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大統領選 19日投開票 最後まで与野党拮抗

 ■親北候補が出馬断念

 【ソウル=加藤達也】韓国大統領選挙は19日、投開票日を迎える。保守系与党セヌリ党の朴槿恵(パク・クネ)候補(60)と左派系野党民主統合党の文在寅(ムン・ジェイン)候補(59)の事実上の一騎打ちで、朴氏が優勢を維持、これを文氏が猛追しているもようだ。選挙戦最終盤を迎え、両陣営は有権者の支持動向に極めて敏感になっている。

 公職選挙法上、公表が許された最後の各種世論調査では、支持率の差は0・5~6・8ポイントだったが、その後の情勢では、文氏がさらに肉薄したとされる。各陣営は非公表の調査結果に基づき「極めて混沌(こんとん)とした状況に突入した」(セヌリ党筋)、「寸分の手抜かりも許されない」(民主統合党筋)とみている。

 両候補は16日夜、3回目となる最後のテレビ討論に出演。教育や治安など社会問題について激しい論戦を展開した。ところが、討論6時間前に親北・左翼のミニ政党である統合進歩党の李正姫(イ・ジョンヒ)候補(42)が突然、選挙戦からの降板を表明した。世論調査では李氏の支持率はわずか0・7%(東亜日報)で、選挙の大勢に影響はないはずだが、僅差の接戦の状況下、「李氏の票の行方に結果的に極めて重大な意味が出てくる可能性もある」(大手シンクタンク幹部)。

 李氏は1回目の討論会の際、朴氏に対して「あなたを落とすために来た」と“宣戦布告”しており、選挙戦の行方はさらに予測困難となった。

 朴、文両氏は選挙戦最後の土曜日の15日、ソウル市内でそれぞれ大規模な遊説を行ったが、演壇には、文氏と政権交代で“共闘”する安哲秀(アン・チョルス)氏が登場。聴衆の大歓声を受け、追い上げへの勢いを見せた。

 激戦が続く中、両陣営は相手候補への非難中傷合戦も展開している。文氏陣営は、情報機関、国家情報院の女性職員がネットに文氏を中傷する書き込みをしていたとする問題を「組織的謀略」として警察に訴えた。しかし、警察は「書き込みの痕跡はなかった」と発表。文氏陣営がこれに激しく反発するなどの騒動も起きている。

 

産経新聞12月18日(火)7時55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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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선 19일 투개표 마지막까지 여야 충돌

 
■ 친북 후보가 출마 포기

【서울 = 카토 타츠야】 한국 대통령 선거는 19일 투개표 일을 맞는다. 보수 여당인 새누리 당의 박근혜후보 (60)와 좌파계 야당인 민주통합당의 문재인후보 (59)의 사실상의 일대일 대결에서 박후보가 우세를 유지, 이를 문후보가 맹추격 하고있는 형국이다. 선거전의 최종반을 맞아 양진영은 유권자의 지지 동향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공직 선거법상 공표가 허용된 마지막 각종 여론 조사에서 지지율 차이는 0.5 ~ 6.8%였지만, 이후 정세는 문후보가 더 육박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진영은 비공개 조사 결과에 따라 "매우 혼돈한 상황에 돌입했다"(새누리 당) "조금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는다"(민주 통합 당 )라고 보고있다.

두 후보는 16일 밤 3회째를 맞이하는 마지막 TV 토론에 출연. 교육이나 치안 등 사회 문제에 대해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그런데 토론 6시간 전에 친북 좌익의 작은 정당인 통합 진보당 이정희후보 (42)가 갑자기 선거전에서 하차 할 것을 표명했다. 여론조사에서 이후보의 지지율은 불과 0.7 % (동아 일보)에서 선거의 대세에 영향은 없을 것 같았지만, 근소한 차이의 접전 상황 "이후보의 표 향방에 결과적으로 매우 중요 많은 방식이 나올 가능성도있다 "(대기업 싱크탱크 간부).

이후보는 1차 토론회 때 박씨에 대해 "당신을 떨어 뜨리기 위하여 나왔다"고 '선전 포고'하고, 선거의 향방은 더욱 예측 곤란 해졌다.

박, 문 두사람은 선거전 마지막 토요일인 15일 서울 시내에서 각각 대규모 유세를 갔는데, 연단에는 문후보와 정권 교체에 "함께 싸우는" 안철수씨가 등장. 청중의 대환성을 받아 추격에 기세를 보였다.

격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양 진영은 상대 후보에 대한 비난전도 전개하고있다. 문후보 진영은 정보 기관, 국정원 여직원이 인터넷에 문후보를 비방하는 글을했다하는 문제를 "조직적인 모략"로 경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댓글의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문후보 진영이 이에 강력히 반발하는 등의 소동도 일어나고 있다.

 

산케이신문12월18일(화)7시5분 배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