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大統領選 安氏、世論調査で折衷案 野党一本化

■文氏歩み寄り示唆

 【ソウル=加藤達也】12月の韓国大統領選で最大野党民主統合党の文在寅(ムン・ジェイン)・元大統領秘書室長(59)と候補者一本化の方法をめぐり調整が難航している無所属の安哲秀(アン・チョルス)・ソウル大融合科学技術大学院院長(50)が22日夜、緊急記者会見を開き、文氏側に折衷案を提案した。



 折衷案は、世論調査の設問で「どちらを支持するか」と「保守系与党セヌリ党の朴槿恵(パク・クネ)候補(60)に勝てる競争力があるか」の2点を問うとしている。これに対し文氏陣営は「真摯(しんし)に熟考する」と応じており、歩み寄りの可能性を示唆した。


 両氏は今月6日の会談で25~26日の候補者登録までの一本化で合意した。両氏は一本化の方法では世論調査で合意しているが、双方が自らに有利な設問内容や調査時期を主張、協議は平行線をたどり、陣営内部からも登録日に間に合わない可能性を懸念する声が出始めていた。



 このため歩み寄りを模索するため22日午前から約1時間半会談したが、妥結しなかった。

 両者は21日深夜、初のテレビ討論を実施した。文氏側は野党系として大統領にふさわしい候補を尋ねる形式を要求した。これに対し安氏側は、朴候補に勝てる候補を問うべきだと主張していた。


 韓国大統領選ではこれまでも最終局面での“劇的一本化”で有権者の関心を集めて勢いに乗る戦術がみられた。

 今回、野党系候補の一本化が登録日以降にずれ込めば「結果的に朴氏にとって有利に働く可能性が高い」(文氏陣営筋)との焦りも出ている。

 

 

産経新聞 11月23日(金)7時55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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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