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ウル澤田克己】韓国政権引き継ぎ委員会の金容俊(キム・ヨンジュン)委員長(74)は29日、朴槿恵(パク・クネ)次期大統領による首相指名を辞退する考えを明らかにした。朴氏としては、新政権最初の人事でつまずいた形で、就任前から求心力に大きな打撃を受けることになった。
金氏は24日、新政権の初代首相に指名された。だが、その後、息子2人の兵役逃れ疑惑などが発覚、野党やメディアからの批判が高まっていた。首相就任には、聴聞会を経て国会の同意を得なければならないが、政界では「スムーズに乗り切れるだろうか」(与党セヌリ党有力者)と危惧する声が強まっていた。
小児まひの障害が残る金氏は、1960年に判事任官。障害者として初の最高裁判事や憲法裁判所長などを歴任した経歴を持つ。朴氏は「確固たる所信と原則を持っている。常に弱者の側に立ち、つらく厳しい思いをしている人たちに希望を与えてきた人だ」と指名理由を説明していた。
毎日新聞 1月29日(火)22時55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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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지명 받은, 김용준씨가 사퇴. 새로운 정권에 타격
【서울 사와다 카츠미】 한국 정권 인수위의 김용준위원장 (74)은 29일 박근혜 차기 대통령의 총리 지명을 거부 할 생각을 밝혔다. 박근혜 차기 대통령에 의해 새정부 첫 인사에서 우연한 형태로 취임 전부터 구심력에 큰 타격을 받게되었다.
김씨는 24일 새정부의 초대 총리로 지명됐다. 하지만 그 후, 아들 2명의 병역 비리 의혹 등이 발각, 야당과 언론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었다. 총리 취임은 청문회를 거쳐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부드럽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여당인 새누리당의 유력자)와 같은 우려의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었다.
소아마비 장애가 남아있는 김씨는 1960년 판사 임관. 장애인으로서 첫 대법관과 헌법 재판소장 등을 역임 한 경력이 있다. 박근혜 차기 대통령은 "확고한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있다. 항상 약자의 편에 서서 괴로워 하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사람"이라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마이니치신문 1월29일(화)22시55분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