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ウル=中川孝之】韓国の保守系与党・セヌリ党の朴槿恵(パククネ)次期大統領は4日、2月の新政権発足を準備する「政権引き継ぎ委員会」の外交・安保部門の責任者に、北朝鮮に厳しい姿勢を取る金章洙(キムジャンス)元国防相を任命するなど、同委の人選を終えた。
同委は経済や教育福祉など9分科会からなり、新政権の方向性を打ち出す。外交・国防・統一分科会トップとなった金氏は元陸軍参謀総長で、盧武鉉(ノムヒョン)前政権で国防相を務めたが、北朝鮮に融和的な周囲と対立したとされる。
一方、この日新たに任命された金氏以外の21人の同委委員のうち、16人は学識者で「専門家重視」となった。歴代政権では、選挙の「功臣」らが委員に抜てきされ、新政権でも要職に就き、批判されてきた。「国民統合」を掲げる朴氏には、公平な人事をアピールする狙いもあるとみられる。
読売新聞 1月4日(金)20時46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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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권 준비위, 외교 책임자에 대북 강경파
【서울 = 나카가와 타카유키] 한국의 보수 집권당인 새누리당의 박근혜 차기 대통령은 4일, 2월 새정부 출범을 준비하는 "정권 인수위" 외교 · 안보 부문의 책임자에 북한에 엄격한 자세를 취하는 김장수 전 국방 장관을 임명하는 등 위원회의 인선을 마쳤다.
위원회는 경제와 교육 복지 등 9분과회에서, 신 정권의 방향을 밝히는. 외교 · 국방 · 통일 분과위를 차지한 김씨는 전 육군 참모 총장에서 노무현 전 정권에서 국방 장관을 역임했지만, 북한에 유화적인 주위와 대립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새로 임명된 김씨 이외의 21명의 위원 중 16명은 학식자로서 "전문가 중시" 가 반영 되었다. 역대 정권은 선거 "공신' 들이 위원으로 발탁되어 새로운 정권에서 요직을 맡아, 비판을 받아 왔다. '국민 통합'을 제시하는 박당선인은 공정한 인사를 어필하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 1월4일(금)20시46분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