대구/광주 과학기술원에 신설되는 반도체 계약학과는 학사·석사 교육을 통합한 최초의 ‘학/석 통합 반도체 계약학과’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기간은 총 5년이다. 특히 반도체 미세화 한계 돌파를 위한 반도체 공정 기술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신설되는 지방 반도체 계약학과 3곳의 교육 과정은 반도체 공정 제어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반도체 클린룸 실습 등 ‘현장 중심 교육’을 받게 되며, 반도체 설계와 S/W 등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융합 수업도 병행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 두산밥캣[241560]과 삼성전기[009150], 칩스앤미디어[094360] 등이 증권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IBK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은 각각 이들 종목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제시하면서 예의 주시하고 있다. 그러면 이들의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인 것일까. 27일 IBK투자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한 목표주가로 5만3000원을,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견조한 북미 오더 백로그를 통해 상반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고 주택 비중을 낮추고 산업 차량과 농업조경용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으며 최근 수급적으로 PRS 관련 오버행 이슈 해소도 긍정적이라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IBK투자증권은 이와 관련해 북미 주택지표를 보면 모기지 금리나 주택가격, 건축비용 등이 부담이 되고 있는데 다만 올해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기존 주택재고가 부족해 향후 몇 분기 동안 금리가 상승추세를 멈추고 하향 안정화되면 신규 주택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19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KJtimes=김승훈 기자]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연식 변경 모델 ‘2023 G90’을 24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2023 G90은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을 일반 모델에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으며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하는 등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제네시스는 2023 G90의 일반 모델에 기존 롱휠베이스 모델에만 탑재됐던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을 추가해 보다 여유로운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은 낮은 엔진 회전(rpm)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압축시켜 공급함으로써 3.5 터보 엔진 대비 최대 토크 시점을 앞당겨 저·중속에서의 가속 응답성을 높여준다. 제네시스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광각 카메라 기반 주차 및 사선 주차 포함) △주차 충돌 방지 보조(전·측·후방)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앞좌석 프리 액티브 시트벨트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
[KJtimes=김승훈 기자]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국협상학회 ‘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협상학회는 23일 고려대학교에서‘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자로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선정·발표했으며지난해 3월 그룹의 균형 성장과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Agri-Bio) 등 7대 핵심사업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상생을 도모하는 윈윈 협상력을 발휘해 모든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압도적 찬성을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리더십과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철강업계의 탄소중립을 리딩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으며, 지난해 불가항력의 천재지변을 겪은 제철소를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시킨 공로를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협상학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을 주도해 글로벌 유수의 철강사들과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연대의 토대를 마련했고, 지난해에도 SSAB와 연이어 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등 국제 협력의 기반을 공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가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준비에 협력사와 머리를 맞댔다. 특히 공급망 단계 온실가스 감축 등 ESG 역량 강화 방안과 협력사 제조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LG전자는 23일 오후 LG전자 창원R&D센터에서 협력사 대표 84명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왕철민 전무를 포함한 회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자발적 협의체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기후변화 대응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특히 공급망 단계에서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협력사와 함께 공감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실제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협력사 등 공급망 단계의 탄소중립 대응에 대한 요구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LG전자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탄소저감 설비투자를 위한 상생협력펀드 자금지원 ▲탄소저감 컨설팅 ▲탄소배출량 조사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 향후에는 협력사 탄소배출량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협력사의 탄소배출 관리 수준을 구매 프로세스에 포함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 LG전자
[KJtimes=정소영기자]최근공공기관㈜SR본사직원의시간외근무 수당을부정하게수령한사실이밝혀진가운데,대표이사와경영지원실장등의임원들이 좋은경영평가를받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사건을무마하기급급했다는 노조의 내부 비판이 제기됐다. 고속철도 SRT 운영사인 SR은지난2022년11월경본사직원의시간외근무 수당부정수급에관한내부고발을접수해이에대한조사에착수했다. 조사결과, 다수의본사직원이근무기록을허위로입력하는방식으로초과근무 수당을부정하게수령한사실이밝혀졌다. 이와 관련 지난22일SR노동조합은 "이는업무상횡령·배임,허위문서작성등중대한위법행위에해당한다"며 "이러한위법행위에도불구하고SR은적발된자에대해대부분주의,경고등징계라고도할수없는제식구감싸기식의가벼운처분을함으로써사건을무마하고자했다"고지적했다. SR노조에 따르면, 시간외근무 수당 부정 수습자의 대부분은 징계양정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주의 및 경고 처분을 받았다. 또한 "대표이사,경영지원실장등의임원들은내부고발이전부터장기간시간외근무 수당부정수급사실에대해인지하고있었음에도,조사에필요한CCTV,지문출입기록,사원증출입기록등유력한증거자료의보관기간이1개월에그친다는이유로이에대한조사를시행조차하지않았다"고주장했다. 시간외근무 수당부정수급의대표적인수법으로는직
[kjtimes=정소영 기자] AI 컨택센터 전문기업 (주)엠피씨플러스(대표이사 조성완)가 오는 31일 오전 10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2022년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 결손금 처분 계산서 승인의 건 ▲ 감사 선임의 건 등을 부의 안건으로 상정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지난해 사명을 변경한 엠피씨플러스는 전문 분야인 CRM 사업에 집중한 결과, 최근 공공 기관 콜센터 및 생보사 등 신규 고객 유치에 성공했다. 또 올해 1월 유상증자를 통한 대주주 변경으로 안정적인 경영 환경 구축에 속도를 붙였고 지난해 성과까지 더해져 고객과 시장의 신뢰 회복이라는 가시적인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4월 중 추가 증자를 통해 안정된 경영 환경을 더욱더 공고히 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 감동 경영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고 지속적으로 CRM사업에 집중하고 컨택센터 사업 시장을 다시 리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주총 안건 중 하나인 신규 감사 선임 후보자는 예성지교 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활동 중인 김현욱 씨로 금융감독원(수석검사역),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대통령실 행정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