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京・米村耕一】北朝鮮の朝鮮中央通信は3日、朝鮮労働党中央軍事委員会拡大会議が開かれ、金正恩(キム・ジョンウン)第1書記が「国の安全と自主権を守っていくうえで綱領的指針となる重要な結論」を下したと報じた。具体的な内容は不明だが、北朝鮮は3度目の核実験に向けて準備を進めているとされ、核実験関連の指示が出された可能性がある。ラヂオプレス(東京)によると同委の会議開催が公式報道されるのは初めて。
同通信によると、拡大会議では「軍事力の強化で一大転換を起こすことに関する問題と組織問題」が議論された。「組織問題」は人事を指すため、金第1書記側近や軍幹部らが新たに委員会入りしたとみられる。
北朝鮮の国営メディアは1月26日にも、金第1書記が国家安全・対外部門関係者協議会を招集し、「国家的重大措置を講じる断固たる決心」を表明したと伝えている。軍や外交・安全保障関連の会議を重ね、金第1書記自ら核実験を示唆する発言を繰り返すのは、緊張を高めることで米国などに対話に応じるよう圧力をかけるメッセージであると同時に、金第1書記の指導力をアピールし、国内引き締めを図る狙いがあるようだ。
金正日(キム・ジョンイル)総書記時代には、国家機関である国防委員会が重視され、党中央軍事委は実態がないとされていた。ただ、10年に金第1書記が後継者として公式に登場した際に、党中央軍事委副委員長に就任。党による軍のコントロールを強化する狙いがあるとされ、金第1書記は今後、党中央軍事委を積極的に活用していくとみられる。
毎日新聞 2月3日(日)20時50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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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중요한 결론" 핵 실험 관련 지시인가.
【베이징 요네무라 코우이치】 북한의 조선 중앙 통신은 3일, 조선 로동당 중앙 군사위원회의 확대회의가 열려 김정은 제 1 서기가 "나라의 안전과 자주권을 지켜 나가는데 있어 강령적 지침이되는 중요한 결론" 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지만, 북한은 3차 핵 실험을 위한 준비를 진행고 있는 핵 실험 관련 지시가 나올 수 도있다. 라디오 프레스 (도쿄)에 따르면 同委 회의 개최가 공식 보도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 통신에 따르면 확대 회의에서는 "군사력 강화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키기 문제 및 조직 문제" 가 논의 되었다. "조직 문제" 는 인사를 가리키는 데, 김 제 1 서기 측근이나 군 간부들이 새로운위원회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국영 미디어는 1월 26일에도 김 제 1 서기가 국가 안전 · 대외 부문 관계자 협의회를 소집하고 "국가적 중대 조치를 취할 단호한 결심" 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군과 외교 · 안보 관련 회의를 거듭 김 제 1 서기 스스로 핵 실험을 시사하는 발언을 반복하는 것은 긴장을 높임으로써 미국 등 대화에 응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메시지이자 금 제 1 서기의 리더십을 어필하고 국내 긴축을 도모하는 목적이있는 것 같다.
김정일 국방 위원장 시대에는 국가 기관인 국방위원회가 중시되고, 당 중앙 군사위는 실태가 없다고 되어 있었다. 다만 2010 년에 김 제 1서기가 후계자로 공식 등장한 때, 당 중앙 군사위 부위원장에 취임. 당에 의한 군의 통제를 강화하는 목적이 있다고 되어, 김 제 1 서기는 앞으로 당 중앙 군사위를 적극적으로 활용 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마이니치신문 2월3일(일)20시50분 배신