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신현희 기자] 태웅로직스는 지난 1996년에 설립된 글로벌 물류 운송서비스 기업이다.지난 2019년 말 상장 이후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 5월에는 상장 후 첫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특히 지난 26년 동안 온갖 글로벌 경제 파고를 헤치며 살아남은 기업인 만큼, 기업의 건실함과 성장, 그리고 기업 이윤을 확실하게 주주들에게 돌려주고자 하는 태웅로직스의 '경영 이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지난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 계약 체결 관련해 "주주가치 제고뿐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실적 상승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을 주주들에게 보여드리는 차원에서의 결정"이라 밝힌 바 있다. ◆매년 물류 서비스 역량 확대 위한 신규 활동에 매진 태웅로직스는 지난 1996년에 설립, 크고 작은 풍파를 겪어내며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자물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태웅이 이렇듯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일찍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자 한 한재동 대표의 혜안이 주효했다. 태웅은 꾸준히 사세를 확장해 국내에 태웅물류센터, 세중종합물류, 지엘에스코리아의 계열사를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말레이
[KJtimes=신현희 기자] 연말이 되면 자연스럽게 거론되는 사람, 송주온. 사업의 성공은 물론 기부와 나눔의 아이콘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를 통해 1억원 이상의 고액 기부가 확산되면서 '여성 기업인 1호'로 2010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송주온 BT&I 대표와 유원희 WY치과 원장(2013년 가입)은 대표적 부부 회원. 여기에 아들인 유충언 씨까지 합류하면서 '가족 회원'이 탄생했다. ◆ '송주온'이 사는 법, 나눔과 긍정 송 대표는 아너 소사이어티 여성 기업인 300여 회원의 또 다른 모임인 'W아너클럽'을 이끌고 있다. 여성 기업인의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데 W아너클럽이 제 몫을 다하도록 활성화되는 것이 바람이다. 송 대표는 1987년 25세의 나이에 당시 자본금 250만원으로 항공권 판매회사를 창업했다.B2B 전문여행업에 매진해 BT&I는 매출 3000억원대의 규모로 성장했고, 2006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와의 합병·분사를 거쳐 마이스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BT&I(Business Travel & Intensive)라는 사명에서도 알 수 있듯 기업체 출장과…
[KJtimes=신현희 기자] 전기자동차 강소기업 새안그룹(회장 이정용)은 지난 12월13일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새안 기술연구소에서 '일본 TD리스社에 30톤급 굴절식 전기 덤프트럭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전기차 업체가 30톤급 대형 전기 덤프트럭을 생산해 수출 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새안이 대형 전기 덤프트럭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연 셈이다. ◆일본 시장에 대형 전기 덤프트럭 납품 이정용 새안그룹 회장은 이번 계약에 대해 "일본 TD리스로부터 약 30억원을 투자받아 30톤급 굴절식 전기 덤프트럭을 공동으로 개발·생산하기로 했는데 2년 뒤 TD리스에 우선적으로 40대를 납품하게 된다"며 "새안에서 개발·생산한 30톤 굴절식 전기 덤프트럭은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추후 동남아, 중동, 호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안은 그동안 초소형 마이크로 전기차 '위드유(WID-U)', 전기 콤팩트 SUV '위드 SUV(WID SUV)', 전기 스포츠카 '엑소드(EXOD)', 건설기계 전기 포클레인 등을 개발함으로써 전기차 강소기업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또한 미국 LA와 라스베이거스에 본사와 연구소를 설치해 첨단센
[KJtimes=신현희 기자]보타메디(이행우 대표이사)는 지난 2001년 설립됐다. 고려대 화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행우 대표는 회사가 설립되기 훨씬 전부터 한 가지 기능성 물질 개발에 전념했다. 20년이 넘는 긴시간 동안, 그가 개발에 집중한 것은 바로 천연물 감태에서 추출한 세포 활성화 물질 '씨놀(seanol)'이다. 이 대표와 씨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감태에서 추출한 제품으로 미국 NDI, 유럽 NFI 인증 획득 씨놀은 바다(Sea)와 폴리페놀(Polyphenol)의 합성어로 항염증, 항산화, 혈류 및 대사 촉진 작용 등의 효과가 검증된 해양 폴리페놀 성분이다. 자연 치유력 향상에 탁월하고 의료용 식품 물질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만성 염증 개선, 대사증후군 등 퇴행성 질환의 예방과 개선에 효과적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행우 대표는 "해조류에서 뽑아낸 신소재로 만든 식품으로 미국이나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받는다는 것은 사실상 의약품 허가보다 더 어렵다"라며 "해조류에서 폴리페놀을 뽑아내는 기초 기술부터 상품화까지 자체적으로 이뤄낸 경우는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 우리가 최초다. 이런 자체 기술을 활용
[KJtimes=신현희 기자] "글로벌에선 리걸테크 기업이 7144개나 되지만 국내는 31개에 불과하다. 국내 리걸테크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자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정재성 로앤컴퍼니 공동창업자 겸 부대표가 바라보는국내 리걸테크 시장에 대한 진단이다. 이 같은 진단 속에서 정 부대표가지난 11월16일 열린 '2022 이데일리 IT 컨버전스 포럼'에서 '해외에선 다양한 영역에서 리걸테크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는 굉장히 발전이 더뎌서 법률서비스 정보 비대칭이 심각하다'고 지적해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은 인구 250명 당 1명이 변호사이지만 우리나라는 1600명 중 1명(2021년 기준)이어서 변호사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나홀로 소송이 70%나 된다. 로스쿨 졸업생이 배출되면서 변호사의 숫자는 늘지만 1인당 수임 건수는 오히려 줄어들어 변호사도 힘들고 국민도 힘든 형국이다." 이런 문제를 IT로 해결하는 것이 '리걸테크'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리걸테크는 법률(Leg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법률적인 문제 해결을 돕는 것을 말한다. 문제점을 정확하게 인식한 정 부대표는2012년 대학시절부터
[KJtimes=신현희 기자] "유전자 분석시장을 선점한다는 것은 곧 개인의 맞춤형 질병치료가 가능해지고 더불어 미래 질병을 예측하고 치료법까지 제시해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회사는 세계적인 유전체 기반 생태계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그러한 플랫폼을 완성하는 단계다." 이민섭 이원다이애그노믹스(주) 대표의 일성이다. 이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일찍이 미국으로 진출한 후 미국 유전체 분석 회사인 제네상스제약, 시쿼놈에서 근무하며 신약 개발 및 임상실험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의 경영철학은 '세계로 꿈을 펼쳐라'다. 이런 경영철학은 그로 하여금 지난 2013년국내 의료재단 1세대인 이원의료재단과 미국 DIAGNOMICS사가 설립한 국내 최초 한미합작 바이오 기업을 설립하게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사업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 "처음부터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시대의 흐름이 (나로 하여금) 비즈니스를 '인류의 건강'으로 이끌었다.코로나19 또한 이곳의 기술력을 인류애로 귀결시키는 계기가 됐다. 각 국 의료와 유전정보 관련 손꼽히는 전문기업의 만남일 뿐 아니라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열정으로 설립된 곳이기에 해를 거듭
[KJtimes김지아 기자] 2022년은 변화의 해다. 코로나19가 세상을 변화시켰고,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했으며, 덕분에 새로운 정권이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정부기관도 새로운 장관들이 줄줄이 등장했다. 대기업들도 많이 변했다. 다양한 인사들이 단행돼 새로운 대표이사, 사장, 부사장이 등장했다. 이런 승진 중에는 '역시'라는 감탄사로 축하받은 사람들도 있지만, '역시 재벌가는 예외'라는 의문스런 시선도 많다. <KJtimes>는 시가총액 100위권 안 대기업 총수 자제들 가운데, 승진한 3, 4세들을 추려 이들의 보유주식 현황을 살피고, 승계 구도의 현재를 살펴봤다.<편집자 주>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승진의 주인공은 바로 한진의 조현민 부사장(39세)의 '사장 승진'이 아닐까. 조 사장은 2018년 3월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대행사와 회의를 하던 중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종이컵에 든 매실음료를 던지고폭언을 해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당시 경찰은 조 전 전무가 유리컵을 사람을 향해 던졌을 경우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또 경찰은 조 전 전무가 폭언이나 폭행으로 광고대행사의 업무를…
[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멕시코 외무장관을 만나 한국과 멕시코 간 경제협력에 SK가 적극적인 역할을 맡아 양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최 회장은 특히 한국 정부와 민간기업들이 원팀(One Team)이 돼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2030 부산엑스포’의 주제와 의제가 멕시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치 지원을 적극적으로 당부했다. SK그룹은 7일 최 회장이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외무장관을 만나 SK의 4대 핵심 사업군인 △그린 비즈니스(배터리 등) △바이오 △디지털 △반도체 및 첨단소재 등의 기술력을 소개하며 멕시코와의 세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최 회장은 “SK온이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시설을 이미 갖췄고, 미국 자동차 회사와 협력해 생산시설을 추가로 짓는 등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며 멕시코와의 배터리 협력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 회장과 함께 자리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정식 승인을 받은 이후 세계
[KJtimes=김봄내 기자]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54)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비유럽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됐다. 김재열 회장은 10일 태국 푸껫의 힐튼 아카디아 리조트에서 열린 2022 ISU 총회 회장 1차 선거에서 유효표 119표 가운데 77표(64.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24표를 받은 퍼트리샤 피터 미국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을 제치고 ISU의 새로은 리더로 뽑혔다. 김재열 회장은 향후 4년간 세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을 관장하는 ISU를 이끌게 된다. 1892년 창설된 ISU는 그동안 총 11명의 회장이 나왔다. 유럽 이외의 국가에서 회장을 배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회장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스포츠는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힘이 있다"며 "경제, 문화,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사례를 모델 삼아 동계스포츠에서 소외된 세계 여러 나라에 희망과 격려, 성공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Jtimes=김지아 기자]]정의선(52)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정진희(26)씨가 다음달 결혼한다.신랑은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의 손자로, 김우중 창업자의 종손이다. 김덕중 전 장관은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형으로,김대중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제39대)을 지냈으며, 아주대 총장을 지냈다. 현재 서강대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신랑의 부친인김선욱씨는 MIT 박사 출신으로 아주대 교수를 지내다 고용량 축전기 관련 기업 네스캡을 창업한 것으로 유명하다.이후 네스캡은 미국 맥스웰에 인수됐고, 2019년 테슬라가 맥스웰을 인수했다.현재 네스캡은 맥스웰테크놀로지스코리아로 사명이 변경됐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진희씨는 다음달 27일 서울 강북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두 사람은 미국 동부지역에서 함께 공부하면서 가까워져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랑 역시 미국 동부의 한 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의 의지를 존중해 정략결혼을 하지 않는 집안으로 잘 알려져 있는 현대가는 이번 결혼도 '정략결혼'이 아닌 '자유연예'라는 후문이다. 앞서 정 회장도 정도원 삼표그룹 장녀인 지선씨와 1995년 연애결혼했다. 같은 정씨여서 가족들이…
[KJtimes=김봄내 기자]써브웨이코리아는 신임 대표로 조인수 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이하 ‘아웃백’) 사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조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마케팅 전문가이자 외식업계 전문 경영인이다. 1984년부터 13년간 P&G에서 근무했고, 1997년 세계 최대 외식업체 얌브랜드에 입사해 2008년까지 한국피자헛 대표, 일본KFC 회장, 얌브랜드 미국 본사 수석부사장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는 아웃백코리아 사장 겸 아웃백 모회사 블루민브랜즈 미국 본사 사업개발부분 임원으로 재직했다. P&G에서는 P&G의 한국 진출을 주도했고, 얌브랜드에서는 피자헛을 명실상부한 국내 피자 업계 1위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블루민브랜즈에서는 아웃백코리아의 턴어라운드(실적 개선)를 이끌어내며 업계가 주목하는 밸류업 성공 스토리를 썼다. 써브웨이코리아는 조 대표가 외식 업계의 전문 경영인으로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보여준 역량과 성과를 높게 평가해 전격 영입했다. 조 대표를 필두로 전열을 재정비해 글로벌 써브웨이를 선도하는 써브웨이코리아의 위상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조 대표는 “써브웨이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투자증권은 29일 신임 세일즈&트레이딩(S&T) 본부장으로 정해근(56)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서울대 사회교육과와 서울대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또 서강대학교에서 국제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가 금융권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86년 산업은행 입사하면서부터다. 이후 24년간 금융업에 종사하면서 파생상품과 트레이딩 분야의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한화투자증권은 정 본부장에 대해 지속적인 혁신과 수익성 제고를 통해 세일즈&트레이딩본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 본부장은 산업은행과 KDB대우증권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는 동부증권에서 IB 사업부장(부사장)을 지냈다.
최근 성공하는 대통령을 위한 편집국장의 비망록이 출간돼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일요시사와 일요서울, 민주신문 등 시사주간지에서 탐사 보도 데스크와 편집국장을 역임했고 현재 시사주간지CNB저널에서 편집인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경훈이 그 주인공이다.김 편집인은 그간 현장에서 보고 느꼈던 취재과정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가 ‘과거 정부’에서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할지를 제시하고 있다. <KJtimes>에서는 그를 만나 비망록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나눴다. “과거에서 배우되 과거를 현재의 시각으로 재단 재단(裁斷)하지 말라. 편향성을 극복하는 공칠과삼(功七過三)이 국가의 미래를 결정한다.” 김 편집인은 역사를 돌이켜보는 것은 그것에서 교훈을 얻기 위해서라고 강조한다. 1000년, 2000년 전의 역사에서도 배울 게 있다는 그는 하물며 우리 사회에 현재 진행형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전날의 일들을 돌이켜보는 것의 중요성은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 사회에서 대통령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대통령의 관심, 철학 등에 따라 국정 전반의 방향과 정책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통령의 결정은 국민 생활에, 국
[KJtimes=김승훈 기자]LG복지재단 대표이사에 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장녀이자 구광모 LG 회장의 동생인 구연경(44)씨가 선임됐다. 또 LG연암문화재단·LG연암학원·LG상록재단 등 3개 공익재단 이사장은 강유식 전 LG경영개발원 부회장이 맡았다. 1일 각 재단에 따르면 구 대표이사와 강 이사장은 이날 공식 취임했다. 구 대표이사는 대학 및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뒤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해부터 LG복지재단의 사회공헌사업에 조언해 왔다. 구 대표이사는 사회에 공헌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차원에서 이사회 추대를 거쳐 재단 대표직을 수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을 담아 2015년부터 'LG 의인상' 사업을 시행 중이다. 강 이사장은 1972년 LG화학에 입사한 뒤 LG반도체 부사장, LG구조조정본부 사장을 거쳐 ㈜LG 대표이사 부회장과 LG경영개발원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LG연암문화재단, LG상록재단, LG연암학원 감사를 지냈고, 지난해부터는 LG연암학원 이사
[KJtimes=김봄내 기자]JB금융그룹은 30일 전주 본점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기홍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탁월한 성과와 리더십을 앞세워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의 입지를 다져온 김기홍 회장은 주주들의 지지와 이사회의 신뢰를 통해 3년 더 JB금융그룹을 이끌게 되었다.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 김기홍 회장은 2019년 취임한 후 그룹의 지속 가능한 수익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내실경영'을 강조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 그룹 성장의 기틀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JB금융의 ROA는 2018년 말 0.68%에서 지난해 말 0.96%로 41.6% 상승했고,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에서 12.8%로 41% 높아졌다. 이는 4대 금융지주 평균치(ROA 0.67%, ROE 9.52%)를 웃돌며 금융지주 가운데 최상위 수준이다. 김기홍 회장의 효율 경영은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JB금융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2018년 말 2,415억원에서 2021년 5,066억원으로 2배이상 증가하며 최대 규모의 실적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JB금융의 영업이익경비율(CIR)은 2018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