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氏「就任前に野党と協議」=文氏は「庶民」アピール―韓国大統領選

 【ソウル時事】19日投開票の韓国大統領選を控え、最後の週末を迎えた15日、与党セヌリ党候補、朴槿恵氏はソウルでの遊説で、当選した場合、大統領就任前に野党指導者と国政の懸案について協議する「国家指導者会議」を開催すると表明した。一方、最大野党民主統合党の文在寅氏もソウルで「庶民」をアピールし、浮動票獲得に向けしのぎを削った。


朴氏は「最近、野党がとにかく勝とうという考えで中傷攻撃をし、国全体が分裂する姿を見て非常に心配だ」と文氏陣営をけん制。国民生活に直結した問題、北朝鮮問題、政治改革などを議題にして野党と協議する考えを示し、「国民統合とコミュニケーションの新しい国政運営を実践する」と強調した。


一方、文氏は大統領の執務室を大統領府から政府庁舎に移すと述べた上で、「退勤したら屋台で人々と一杯やるような、常に国民とともにいる大統領になる」と訴えた。出馬辞退して文氏を支援する安哲秀氏もサプライズで登場し、聴衆を沸かせた。

 

時事通信 12月15日(土)19時47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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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후보 "취임전에 야당과 협의"= 문후보 "서민"어필 - 한국 대선

  서울 시사 19일 투개표 한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 맞이한 15일, 여당인누리 후보 박근혜씨는 서울에서 유세에서 당선되면 대통령 취임전에 야당 지도자와 국정 현안에 대해 협의하는 "국가 지도자 회의 '를 개최 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최대 야당인 민주통합당의 문재인씨 서울에서 "서민" 어필하고 부동표 획득을위한 격전을 벌이고 있다.


박후보는 "최근 야당이 어쨌든 이기려는 생각으로  공격하고 온 나라가 분열하는 모습을보고 매우 걱정이다"라고 문후보 진영 견제. 국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 북한 문제, 정치 개혁 등을 의제로하고 야당과 협의 할 생각을 나타냈다 "국민 통합 커뮤니케이션 새로운 국정 운영 실천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후보 대통령 집무실 청와대에서 정부 청사로 옮긴다고 말하며 "퇴근 포장마차에서 사람들과 한잔 같이 할수 있는  항상 국민과 함께있는 대통령이 되겠다" 고 호소했다. 출마를 사퇴하고 문후보 지원하는 안철수씨도 깜짝 등장해 청중 흥분 시켰다.

 

시사통신 12월15일(토)19시47분 배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