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서울 도쿄 사운드 브릿지' 다음달에 재개

韓国と日本のインディーズ・バンドが合同ライブを行う「Seoul-Tokyo Sound Bridge」の第2回が6月12日東京、同月24日にソウルで開催される。 
 
同イベントは韓国のインディーズレーベル代表者の団体、ソギョ・ミュージック・レーベルズ協会と日本最大のインディーズ音楽流通会社・バウンディがパートナーシップを結び、両国の旬なアーティストを紹介する企画で、第1回は昨年11月に東京、12月にソウルで開かれた。3年間にわたり3カ月間隔で続ける予定だったが、第2回公演は東日本大震災で延期していた。 
 
同イベントでは両国からそれぞれ2組、計4組が公演する。今回は韓国から「Lowdown 30」と「Galaxy Express」、日本からは「rega」と「Who the Bitch」の出演が決まった。 
 
ソギョ・ミュージック・レーベルズ協会によると、会場では日本で製作した記念品を販売し、収益金を被災者のために寄付する予定だ。

聯合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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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으로 중단됐던 한일 인디음악 교류 프로젝트 '서울 도쿄 사운드 브릿지'가 재개된다.

인디 음악 제작자 협의체인 서교음악자치회는 19일 "'서울 도쿄 사운드 브릿지'를 재개, 다음 달 12일 도쿄 시부야 클럽 밀키웨이와 다음 달 24일 서울 KT&G상상마당에서 각각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 무대는 서교음악자치회와 일본 최대 인디음악유통사인 바운디가 손잡고 한국과 일본의 인디 뮤지션 각 2팀씩 총 4팀이 양국을 오가며 공연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1월 도쿄, 1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3년간 3개월 간격으로 지속될 예정이었지만 일본 지진으로 잠시 중단됐다. 
이번 무대에는 한국 밴드 '로다운30'과 '갤럭시 익스프레스', 일본 밴드 '레가'와 '후 더 비치'가 참여한다.

서교음악자치회는 "일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일본에서 제작한 기념품을 양국 공연장에서 판매해 그 수익을 일본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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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현지 언론 보도 캡처. [kjtimes=정소영 기자]삼성SDI의 헝가리 괴드 배터리 공장에서 전해액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 측이 지자체에 사전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은폐 의혹이 제기됐다. 31일 헝가리 언론에 따르면 이런 사실은 차바 발로그 괴드 시장을 통해 공개됐다. 발로그 시장은 공장을 통해 전해액 누출 사고를 확인하고 자신의 커뮤니티(페이스북)를 통해 알렸다. 회사 측은 공장의 기술적 오류가 원인이라고 했다. 전해액은 배터리 제조에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인 화학물질이다. 양극과 음극 간에 리튬이온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공기 중에 노출되면 심각한 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전해액 누출 사실을 함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해액 누출은 새로운 탱크를 시험 운전하면서 발생했다. 발로그 시장은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은 이를 잘 유지하지 못하면 시민 안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헝가리 현지 언론 보도 캡처. 삼성SDI배터리 공장은 이번 사태 전 부터 괴드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겪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삼성SDI의 괴드 공장이 배터리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