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開催地をめぐって調整が続いている韓日中首脳会談について、東京で開催し、会談前に3国首脳が福島と仙台を訪問することが18日までに分かった。
複数の外交消息筋によると、首脳会談の本会議を東京で行い、福島と仙台にも寄ることで意見集約をしたという。近く日本政府から発表があるという。
福島については、3国の首脳が一緒に訪問する予定。ただ仙台については、韓中の首脳が別々のスケジュールで訪問することが有力だという。
韓日中首脳会談は21日から2日間の日程で開かれる。原子力発電所の事故が発生した際の情報共有の強化を盛り込んだ共同声明を発表する予定だ。
聯合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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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21일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대량 방출 사태로 고통을 겪는 후쿠시마(福島) 대피소를 함께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NHK와 아사히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측은 이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가 21일 우선 센다이(仙台)공항을 거쳐 각각 미야기(宮城)현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후쿠시마로 향하고, 간 총리는 도쿄에서 후쿠시마로 가서 합류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았다.
이후 도쿄에서 만찬 행사에 참석한 뒤 22일에는 3국 정상회담을 연다는 일정이다.
이러면 일본 측이 원한대로 '후쿠시마 개회식'을 열지는 못하더라도 후쿠시마 식품의 안전성 등을 강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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