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이는 차별화된 TV 제품의 판매 증가와 원가 경쟁력 제고 등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18일 공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매출은 작년 대비 4.9% 감소한 6조572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53% 증가한 365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은 105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IPS(평면정렬전환)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했기 때문에 영업이익 폭을 확대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 고객 가치 극대화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