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地震翌朝に燃料が溶け落ちるメルトダウンが起きたとみられる福島第1原発1号機で、日本政府が公表した3月12日の海水注入開始時刻の前に東京電力は注入を開始、政府の指示で55分間注入を停止していたことが20日、分かった。共同通信が同日、報じた。
海水注入の遅れで被害が拡大したとの批判があり、専門家は「海水注入を続けるべきだった」と指摘している。
日本政府の対策本部の資料では、海水注入の開始時刻は3月12日午後8時20分としていた。だが、東電が5月16日に公表した資料では、午後7時4分に海水注水を開始し、同25分に停止、午後8時20分に海水とホウ酸による注水開始、と記載されている。
政府筋によると、午後7時すぎの海水の注入は現場の判断のみで開始。原子力安全委員会への問い合わせで海水注入で再臨界が起こる恐れがあることが判明したとして、菅直人首相がいったん注水を止めさせたという。その後、問題ないことが分かり、ホウ酸を入れた上での注水が再開された。
1号機は地震、津波による全電源喪失のため、3月12日朝には燃料の大半が溶け落ちていたとの暫定評価を、東電が公表し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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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당시 1호기의 원자로 냉각을 위한 바닷물 주입이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의 지시로 55분 정도 중단됐다가 재개되었던 사실이 20일에 밝혀졌다.
일본정부의 대책본부 자료에 의하면, 해수주입 개시시각은 3월12일 오후 8시20분이다. 하지만, 도쿄전력이 5월16일에 공표한 자료에는 오후7시4분에 해수주입을 개시하여, 25분에 정지, 오후 8시20분에 해수와 붕산 주입을 개시했다고 명기되어 있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의하면, 오후7시경의 해수주입은 현장의 판단만으로 이루어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문의한 결과, 해수주입으로 인해 재임계가 일어날 위험이 있다고 판명되어, 간 총리가 일단 주수를 정지시켰다고 한다. 그 후, 문제가 없다고 밝혀져, 붕산을 넣은 후, 주수작업이 재개되었다.
도쿄전력은, 1호기는 지진과 해일로 인해 모든 전원이 끊겼기 때문에 3월12일 아침에는 연료의 대부분이 녹아내렸을 것이라는 잠정평가를 발표했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