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코로나19가 수그러들었다. 여러 차례 재확산한 외국의 사례도 있지만, 집단 감염으로 형성된 면역력이 6개월이 전후로 약화하면서 재유행하게 되는데 이같은 재유행 빈도도 낮아지고 있다는 것. 전문가들은 지난해 10월 전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시작됐지만 다시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제로 코로나가 앞당겨졌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3년. 세계가 엄격하게 방역했고, 백신으로 면역체계를 구축한 만큼 이제 '제로 코로나'를 전세계가 시행할 날이 머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는 있지만 급격한 증가세가 없는 가운데, 평균적으로 전국에서 1만40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상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겨울 재유행이 끝난 후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소폭의 오르내리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22일 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감처럼 기본적으로 연 1회만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현재 유행세가 안정적이며 국민의 면역 수준이 높다는 상황 판단에서 나온 결정이라는 해석이다. 그동안 3~6개월 일정 간격을 두고 백신 접종이 반복됐던 것이 이처럼…
[KJtimes=김지아 기자] 2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마스크를 착용해 불편을 겪었던 많은 사람들이 '환영'의 목소리를 내는 반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사라졌지만 마스크에 대한 '암묵적 착용동의' 분위기를 무시할 수 없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 한모씨는 "마스크를 안써도 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마트같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착용해야 할 것 같다"며 "아이들에게도 사람이 많은 곳에 갈땐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반면 마스크 해제에 '찬성'하는 사람들도 많다. "처음엔 마스크를 안쓰면 실외에서도 눈치가 보였다"는 마트 1층 실외 매장에서 판매 일을 하는 한 여성의 말이다. 그는 "아무리 실외라고 해도 사람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계속 대화를 해야 하는 직접특성상 마주한 어느 한쪽이 마스크를 착용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됐지만 진짜 그래도 되나라는 갈등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 의료기관 전문가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에서 자유로워졌다고 해도 사람들은 이제 마스크를 착용한 안전함을 더욱 선호하게 됐다"면서 "정부가 방침을 세웠다고 해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코로나
[KJtimes=김지아 기자] "이제는 코로나19에 안걸린 사람이 이상할 정도인데...라고 생각하면서도 코로나에 세번째 걸렸을 때는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전모씨는 코로나19 체험기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이렇게 토로했다. 그녀의 증상은 첫째로 불면증이었다. "잠이 오지 않았어요. 뭐랄까 얼굴이랑 온몸에 열도 나고, 고열이 계속되는 건 아니었는데 증상이 생기면서 밤에 잠을 잘수가 없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광주시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밤새 기침을 하면서 목아픈 통증으로 괴로웠는데, 단순히 아프기만 한 건 아니었다. 기분이 다운되면서 생활의지가 사라지는 경험을 오랜 시간했다. 친구가 정신과 의사라서 전화로 물어봤더니 코로나19로 인한 증상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신과 의사인 친구는 "기침을 과도하게 하면 산소포화도가 하락해 우울해 질수 있다"고 조언했다는 것.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한 수면장애가 우울과 불안을 악화시키고, 인후통과 체온 상승이 불안 증상을 키우며 산소포화도 하락이 우울증 증상을 심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실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느낌 국민들의 다양한 체험담과도 일치하면서 더욱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 검사 의무를 당초 예정대로 이달 말까지 유지, 단기비자 발급제한 조치는 중국 상황을 반영해 조기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감 접종처럼 정기적으로 받는 계획을 올해 안에 마련할 방침을 밝혔다. 물론백신의 정례접종 도입을 검토할 때는 '변이 예측' '백신 개발 상황' 등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정례적 접종이 추진되려면 변이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야 하며), 백신이 개발되고 적기에 허가를 받고 적기에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부분을 고려해 전문가와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방역 상황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결정 상황에 대해서도 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접종 대상, 횟수, 발표 시기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도 7일 질병청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는 아마 우리 곁에서 아주 오랫동안, 어쩌면 영원히 함께해야 하는 바이러스로 남을 수도 있겠다"며 "하지만 방역당국도 이제는 팬데믹(코로나19 대유행) 단계의 종료는 조금씩 가까워져 오는…
[KJtimes=김지아 기자] "살것 같아요. 마스크를 안껴도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마스크가 중요한 역할을 한건 사실이지만 가장 중요한건 개인 방역인거 같습니다" "보여주기식 마스크 착용 해제, 시원섭섭하네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지난 1월30일을 기준으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 조치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이다. 전문가들도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한 걸음이 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완벽한 엔데믹이 찾아온 것은 아니다"라며 지속적인 주의를 표하기도 했다. 앞서 30일 김성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도 중대본 회의를 통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유지를 결정한 것처럼 코로나19의 위험이 아직 사라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치명률이 0.08%(1월 2주)로 아직 높고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이 지난해 10월 3주 이후 지속 상승해 22.8%를 기록했다"는 사실도 함께 전했다. ◆대중교통, 의료기관·약국,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꼭 착용" 정부는 특히 대중교통 수단과 병원 등 일부 시설에서는 실내마스크 착용의무를 꼭…
[KJtimes=김지아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들이 3조원에 달하는 사회공헌을 한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25일 발표한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2021년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219개사가 한 해 전체 사회공헌에 지출한 금액은 무려 2조9251억4467만원이나 됐다. 한 기업당 평균 지출액이 133억5682만원인 셈이다. 또 사회공헌 지출액이 전년(2020년) 대비 증가한 기업은 50.5%나 됐으며, 25% 이상 늘어난 곳도 26.5%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들의 사회공헌이 증가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지원 요구 증가(22.1%)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 증가 및 신규 론칭(20.5%) △경영성과 호전에 따른 사회공헌 예산 증가(17.2%) 순이었다. 반면 사회공헌 지출액이 줄어든 기업은 45.5%였는데, 지출이 감소한 원인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대면 사회공헌 프로그램 추진 어려움 (46.5%) △긴급 구호·국가적 행사 등 당해 연도 이슈 부재로 비용 감소(16.3%) 등으로 응답했다. 사회공헌 분야별로는△취약계층 지원(55.9%)△교육·학
[KJtimes=김지아 기자] 이웃나라 중국의 '위드 코로나' 시행의 부작용은 방역 의료체계를 순식간에 붕괴시켰다. 짧은 기간감염자와 사망자가 속출했고, 많은 중국 국민들이 감염을 피해해외 여행을 핑계로 다른 국가로 피신하는 기이한 현상도 생겼다. 지난 1월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남성 사건은 시사하는 바가 컸다. 이 남성은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 조치에 응하지 않고도주를 했다가 이틀 만에 검거됐다. 일각에서는 "이웃 나라에 민폐를 끼치는 중국, 과거에도 지금도 뻔뻔한 것은 중국의 몫"이라는 비난적인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중국 정부가 나서서 사과는 못할망정 오히려 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전격 중단한 것 또한 말도 안된다는목소리다. 기억도 하기 싫은 지난 2020년 1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해 전세계로 확산됐던 당시 우리 정부(당시 문재인 정부)는 의료계의 강력한 권고에도중국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덕분에 우리나라도 다시 코로나19 악재를 뼈아프게 겪어야 했다. 게다가 오히려 중국으로부터 자국 내 한국인 격리 등 고강도 규제 조치를 당하는 치욕을 겪어야 했다. 이를 두고 "이번 한국 정부가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KJtimes=김지아 기자]최근 MZ세대, 젊은 층의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젊어진 당뇨병 환자들. 의학계에서는 발병 원인에 대해 "코로나19가 불러온 도미노 현상"이라고 진단하고 있다.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줄어든데다, 배달음식 등 섭취량이 늘어난 것은 기본적인 원인으로 꼽는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의 당뇨병 위험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의 모 내분비내과 관계자는 "비만은 인슐린저항성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한국인은 유전적으로 외국인보다 췌장 기능이 떨어져서, 탄수화물과 단순당이 많은 음식을 과다섭취하고 운동은 안 하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조언했다. 유전적인 원인에 코로나19라는 시대적 흐름이 겹치면서 젊은 층, 어린 아이들의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무서운 2형 당뇨명의 실체 "활동량을 인위적으로 늘리자" 2형 당뇨병의 경우, 20대 젊은이는 물론이고 청소년들도 조심해야 한다. 의학계가 이들의 당뇨병 증가를 위중한 사안으로 바라보고 있다. 최근 건국대병원·순천향대병원·일산병원·숭실대 공동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2~2016년 30세 미만 자료를 분석
[KJtimes=김지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격리되는 동안 '입원격리자'에게 지급되던 생활지원비 및 유급 휴가비는 2023년에도 계속 지원될 예정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내년도 생활지원비를 올해와 같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게 지원, 소득기준 충족 여부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판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중대본은 "하지만 새해부터 격리자는 2023년도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표를 적용하게 되며, '유급휴가비'도 전년과 동일하게 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에 한해 일 4만5000원씩, 최대 5일간 지급한다"고 전했다.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 지원제외 대상은 새해부터 일부 조정된다.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는 모두 격리종료 다음 날부터 9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생활지원비는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이처럼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지원은 비슷하지만, 코로나에 대한 인식은 계속 변화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격리' '마스크착용' '방역' 등의 문화가 만들어낸 부작용도 있지만 긍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다는 것. <KJTimes>가 최근 코
[KJtimes=김지아 기자] 장기간 코로나19를 겪었던 많은 영유아들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례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3명 중 1명이 연령에 맞는 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영유아들은 관련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며, 이런 현상이 비단 서울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13일 서울시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행한 '포스트 코로나 영유아 발달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언어, 정서, 인지, 사회성 등의 발달상황을 평가했으며, 기간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만 0∼5세 5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가 456명, 가정보육 아동이 86명이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의 152명(33.3%)은 현재 발달에 어려움이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전 분야 정상발달 아동은 237명으로 52.0%였으며, 지속적으로 관찰을 통해 발달 향상이 필요한 아동은 14.7%(67명)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한 발달 분야는 전반적 발달(18.2%), 정서(10.5%), 언어(7.9%), 사회성(
[KJtimes=김지아 기자] 7살 때부터 플라잉 요가와 수영을 즐겨했던 12세 박 모양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온라인으로 생활하며 몸무게가 20키로 늘었다. 박 양의 부모는 "운동을 하지 않고 집에있으면서 밀키트 음식을 즐겨 먹다 보니 살이 갑자기 쪘다.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고 권했지만 의욕까지 없어졌고, 사춘기까지 오면서 과체중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탄식했다. 최근 초·중·고 학생 10명 중 3명은 과체중이나 비만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여파로 신체 활동이 감소하면서 과체중·비만 학생 비율은 이전 조사 때보다 급등했다.하루 2시간 이상 인터넷이나 게임에 매달리는 학생들도 늘었다. 코로나19 기간동안 실시된 '방역 규제'가 10대들의 두뇌를 노화시켰다는 연구 결과도 눈길을 끈다.학술지 '생물학적 정신의학: 글로벌 오픈 사이언스'에 게재된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팀 조사결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실시한 방역 규제가 10대들의 두뇌 노화 속도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 연구팀은 우선 코로나19가 발병하기 전인 2016년 11월부터 2019년 11월에 찍은 10대 81명의 두뇌 MRI(자기공명영상)와 팬데믹 기간이지
[KJtimes=김지아 기자] 11월28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2327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696만984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91명, 사망자는 44명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만2274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53명이다. 36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7명은 지역별로 서울 1명, 부산 1명, 대구 1명, 인천 7명, 울산 1명, 경기 2명, 강원 2명, 충북 1명, 전북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2명, 유럽 15명, 미주 4명, 중국, 호주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국내외 코로나19의 다양한 연구들 믿어야 하나 "코로나19에 대한 뉴스들이 너무 많은데, 그 중에서 연구 결과라고 하는 뉴스들은 정말 진짜같다. 하지만 다 믿으면 안된다고 하니 기준도 모호해 혼란스럽다" 서울의 A코로나19 후유증 치료센터를 방문한 최씨의 넉두리다. 최씨는 코로나19에 벌써 두번째 감염됐고, 치료후 후유증센터에서 관리를 받고 있다. 증상은 기침을 동반한 인후염 증세다. 완치는 됐지만 다섯달째 기침으로 잠을…
[KJtimes=김지아 기자] "백신 맞아도 효과 없던데" "백신 맞아도 코로나19 재감염 되는 사람은 다 되더라" "백신 휴유증은 있어도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글쎄" 일부 인터넷에 떠도는 평가들이 대다수 국민들의 여론은 아니겠지만 국민들 상당수가 백신에 비호의적인 것은 사실이다. 경기도 분당에 거주하는 50대 A씨는 정부가 접종하라는 백신을 모두 맞았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벌써 세번째다. "처음에는 운이 없었고, 나의 부주의로 걸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백신이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는 게 A씨의 결론이다. A씨는 "백신을 맞고 난 뒤 후유증도 너무 엄청났는데, 코로나19를 이렇게 자주 걸릴수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백신은 백신대로, 코로나19는 그냥 걸리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K씨도 상황은 비슷하다. K씨는 "백신을 다 맞았고 마스크도 정말 열심히 착용했지만 결국 코로나19에 두번이나 걸렸다"며 "백신을 맞고 이틀이상 아팠었는데, 이런 백신을 맞아봤자 효과가 없다는 결론을 우리 가족들은 내렸다. 차라리 면역력 강화에 좋은 영양제를 먹는게 나을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만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와 관련해"겨울철 유행 상황과 해외 변이 상황 등을 고려해서 신속히 정책 전환 시점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이를 두고 '마스크 착용'에 대한 다양한 시선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백경란 청장은 지난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마스크 의무화 정책 완화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진행하고 있었으나,겨울철 재유행 환자가 증가하면서 당분간은 마스크 정책을 유지하고 유행이 조정되는 국면으로 들어가면 재논의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찬성 의견과 반대 의견이 모이지 않아 결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몇 주째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문제 때문에마스크 완화는 지금은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청장은 또 마스크 장기 착용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최 의원의 질의에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어린이들의 교육이나 발달에 장애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기상조" 원숭이두창 환자 국내 3번째 환자 확인 '마스크는 계속' 마스크를 벗기엔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새
[KJtimes=김지아 기자] 확진자 수에 이어 위중증 환자와 중증 병상 가동률도 증가 추세를 보이며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 진입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65명으로 지난 9월 28일(375명) 이후 40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위중증 환자 수는 여름 재유행 때인 8월말 기준 591명에서 정점을 찍고, 계속 감소해 지난 10월22일 196명까지 떨어진 바 있다. 하지만최근 확진자 수가 늘었다. 이에 따라 위중증 환자 수도 뒤따라 증가중이다. ◆위중증 환자 수 증가에 '병상 가동률' 높아져 7일 17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28.7%(1573개 중 452개 사용)로, 아직 안정적인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 10월 중순 15%대에서 점차 늘어 어느새 30%대다. 이와 관련 정부는 증가 추이에 따라 병상 수를 조절하고 있다. 정부는여름 유행에 따른 위중증 환자 수가 정점에 가까웠을 때 중증 병상 수를 최대 1848개로 늘렸다가 유행이 감소하면서 차츰 병상 수도 줄었다. 관련 업계는 "올겨울의 경우 코로나19뿐 아니라 독감, 메타뉴모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