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ウル澤田克己】韓国の朴槿恵(パク・クネ)次期大統領の報道官は16日、大統領選の選対総括本部長を務めた金武星(キム・ムソン)前セヌリ党議員らを特使として、22日から中国に派遣すると発表した。朴氏の特使派遣は初めてで、中国重視の姿勢を鮮明にしたものといえる。
中国側は特使派遣を朴氏に求めていた。報道官によると、米国からも同様の特使派遣の要望を受けており、日程を調整中。外交筋によると、日本への特使は協議されていないという。
最大野党・民主統合党の報道官は「最初に中国への特使を送ることは、米国偏重の外交から脱する均衡の取れた態度だと理解する」と歓迎した。韓国では最近、中国との関係強化を模索する動きが目立っている。
一方、朴氏は16日、訪韓したキャンベル米国務次官補(東アジア担当)ら米政府代表団とソウル市内の事務所で会談し、「米韓同盟を包括的な戦略同盟へと発展させていかねばならない」と語った。
毎日新聞 1月16日(水)19時25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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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당선인, 첫 특사 파견은 중국에
【서울 사와다 카츠미】 한국의 박근혜 차기 대통령의 대변인은 16 일 대선 선대위 총괄 본부장을 지낸 김무성 전 새누리당 의원등을 특사로, 22일부터 중국에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박당선인의 특사 파견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 중시의 자세를 선명히했다 셈이다.
중국측은 특사 파견을 박당선인에게 요청했었다. 대변인에 따르면, 미국에서도 비슷한 특사 파견 요청을 받고 일정을 조정 중.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으로의 특사는 협의되지 않았 다고한다.
최대 야당인 민주통합당의 대변인은 "처음으로 중국에 특사를 보내는 것은 미국 편중 외교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태도라고 이해한다"고 환영했다. 한국에서는 최근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있다.
한편 박당선인은 16일 방한한 캠벨 미 국무 차관보 (동아시아 담당) 등 미 정부 대표단과 서울 시내 사무실에서 만나 "한미 동맹을 포괄적인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야한다 "고 말했다.
마이니치신문 1월16일(수)19시25분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